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일반자유 군대 휴가나와서 첫 여장메이크업 받았던 기억이...

엔들리스
655 7 6

어쩌면 이 바닥에 본격적으로 발들인 계기가 된것같네요ㅎㅎ 짧게나마 썰을 풀자면..

 

2019년인가... 군대 휴가나와서 신길역쪽 메이크업샵을 처음 방문했을때 얼마나 긴장했던지.. 은밀히 영업해서 전화하면 직원분이 마중나와서 안내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해서 어찌저찌 입장했는데 꽤 고퀄이었던 분위기에 넋이 나갔었네요. 아쉽게도 늦은시간에다 다음날 복귀라서 오래 둘러보지 못했었습니다

 

그 다음휴가때는 제대로 받고싶어서 미리 예약도하고 입장했습니다. 직원분이 화장해주는데 전문가의 손길이... 메이크업 받는 동안 눈을 제대로 뜨질못했습니다. 제 모습이 감당이 안되서ㅜ 한 1시간쯤인가 마지막으로 직원분이 원하는 가발이랑 옷 입어보시라길래 제가 맘에드는걸로 선택하고 그렇게 완성된모습을 거울로 보니까... 

 

믿기지가 않네요. 평소 오타쿠 아싸찐따의 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귀엽고 예쁜아이가..ㅜ 사진한번 찍어준다길래 뻣뻣한자세로 찍었는데 다행히도 카페에는 보정의 힘으로(?) 잘 올라갔네요. 저에게는 잊지못할 추억이 되었고, 그 이후로 여장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되었습니다. 

 

남의 도움을 받긴했지만, 이제는 스스로 화장해보려고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ㅅㅊㄷㅌㅎㄴ님 포함 7명이 추천

댓글 6

댓글 쓰기
아직도 영업ㅂ할까요? 궁금해요
15:31
23.01.08.
profile image
자가 변신 자주 해보면 수퍼맨이 회전문 돌면서 빤쥬 갈아 입고 변신 끝 하듯 쉽고, 효율적인 노하우가 생기더라구요. 최소한의 메이크업 도구들은 펜슬 케이스 하나에 다 들어가고, 옷도 지퍼백에 납작히 보관, 여기에 힐만 달랑 들고 가면 되요. 갈아입고 메이크업 완료까지 15분
18:52
23.01.08.
profile image
Erin
우와 메컵에 그렇게 공들여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시는군요^^ 대부분의 한국 sissy들은 메컵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데요 ㅎ 글치만 진작 럽들은 그런데 신경 안쓰고 오로지 본능적은 욕구만 채울려고 하니 ㅋ 저두 그래서 요즘은 그닥 많은 시간을 허비하진 않지만요 나름 노하구가 생긴 이유가 있었겠죠^^♡
08:50
23.01.30.

움짤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