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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창자를 끊는 고통이란...그리고 심장이 없었으면 하는 슬픔은...

화
384 1 2

내 미련의 편린을 오늘..끝내버린것인지 

더 달라진 내가 되기위해 한 행동인지 알 수 없지만...

내가 가장소중하게 생각하는 공간에서 나왔다..

사실 여기서 이렇게 글을 쓰는것...

감성팔이하는구나 보기싫다 하는 분들도

아주 많을거라고 생각된다

사실..누구 보라고 하는 말은 아니다..

씨코스럽지 않고 뭐 난 씨시는 아니니까 

그래도 일기장으로 쓰거나 위로받으로 오는곳은 아니지 않나..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죽을것같은걸 어떻게 할 수도없고..

여기에 글을 끄적일때 늘 두렵다..혹시 내 님께서 내 말을볼까

작은 천사를 새장에 가두었다

천사는 언젠가부터 노래하지도 웃지도 먹지도 않았다...

그저 말라 죽어가고있엇다

천사가 행복하기를 원하고 그것만 생각하며 살았는데

알고보니 나의 사랑이 천사의 세상을 매마르게하고

날개를 꺾고 미소를 삼키게하는

행동이었음을 많이 생각하게 된다

내가 변했다면 다시 나를 사랑해줄거라고 말한 천사는 

전혀 변하지 않은 괴물같은 모습에 이별후에도 아퍼했다

오늘...사실상 이별을 하고왔는지도 모른다...

누군가 다가오면 거절할 마음이 없다는 말에 

심장이 뛰다못해 무너지는것 같았다...

곁에 있고싶었고 같이 걷고싶었고 살고싶었다

내가 살면서 처음으로 사랑을 느낀..여기서 이런말을 하는

나는 역시 웃긴 사람아닐까...?

다시 돌아가고싶은데 

너무 그립지만 반대로 또 슬퍼하면 숨이 막힐것같아서

변해서 돌아오겠다고 말하였다

다시 안아프게 할 수있냐고 물어보는 천사에게 

아무것도 할 말이 없었다

사실 지쳤다...설득하는게 지쳐왔다

나는 또 그때처럼 설득하고 설득하고 설득하고

내 의견을 관찰하고 내 뜻대로 흘러가게 

그래서 날개 잃고 미소를 잃어버리게 했으며 

결국 이별을 선택하게 만든 그때의 괴물의 모습을 여전히

가지고있엇다...

그래서 나왔다.

그래서 내가 가진 가장 소중하고 행복감을 느끼게하는

그곳에서 내발로 나왔다

다시는 내가 찾지 않으리라...생각하고 

나의 님께서 나를 부르시는게 아닌 이상

이제 괴롭히지 않아야겠다 다짐했는데

온몸이 감기걸린것처럼 벌벌떨리고 

손발이 진동이 오는것처럼 덜덜 떨린다.

이별이 아니다...어쩌면

이별이다...어쩌면

 누군가를 진짜 가져본적 없기에 

그리고 누군가에게 완전히 소유되본적이 없어서

더더욱 서글프다...

많은 여성을 만나왔엇다...그녀들도 슬펐을까?

영혼없는 인형을보며 어떤생각이 들었을까. .

늘 내끝은 안좋았다

어쩜 사람이 그래?는 좋게 끝나는것이고

욕이나 뺨도 있엇던 기억이 있다

800일 가까이 만났던 친구는 미안하지만 

얼굴도 이름도 기억이 안난다

그저..내게 잘보이려고 부단히 애쓰고 애썼다...

내가 살아야 얼마나 살았으며 

해봐야 얼마나 많은 경험이 있을까 싶긴하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과 시간보다

지금은 옆에 없는 내 님과 계절을 보내고 길을 걷던시간이

더욱 값지고 기뻤다...하루 하루가 선물같고 기쁜날이었다

돌이켜보면 나는 너무 유복하고 대접받고 자라서

그것이 배려이며 사랑이라는것을 언젠가부터 망각한것이다

그래도 있겠지 

그래도 내 곁에 있을거야

그래도 나랑 함께...

위태 위태하다고 느꼈다.

그날도 이런 밤이였다

앞으로 다시는 만날 수 없겠지

내 반쪽이라고 생각했엇으니까

상처가 치유되었다고 생각했엇다.

적어도 이제는 밥은 먹고

미친듯이 오열하고 음식을 토하고 

시체처럼 거리를 배회하며 

아무와 관계를 가지고 

그들이 웃는것에 웃어주고

그녀가 웃으면 웃어주고 그가 웃으면 웃어주는

이런 행동은 안하니까..삶으로 다시 돌아왔다..

아주 오래갈것같다

내가 여기 있는 이유는 사실..기억이 섞이니까

잠깐이지만 진통제처럼 기억이 섞이니까

나를 돌아보게된다

너를 다시보게된다

왜 그렇게 봐요?

너무 예뻐서요

별...매번 보면서 어서 식사하셔요

난 당신이 먹는걸 보는것만으로 기쁘고 배불러요...ㅎ

여러가지 추억들이 영화처럼 재생되고있다

누가 좀 꺼줬으면 좋겠는데...

진짜 이별인가...?다시 돌아갈 수도 있자나

생각하고 삶을 열심히 살고싶다

화
4 Lv. 5987/7500EXP

일방통행입니다

불편하시다면 돌아가세요


이단아..당신들께서 원하시는 것

못들어드립니다..사실상 폐업신고에요


그러나 꽉 붙잡으신다면 잡혀드리겠습니다

진심으로 꽉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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