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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 내가 sissy가 된 이유 12

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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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떴을 때는 아침이었어요. 옆자리에 저를 품어주셨던 그분은 안계셔 허전한 느낌에 깨버렸어요. ㅗ리를 들으니 아마 그분도 방금깨셔서 소변을 보고계신듯 했어요. 어젯밤 일이 꿈처럼 머리에 스쳐갔어요. 꿈인가 현실인가 싶어 이불을 들추니 빨개벗고 있는 몸과 조그만 앞보지가 눈에 들어왔어요.

'아 진짜였구나..'

저도 소변을 보려 몸을 일으키려는데 허리와 엉덩이가 빠질듯이 아파왔어요. 절로 입에서는 신음이 흘러나왔어요. 뒷보지는 부었는지 화끈거렸고 허벅지부터 엉덩이까지 알이배긴듯 아팠어요. 허리와 등도 근육통이 심했어요. 겨우 일어나 방에 거울을 보니 산발이 된 머리와 몸뚱아리가 몸에 들어왔어요.

'별로다..'

몸을 틀어 이리저리 거울에 제 모습을 확인해 봤어요. 다리털과 보지털이 보기싫게 자라있었고 팔을 드니 겨드랑이에도 털이 있었어요.

'별로야'

다리를 모으고 허리를 쭉 빼고 가슴을 내미니 그제야 조금 봐줄만 했어요. 포즈를 취하며 이리저리 몸을 둘러보는데 허리를 뒤로 빼니 앞보지가 더 작아보였어요.

'귀여워'

혼자 앞보지를 만지작 거리며 자세를 취해보는데 화장실 문이 벌컥 열리며 그분이 나오셨어요.

"좋은 아침. 몸은 어때?"

"너무 아파요 이곳저곳이.."

"너무 재밌는 밤이였나보네"

오늘도 능글맞은 미소를 띠시며 제게 오셔서는 엉덩이를 툭툭 건드리셨어요.

"너무.. 재밌었죠 ㅎㅎ"

"나는 오늘 비지니스가 있어. 너는?"

"저는.. 오늘 자그레브 대성당 광장 쪽을 둘러보려구요."

"오늘도 여기에 머물러?"

"네.."

"오늘도 내방에 올래"

"음...몸이 안 아프면요"

"그래."

어젯밤과는 조금은 다른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에 조금 섭섭하기도 했지만 몸이 너무 아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러다 문득 마인드도 여자처럼 변한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단은 등을 돌리고 옷을 입는 그분을 보니 저도 얼른 제 방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속옷도 안입고 대충 바지랑 티만 걸친 후 제 짐을 챙겨 그분과 방을 나와 저는 제 방으로 향했어요. 제 방에 들어오자마자 옷을 벗어 던지고는 욕조에 물부터 받았어요. 다리가 아파 화장실 변기에 앉아 쉬면서 핸드폰을 켰어요. 어제 찍혔던 제 뒷보지 사진을 휙휙 넘기며 확인했어요. 다시 보니 뒷보지에도 털이 삐쭉 솟은게 별로였어요.

'털 없었으면 좋겠다'

생각을 하며 변기에 멍하니 있으니 오줌과 뒤에서 신호가 왔어요. 변기에 앉은채로 쪼르르 소변과 대변을 보는데 뒷보지가 화끈거렸어요. 응가가 나오지는 않는데 걸죽한 무언가가 주륵 흐를뿐이었어요. 소변은 봤는데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고 계속 마려운 느낌이 들었어요.

'몸이 이상해진것같아..내가 미쳤지..'

대충 느낌이 나도 참고 물이 받힌 욕조안으로 들어가 눈을 감았어요.

20210721_18375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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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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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마구 박히고 나면 쉬야 마려운 느낌 계속 나는거 공감;;
23:36
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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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그림들은 어디서 구한거에요??
17:33
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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