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돔에 관한 굉장히 주관적인 이야기

저도 그리 경력이 화려한건 아니지만 20대중반부터 30대초반까지는 돔으로 

질리게 플레이 해왔기 때문에 돔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굉장히 주관적인 저의 생각과 경험이 100%이니 반박시 여러 돔분의 말이 맞습니다.

 

이미 위에 목차 시씨대학에 자료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도 게으르기때문에 그냥 여기서 보는 걸로 만족하거나 흥미가 있으면 

구글링이나 시씨대학의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1. 돔은 사람때리거나 학대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Dominant

/ˈdɑːmənənt/

형용사

우세한, 지배적인

 

이러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글로 해석된 단어만 보아도 "우세한, 지배적인" 단어가 있습니다.

여러분에게"야 너는 뭔 일을 이따우로하냐"하는 사람에게 우세하다 지배적이다 라는 감정을 가진 적이 많은지

"저 미안한대요ㅇㅇ씨 우리 조금만 힘내요"하는 사람에게 우세하다 지배적이다라는 감정을 가진적이 많은지

생각하보면 각자의 취향은 다르겠지만 

돔으로써의 기본은 후자 입니다. 최대한의 인격과 매너를 끌어올려 내가 너보다 한참 우위에 있다 라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서브미시브는 혼자 선택 할 수 없는 그저 남에게 의지 해야 마음이 편해지는 성향이죠

그들을 만족 시키기 위해서는 저정도의 기본 인격은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섭에게 평소에도 뺨때리고 욕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모욕을 주고 하는

자신을 깎아 내리는 행동을 하는 사람은 망나니일뿐 돔이 라고 서술하긴

어렵습니다.

 

2. 돔은 철저한 섭의 보호자입니다.

 

섭은 항상 위험에 노출 되있는 가련한 사람일 뿐입니다. 스스로 결정 못하고 누군가에게 의지해야하는

가녀린 성향일 뿐이죠. 다른 사람에게 이용되기도 쉽고 놀림거리가 되기도 쉽습니다.

그런 사람이 이 사회를 편하게 살아가긴 힘들겠죠. 

그걸 이끌어주고 나쁜건 차단해주는 것이 돔의 역할 이기도 합니다.

즉 이 하나의 생명체를 내가 보호하고 사회생활하는 것을 돕고 하는 것입니다.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주고 갑자기 외출을하고 돌아왔는데 정신이 이상해져 있으면

바로 잡아주는 것이 돔의 역할 입니다.

그렇게 정신적으로 미숙하게 섭으로 커왔지만 교육을 시키면서 훗날에 훌륭한 사회인을 만들면 되는 겁니다.

그렇게 해줘도 계속 내곁에 있겠다하면 두는거고 떠나겠다하면 미련없이 보내주면 되는 겁니다.

 

3. 돔도 섭에게 기대는 사람입니다.

 

제 경험엔 그렇습니다. 물론 일반녀를 상대하면 달랐겠지만 오롯이 시씨 시디만 좋아하는 성향이라

 

저는 제 섭에게 존경 받기 위해서 라는 생각을 가장 먼저 합니다. 그러기에

일단 발작버튼이 눌려도 유하게 반응해야하며 불만스럽다 해도 매너있게 넘어가는 센스를 발휘해야 합니다.

그래도 못넘길 화가 나는 일들도 많은데 그럴떈 플상황이 아닌 그냥 편한 사이인 섭에게 이야기를 해요

그럼 "어우 그사람 왜 그래요!! 파파 내가 혼내주러 갈까요!!" 하면서 내편들어 줄때 그렇게 좋을떄가 없습니다.

보면 마치 연인 같죠 맞아요 섭이 아무리 많다해도 본인들에게 맞는 섭은 별로 없습니다.

돔으로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받아 안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을떄가 많죠

그럴때 돔에겐 섭이 있는겁니다. 동반자로써 의지 할수 있는겁니다,

플할때나 스팽이니 속박이니 정신교육이니 뭐니 하면서 서로 스트레스를 푸는 정도 인거지 

평상시 생활은 연인과 비슷합니다.

아 물론 제 경험만을 토대로 얘기하는거지 사람마다 다른거니 다른 돔분들은 또 다르겠죠

 

끝으로

저는 일반 sm클럽은 가끔 이야기나 듣지 직접 경험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일반녀들한테는 관심이 1도 없어서요 

11살 2차성징기부터 여자같은 남자애들만 좋아해서 시씨 시디만 플해봤습니다.

 

여튼 저도 20대때 조교를 받고 bdsm 입문 했지만 7년정도 쉬고 나이도 들고 하니

오히려 두근두근한 바닐라 생활이 더 즐거웠던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