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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시씨 새로운 시작 4

뚱sissy 뚱sis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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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결혼 전으로 돌아 온것만 같았다 

서핑을 배우고 트레킹을 하며 그녀는 다시 

미소를 내게 주었다 다시 돌아온 행복으로 너무 

기뻤다 기분 좋게 모든 일정이 마무리가 되고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에 올랐다 


한국에 도착해 신혼집을 정히하고 반성의 의미로

고생했다 말하며 그녀의 다리를 주물러 줬다 

그녀도 첨에는 이상한 눈으로 보다가 

자연스럽게 다리를 맡기고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오빠 그렇게까지 할필요는 없어

-아니야 그냥 좋아서 하는건데

- 하와이에서 한말 아직 유효 한거지

-응 당연하지 

- 그래 ㅎ

그녀는 웃었다 나도 덩달아 다행이다 생각하며 열심히 주물렀다


일주일이 지났다 회사에선 새신랑 소리와 하와이 이야기를 

들으려 점심은 회사사람들과 했고 일주일간은 집에서만 

와이프를 봤다 와이프는 신혼 부부처럼 저녁도 해주고 아핌도 해줬다 난 부담 스러웠지만 좋아서 하는 모습이 보여 맛나게 먹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밤에는 자연스럽게 마사지 하다 잠이 들었고 하와이 이후로 한번도 꺼내본적이 없었다 

그주 주말에 와이프는 잠깐 나갔다 온다고 하곤 

저녁 일곱시까지 집에서 술자리 하게 준비해달라고 했다

나는 기분좋게 준비를 하고 여섯시부터 기다렸다 


삑삑삑삑 도어락 소리가 들렸고 난 기분좋게 마중나갔다 

예쁜 와이프가 들어왔고 뒤에 정장을 입은 남자도 같이 들어왔다

머슥하게 인사를 하고 와이프에게 누구시냐고 물었다

와이프는 짐을 풀며 일단 술먹으면서 이야기 하자고 했다

두자리에서 세자리로 만들었고 나는 메인 메뉴를 옴기며 

자리에 착석했다 와이프의 미소를 그남자에게 주었고 나는

먼가 잘못 된걸 깨달았다 

- 누구신가요

- 안녕하세요 통성명이 늦었네요 저는 ㅇㅇ 회사다니는 김부장입니다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오빠 우리회사 부장님 

- 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속으로 나는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어색한 공기를 바꾸려고 잔을 돌렸다 김부장은 공손히 두손으로 받아주었고 경계심이 풀리며

술자리를 이어나갔다 여러 이야기 사업이야기 집값이야기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를 했다 

그러다 김부장 입에서 나오면 안되는 단어가 들렸다 

- 하와이 재밋으셨죠 

- 아 네 정말 좋더라구요

- 부럽네요 하와이 

왜 갑자기 하와이 이야기를 하는건지 의심을 품다

회사 부장님이 인스타 사진을 봤겠지 하며 나는 의심을 돌렸다

자짓하면 와이프 사회생활에 내가 끼어든다고 생각이 된순간

불안한 마음을 접고 웃으며 술잔을 이어나갔다 

그렇게 김부장은 이날 얼굴을 트고 명함을 교환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설거지를 마치고 와이프는 샤워를 마치고 슬립을 입고 침대에 누웠다 나도 샤워를 마치고 누웠지만 들이댈순 없었다 양심상

와이프는 마사지말고 누우라고 했고  눕는 순간 허그 해주며 

오늘 너무 행복했어 요리도 맛있고 고마워 하고 하며

뽀뽀를 해주었다 나는 되려 고맙다고 하고 겨안은 상태로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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