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문의: [email protected]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기타 암컷 노예 아름이 사육기 -1

팬케이크
1942 14 9
성인자료 포함됨

B42C22C5-6DFF-484F-AECF-E10A1A6BB557.webp.jpg

무더운 여름날이었다.

독하게도 더워서 바깥엔 사람들이 별로 안나도는 날.

유독 거리 한가운데에 웬 여성이 눈에 띈다.

엉거주춤한 모양새에, 킬힐을 하고 이 날씨에 살색스타킹을 신은 여성이 눈에 띈다.

나는 리모콘에서 전원을 켠다.

엉거주춤한 모양새가 더 우스꽝스럽게 변한다.

이 '여성'은 내가 조련한 암캐 아름이다.

아름이는 앞으로 이 모양새를 몇 시간을 더 지속할 것이다.

이미 두어 번은 벌써 가버린 것 같고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모양새다

모든 걸 잃어버린 표정.

살려달라고 어딘가에 외쳐보는 표정.

난 단지 옆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그 모습을 보고 있다.

흐뭇하다.

지금부터 아름이를 어떻게 조교했는지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아름이는 나의 암컷노예이고 내가 하는 말에는 뭐든지 복종하는 착한 강아지이기도 하다.

단지, 아름이는 가끔 내 말을 듣지 않을 때가 있다.

친한 친구를 만나는 거라 어쩔 수 없다며 내 허락도 없이 평소 입어야하는 스타킹 위를 양말로 가리는 일이랄지, 내가 중요한 말 하는데 쿠퍼액을 흘리는 일이랄지 하는 것들이다.

그럴 땐, 오늘처럼 따끔한 교육을 한다.

주인 말이 얼마만큼 무거운지 알아야하기에.

물론, 이 모든 건 아름이와 계약한 내용이다.

아름이는 이전엔 남자였다. 남자이름도 가지고 있었다.

그맘때쯤, 난 계약서를 들이밀었다.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아니 앞으로도, 남성성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

아름이를 만난 건 인터넷의 한 커뮤니티.

여장한 사진을 올린 걸 보고 댓글을 썼다.

"너 사실 남자지? ㅋㅋ"

그 댓글에 갑자기 반응하던 꼴을 보니 너무 귀여워서 여러 번 더 이야기하다가

결국 한번 만나보기로 했었다.

참 예쁘장한 남자애였다. 남자라 하기에도 애매했다. 덜 성숙한 것 같기도 했다.

나에게, 여장은 하나의 취미일 뿐이라며 자신은 이성애자이고 애널도 해본 적 없다며 강력히 선 긋는 모습도 참 귀여웠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내 속에서 도전성이 드러나버렸다. 내가 애를 어떻게든 굴복시키고 싶다는 마음때문이었으려나.

그렇게 나는 더 친해지려 노력해보았고, 마침내 심심할 때 술 한잔은 해볼 수 있는 사이는 되었다.

어느 날, 나는 아름이에게 대뜸 여성화 조교에 관심 있냐고 물어봤다.

"아니 왜, 혼자 여장만 하는 것보단 내가 옆에서 봐주면 더 좋지 않겠어? 여장도구도 내가 사줄 수 있고..."

처음엔 그게 무슨 소리냐며 발끈하다가 여러 번 설득 끝에 한번 일회성 플레이는 관심 있다는 수락을 받아냈다.

난 말했다.

"그럼, 나한테 정조대로 사정관리 받아볼래?"

조금 당황한 기색이 보였다. 아무래도 정조대는 이제까지 길게 착용한 게 2시간 뿐이란다.

"그럼 한번 지금부터 잠깐만 차보자"

그 이후 일주일, 이주일이 지났다.

제발 만나달라고 애걸복걸하는 카톡이 늘어났다.

아침, 점심, 저녁 가리지 않고 정말 만나달라고 카톡을 해대길래

"그래, 열쇠는 다시 돌려줄게. 근데, 그 전에 나랑 계약 하나 해볼래?" 하고 물어봤다.

전부 계획됐다.

사실 아름이는 정조대를 이렇게 오래 차본 적도 없었고, 이미 2주일 넘게 정조대에 구속당해버려서

발정이란 발정대로 나있는 상태였다.

의외로 좋은 답변이 왔다.

