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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폰에서 발견한 옛날글 - 그 날의 보고서 3

나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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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자료 포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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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그날 업 사진)

 

3-4년전쯤 몇차례 만나 데이트를 즐겼던 오빠와 오랜만에 연락이 닿았다.

몇 번의 데이트 중 한번의 데이트가 기억에 남을 정도로 인상적이기도 했고 
풀업이긴 하지만 어딘가 엉성한 나를 너무도 섹시하고 예쁘게 봐주셨었기 때문에 이 오빠에게 호감이 있었다.

연락이 끊긴 후 종종 이 오빠의 소식이 궁금했는데 오랜만에 연락이 닿으니 반가움과 업심이 같이 올라왔다.

그 오빠도 몇년전 서로를 탐하며 느꼈던 나의 맛을 상기 하며 이래저래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기분 좋으라고 하는 소리라는 걸 알면서도 업심이 더더욱 끓었다.

업도구를 챙겨 모텔에 들어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복도를 가득 채우는 한 여자의 교성이 들렸다.

그 교성은 내가 방에 들어온 후에도 계속 들려왔다.
딱히 이 모텔의 방음이 문제가 아닌듯 했다.
그 여자가 느끼는 행복의 크기가 너무 컸고 그게 볼륨을 지나치게 높인듯 했다.

남자의 밑에서 다리를 벌리고 깔리듯 안겨,
혹은 남자의 눈앞에 엎드려 행복하게 소리를 지르고 있을 옆방 여자의 모습을 상상하며
‘나도 곧 저렇게 되겠지’ 라는 생각을 했다.

속을 비우고 간단하게 제모를 하고 업을 하는 와중에도 간간히 그 교성이 들려왔고 
소리가 주는 자극과 여자옷이 주는 자극의 시너지 때문에 스스로 유듀를 빙빙 돌리느라 평소보다 업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D컵 인조가슴을 부각시킬 가슴트임 티셔츠와 왠지 평상복으로는 입기 힘들것 같은 빨간색 캉캉스타일 미니스커트, 빨간색 힐과 커피톤의 스타킹을 신고 카메라 앞에서서 끼를 부리며 슬슬 ‘나연이’의 자아를 꺼냈다.

오빠가 도착 했다. 몇년만에 보는거지만 서로 긴말은 없었다. 인사만 간단히 한 후 오빠는 의자에 앉아 담배를 꺼내물었고 
나는 재떨이를 가져다 준 후 그 앞에 마주보고 무릎 꿇고 앉아 입ㅂㅈ를 놀리기 시작했다. 사실 나에겐 이 것이 본격적인인사다.

러버보다 낮은 곳에 무릎 꿇고 앉아 

입ㅂㅈ를 놀리는 행동.
러버를 촉각적으로는 물론 시각적으로도 즐겁게 하는 행동이면서 동시에
업을 마친 후 ‘오나연’의 물리적, 정서적 위치가 어디인지를 깨달아가는 의식이기도 하다.

침대로 이동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이어갔다. 오빠는 내 입의 촉촉함과 따뜻함을 계속 칭찬했고 
칭찬에 신난 나는 서비스에 더 몰입 했다.

오빠가 위치를 뒤집고 나를 탐하기 시작했다.
오빠는 내가 어디가 트리거인지 잘 알고 있었다.

체중으로 날 깔아 누르고는 탑과 브라와 인조 가슴을 살짝 올려 두 포인트를 집요하게 공략했다.
강한 자극에 살짝살짝 몸을 꼬기 시작하자 두 팔을 꽉 눌러 잡고 움직이지 못하게 한 채 공략을 이어 나갔다.

나는 꼼짝없이 오빠가 빨면 빠는데로, 물면 무는데로, 돌리면 돌리는데로 손 쓸수 없이 당하며 
옆방의 그 여자처럼 소리를 냈다.

오빠를 눕히고 내가 위로 올라와 

뒷ㅂㅈ가 이완되는 템포를 조절하며 몸을 섞기 시작했다.
여전히 첫 느낌은 통증이다. 하지만 그날 따라 컨디션이 좋았는지 통증은 금방 쾌락으로 바뀌었고 
다시 그 여자처럼 소리를 내며 요분했다.

아랫도리에 힘을 주며 앙탈도 부리고, 

날 섹시하면서도 천박하게 대하는 오빠의 말에 적절한 응대를 하기도 하다가
오늘은 뭔가 평소보다 더 나아가도 내가 견딜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들었다.

혹시 몰라 준비해둔
잘 입지 않는 원피스에서 분리해낸 허리끈을 
오빠에게 쥐어주며 내 손을 뒤로 꽉 묶어달라 요청 했다.

누워있는 오빠에게 등을 보인채 요분하던 중 손이 뒤로 묶였고
이어 나는 고개가 침대에 쳐박힌 채 부끄러운 곳을 높게 들고 엎드린 상태가 되었다.

뒤에서 오빠가 손으로 내 머리를 짓누르고 천박한 욕을 하며 나를 범했다. 손이 뒤로 향해 지탱할 수 없는 나는 누르는데로 찌그러진 채 쏟아지는 욕설을 들으며 교성만 지를 뿐이었다.

간만에 재미난 장난감을 발견한 것 처럼 오빠는 묶인 나를 이리저리 던져 자세를 바꿔가며 욕구를 풀어댔고 
난 옴싹달싹 못하며 그저 옆방의 여자처럼 교성을 토했다. 

내가 자처한 일이지만 수십분이 지속되니
내가 꼭 그 오빠의 욕구를 이리저리 받아내기 위해서만 태어나고 존재하는 천박한 년 같이 느껴지기도 했다.

지루가 있는 오빠라 두시간정도를 함께 있으며 

쉬다 박다를 반복하는 동안 

내 입ㅂㅈ 뒷ㅂㅈ는 너덜너덜 해졌다.

오빠가 방에서 나간 후 어둡게 해놨던 조명을 모두 켜 거울을 본다. 
말려올라간 치마와 탑, 찢겨져나간 스타킹, 손목에 선명하게 남은 자국.
그리고 여운 때문인지 아직은 야한 분위기가 남아 있는 눈.
간만에 만나는 요부의 모습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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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년 변기년님 포함 2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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