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시코에 있으면서 느끼는 점입니다..

지호 지호
1254 17 25

시디, 러버 세계에  15년 가까이 경험하면서 잠시 잠수 타다 다시 오게 된곳이 시코입니다.

 

시코에 잠시 보면서 느끼는 점은 머리와 가슴에 색정만 가득한 정체모를 사람이 참 많네... 네요.  시씨 러버 가리지 않고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일단 화장은 할줄 모르고 하지도 않지만 나는 풀업이다 하시는분?

 

개인적인 견해로는 그건 풀업도 아니고 여장도 아니며 그냥 이성복장 도착자입니다.

 

부분이라고 하는데 이 용어는 아주 예전부터 사용하던 용어이긴 하지만 부분이라는건 그냥 걸치거나 착용하기만 하면 되는 아주 부수적인 것입니다. 아무나 다 맘만 먹으면 가능한 것이죠.

 

문제는 화장이고 화장은 기본 소양이며 시디, 시씨라고 말하시는 분에게는 필수조건이라 봅니다.

 

업을 하는 이유가 여성처럼 변신을 하는것인데 여성처럼 보이는것 중 가장 중요한 얼굴을 변신안한다는건 업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할줄 모르면 간단한 화장품이라도 구매해서 연습을 해야 하는데 그런 노력은 1도 없이 지원해 주실분 찾는글도 있더군요. 경제적 여력이 안되면 알바라도 해서 구매하시던가 하고 여기저기 찾아보면 메이크업 관련 영상자료들 넘쳐 흐릅니다.

 

노력없이 시디가 되고 시씨가 되겠다고요? 그건 기존 엄청난 노력과 시간을 들여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분들에게 민폐 끼치는 거에요.

 

스타킹 하나 걸치고 빤스 하나 입고 나 시씨요 박아주셈  이런거 볼때마다 ... 아이고 뭐라 말하기도 그러네요.

 

우리동네 얼굴없는 시디분하고 연락한적 있지만 꼭 물어보는게 화장은 직접하시느냐 입니다.

화장안한다길래 그냥 안녕히 계세요죠.

 

화장을 했는데 자기자신에게 자신이 없으시면 마스크라도 하시면 되요. 누가 봐도 화장했네, 화장은 하고 업은 하는구나 라고 인식만 되어도 되는건인데 말입니다.

 

그런 메이크업 전혀 없는 분들이 넘쳐나면서 기존 양질의 사진이나 컨텐츠를 게시하면서 활동하시던 분들이 수준의 차이를 느끼면서 떠나가시는 분들 시코에도 많은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또 웃긴것이 화장없이 심지어 남폼에 여성복장만 갖춘 사진에 반응하시는 러버분들도 있다는거.. 가발도 없이 야시시 사진만 보고 만나자고 달려드시는 분들도 있다는 거에 신기했습니다.

 

그냥 러버끼리 스타킹신고 조금 더 보태서 원피스입고 플하실분 하고 뭐가 다를까요.

 

그냥 기준이 없는것 같아요.

이사람은 시디고 시씨다, 이 사람은 러버다 이게 아니고 이건 시디인가 아님 일반남이 속옷만 입은건가.. 닉넴은 여성이름인데 사진은 그냥 남자인데??

 

또 러버분들도 여기는 sm적인 요소가 섞인 사이트라 그런지 몰라도 반말은 기본이네요. B커뮤에는 그런가보다 하지만 A커뮤에도 아는 사이도 아닌데 그냥 반말이네요. 자기가 사진이나 글을 올린 시디나 시씨의 주인? 지배자? 뭐 그런것도 아니고 초면에 말입니다.

 

주종의 계약 뭐 그런거 정하고 하기전까지는 서로 존중이 기본아닌가요? 자기 자신에 대한 일필의 글이나 소개도 없이 라인이나 쪽지보내라 함 하자 등등 제가 시디라면 욕 한바가지 날렸을것 같습니다.

 

여기 제가 이런 글 남길 필요도 없고 그냥 저도 조용히 눈팅이나 하려 했으나 얼마전 쭈다혜님 올리신 글보니 이건 비단 러버만의 문제도 아니고 전체적인 면에서 삐긋하는것 같네요.

 

저는 직장에 데이트하고 즐기는 일반녀가 있습니다만 이쪽 성취향도 버리지 못해 일탈삼아 이곳에 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이곳도 다음카페처럼 실속이 없는 곳으로 조금씩 바뀌는것 같아 안타까움에 적어봅니다.

 

Ps. 이글이 분란의 여지가 있거나 사이트 운영에 방해가 된다면 삭제하셔도 됩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담무 담무님 포함 17명이 추천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