다시 만날 땐, 계약서를 들이밀었다.

계약서의 내용은 대충 다음과 같았다.

매일 아침 8시 전에는 일어나야하고, 일어나자마자 왼쪽 허벅지에 매직으로 걸레보지 라고 쓰고 인증샷을 보낸다.

정조대, 프릴 달린 팬티, 팬티스타킹을 항상 신고 그 위에 남성복을 입어야한다.

정조대, 팬티, 스타킹 입은 상황을 매일 아침 10시, 오후 12시, 오후 5시마다 찍어서 보내야한다.

내가 부를 땐 언제든지 와야하고 그간의 성과에 따라 상 혹은 벌이 있다.

항상 나를 위한 노예 암컷임을 자각해야하고 암컷화가 되기위해 충실히 노력할 것이다.

대충 이런 내용의 계약서를 들이밀었다.

이미 2주일간 발정나버린 상태의 그.

그는 말했다.

"할게요..."

내가 말했다.

"여기 아래에 사인해."


-2화에서 계속-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9

댓글 쓰기
시디민아
돔섭 관계에 관심 있으시면 오픈카톡 열어서 링크 보내주실 수 있을까요?ㅎ
22:07
21.08.25.

움짤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 일과 후 스트레스 해소 1
    Sirism 조회 수 1616 23.05.25.12:10 7
    내 여자친구는 오늘 일하러 가기 위해 차가 필요합니다. 나는 기꺼이 그녀에게 내 차키를 건네줬습니다. 차키가 걸려있는 열쇠고리에는 수갑열쇠도 함께 걸려있습니다. 그녀가 떠난 직후 머릿속으로 계획을 세웁니다....
  • 뚱sissy 조회 수 1617 21.12.12.19:56 11
    새로운 시작 2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시즌1에 이어서 갈게요 댓글로 설정이나 판타지 적어주시면 참고해서 추가 하겠습니다 ㅎㅎ —————————————————— 조금씩 언니와 더 가까워 지면서 남자였던 나는 사라져갔다 언니는...
  • Dante_ 조회 수 1617 23.08.12.07:08 4
    마지막.. 로그 아웃을 하자 아내가 거실에 앉아 있었다 눈이 붉었다. 그녀는 아마 파티방이든지 기록을 안지우고 그냥 나온 것 같았다. “이제 어쩌지?” 그녀가 물어보듯이 말했다. “난 잘오르..” “일로와 민!” 다가가...
  • 애완견뽀미 조회 수 1622 24.03.12.18:34 5
    https://sissykorea2.com/owncontents/599946 암캐뽀미의 일상 1편 링크 어쩌다 제가 이렇게 된 걸까요? 어쩌다 저는 두 발로 걷는 것조차 금지되고 사람 말도 금지된 채 정조대를 차고 애널 꼬리를 달고 성욕과 배설...
  • sissy life(20)
    티파니 조회 수 1657 22.05.17.17:36 16
    20. 인사 알렉스의 저택에 거실 진한 아이라인과 핑크빛 입술로 칠해진 화려한 메이크업을 하고, 어깨와 쇄골이 훤히 노출되는 짧은 민소매 메이드복을 입은 여성이 금발의 긴 웨이브 머리카락을 늘어뜨린채 바닥에 ...
  • 내가 sissy가 된 이유 4
    아영 조회 수 1661 21.06.15.00:45 10
    전역을 하고 전 모아놓은 돈으로 유럽여행을 계획했어요. 약 3주 정도의 계획이었고 서유럽 쪽 보다는 동유럽에 가고 싶었어요. 그리고 그 여행은 저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어요. 전역은 4월이었고 복학 전에 다...
  • 여성화 조교 학원 수녀(재업)
    혜리미 조회 수 1669 23.05.24.21:17 5
    오늘은 수녀가 되어 볼까요?💕 라텍스로 만들어진 수녀복을 입고 라텍스 마스크 착용❤️ 수많은 남성분들의 자지를 뒷보지로 입보지로 구원해주는거에요💕 아, 한마리의 암컷인 당신에겐 자지가 구원이고 정액은 성수겠...
  • 내가 sissy가 된 이유 5
    아영 조회 수 1670 21.06.15.00:51 8
    처음에는 '뭐지?' 라는 생각이었어요. 은근슬쩍한 터치에 반응하지 않자 그분은 이제 아예 손을 제 허벅지 위에 올리고 있었어요. 키도 덩치도 손도 저보다 훨씬 컸는데 점점 제게 밀착하는게 느껴지자 조금은 답답해...
  • '' 오빠 언제 돌아가? '' '' 응? 열흘 있을거야. '' '' 나랑 계속 놀자 오빠.. 나 오빠 맘에들어. '' '' 아.. 음.. '' '' 돈 안받을거야. 나랑 며칠 더 놀아요. '' '' 알았어.. 나도 좋아.. '' 그녀와 난 서로 껴안고...
  • 공용빗치 아싸 군 3 끝.
    백_은설 조회 수 1696 22.11.08.13:35 5
  • 성노예가 된 여장 시디  4
    박아영 조회 수 1721 21.06.21.19:31 13
    그날 이후 난 D에게 약점을 잡혀 성노예를 해야했다. 애초에 그날 줬던 메모리 카드도 복사본이었다. 난 D가 부르는 대로 여장을 하고 모텔로 가 후장을 따이고 받싸를 당해야했다. 그는 꼭 한명씩 카메라맨을 두었다...
  • 예전에 장자가 꿈에 나비가 되었는데, 펄럭이며 날아다니는 나비가 진실로 기뻐 제 뜻에 맞았더라! (그래서 자기가) 장자임을 알지 못했다.갑작스레 깨고 보니, 곧 놀랍게도 장자였다. 장자가 꿈에 나비가 된 것인가,...
  • sissy life(21)
    티파니 조회 수 1786 22.07.14.12:44 9
    21. 괴롭힘 "쪽쪽.." 티파니는 거실 바닥에 엎드린 채 데프네의 친구들 중 한명인 티나의 발에 키스를 하고있었다. "어때? 우리 티파니의 귀여운 키스는 마음에 들어?" "그럼 데프네~ 최고다 얘" "후후 그럼 칭찬을 ...
  • 애완견뽀미 조회 수 1793 24.03.25.17:03 14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단 말이지.” “뭐가.” 혼잣말로 중얼거린 말에 지훈이가 묻는다. 내가 보고 있는 건 일주일 전 날아온 문자 [22학번 김주호 학우는 24년 1학기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뜬...
  • h95h 조회 수 1822 23.11.26.10:07 3
    *이 이야기는 픽션입니다. (경험담 10%) (망상 90%) 나는 마조끼와 수치, 능욕을 즐기는 마조 스위치이다. 그런 나는 평소에는 성실하고 바른 청년에 이미지로 살아가고 있었다. 나는 새로운 짜릿함이 필요했다. 그래...
  • 욕실 비었어요~
    혜리미 조회 수 1836 24.01.25.17:02 3
    주인님 욕실 비었어요~ 네? 주인님 씻으시는데 제가 왜 옷을 벗고 들어가요?
  • 가장 위험한 게임 2부
    주다혜 조회 수 1837 23.02.07.20:15 14
    처음이라는 단어. 살아가는데 있어서 이 단어가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 태어나 처음 맞이하는 생일을 지칭하는 돌, 첫 입학, 첫 여행, 첫사랑……. 어제 난 그 황당한 처음이란것을 아무런 마음의 준비도 없이 맞이하고...
  • 여성화 조교 학원 메이드
    혜리미 조회 수 1838 23.06.03.22:28 10
    여성화 조교 학원 메이드 어머 오늘은 우리 귀여운 sissy가 메이드 카페에 일을 배우러 가는 날이에요💞 귀여운 메이드 복장을 입은 sissy의 모습을 보시죠💕 짧은 치마에 하늘하늘거리는 메이드 복장을 하니 자연스럽...
  • 프롤로그 https://sissykorea.com/owncontents/272904 1화 https://sissykorea.com/owncontents/273101 2화 https://sissykorea.com/owncontents/273251 3화 https://sissykorea.com/owncontents/273598 4화 https://...
  • 인생의 모든 일은 화(禍)와 복(福)이 자주 바뀌어서 이를 단정짓고 예측하기가 어렵다. -중국 전한 시대의 서책 《회남자》의 내용 중 『인간훈』중에서- '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나는 긴 잠에서 드디어 눈을 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