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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단편. "종속 - Two. 공원에서" by SumaKim

손정아 손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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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자료 포함됨

제목 : 종속

주제 : 트랜스

저자 : 김수마([email protected])

 

------ Two. 공원에서-------

 

당신은 저를 공원으로 데려갑니다.

 

그 공원의 동쪽 한 편에는 연인들의 숲이 있지요. 거기에서 밤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는 모두가 압니다. 하지만 당신은 한 낮에 저를 그리로 데려가셨습니다. 그 공원의 산책길에는 낮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거닐며 매미소리와 함께 이미 무르익은 한여름의 녹음을 즐기는군요. 앞서 걸어가던 당신은 산책로를 벗어나 숲속으로 들어가시는군요. 저는 마치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처럼 그저 당시의 발 뒤꿈치만을 바라보며 따라갑니다. 아 저는 이미 당신이 제게 뭘 원하시는지 알지요. 한 번도 남에게 열려본 적이 없는 제 엉덩이 사이의 소중한 부분이 곧 당신에 의해 열리겠군요. 내 등뒤로 여러 사람들의 눈길이 느껴집니다. 그들은 대낮에 공원 숲속으로 들어가는 두 남녀를 보면서 여러 가지 상상들을 할거예요. 특히 남자 뒤를 고개 숙이고 따라 가는 절 보면서 다들 걸레 같은 년이라고 수근거리겠지요?

 

당신은 산책로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멈춰 섭니다. 이 정도 거리라면 산책로를 지나는 사람들도 나뭇가지 사이로 우리 모습을 어렴풋이라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신의 앞에는 커다란 나무 한그루가 넘어져 있습니다.

 

"엎드려"

 

저는 저항이라고는 생각도 못한 채 그저 당신이 지시하는 대로 그 나무 위에 손을 짚고 허리를 굽혀 엎드립니다. 제 엉덩이는 공중으로 높이 들린 채 당신의 사타구니를 향하고 있네요. 주인님 누군가가 지금의 제 부끄러운 모습을 볼 것만 같아요. 하지만 당신은 오히려 누군가가 우릴 보기를 기대하시겠지요? 저도 내심 그러길 바라는지도 몰라요. 저는 제가 대낯 숲속에서 조차 팬티를 벗고 엉덩이를 허락하는 그런 싸구려 창녀라는 걸 모두가 알아주길 바라는가 봐요.

 

당신은 제 미니스커트를 걷어올리고 제 엉덩이 사이로 당신의 사타구니를 밀착시킵니다. 당신의 묵직한 물건이 제 엉덩이 사이로 느껴져요. 당신은 그 물건으로 천천히 제 엉덩이 계곡 사이를 문지르네요. 당신은 제 엉덩이 위로 팬티를 천천히 벗겨 내립니다. 그 느낌을 당신은 아세요? 남자의 손에 팬티가 벗겨질 때의 수동적인 느낌을? 제 엉덩이로 시원한 숲속의 바람이 느껴집니다. 어떠세요. 제 하얗고 통통한 엉덩이는 당신의 만족스러운 사냥감인가요? 그 엉덩이 사이로 달랑 거리는 제 작은 심벌은 귀엽지 않은가요?

 

"퉤"

 

당신은 제 항문 위로 침을 뱉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 침에 손가락을 적셔 제 항문 안으로 쑤셔 넣습니다.

 

"아아"

 

제 순결한 항문은 갑작스러운 외부의 공격에 놀라 움찔 좁아지고 억지로 삽입되는 당신의 그 굵은 손가락은 저로 하여금 비명을 지를 정도로 아프게 합니다. 당신의 가운데 손가락은 그 곳이 처음 받아들이는 이물질이거든요. 당신은 섹스하듯이 천천히 손가락을 앞뒤로 움직입니다. 제 항문 근육의 긴장이 점차 풀리자 당신의 손가락은 아주 매끄럽게 제 항문을 드나듭니다.

 

당신은 두개 세개, 손가락을 늘려가며 계속해서 제 항문을 쑤셔댑니다. 이제 신기할 정도로 제 항문은 당신의 손가락을 자연스레 받아들입니다. 저는 눈을 감은 채 당신의 손가락이 전하는 느낌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느끼고 있어요.

 

당신은 손가락을 빼서 제 팬티에 문질러 닦은 뒤 제 옆으로 오시네요. 그리고 제 코 앞으로 당신의 자지를 들이 대시네요. 알아요. 제 타액으로 당신의 자지를 젖게 해야죠. 저는 조금이라도 잠시 뒤의 고통을 줄이고자 최선을 다해서 당신의 자지를 제 타액으로 적십니다.

 

당신은 다시 제 뒤로 가서 한 손으로 제 엉덩이를 잡고 나머지 한 손으로 자지를 잡아 제 엉덩이 틈 사이로 가져다 댑니다. 제 항문 입구로 당신의 뜨거운 귀두가 느껴져요. 저는 첫 경험에 대한 기대감과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혼재된 상태로 당신의 다음 행동을 기다립니다. 당신은 두 손으로 제 엉덩이를 잡아 벌리고 아주 느리게 제 속살 안으로 파고듭니다.

 

"아아악"

 

저는 등줄기를 타고 전해지는 찢어지는 아픔에 울부짖습니다. 당신의 자지는 너무도 커서 어느 정도 준비가 된 제 항문으로도 도저히 받아들이기가 힘이 듭니다. 저는 한 손을 뒤로 뻗어 당신의 행동을 멈춰보려 하지만 당신의 두 손은 저의 작은 저항 조차 용납하지 않을 정도로 억세게 제 엉덩이를 잡고 있습니다. 저는 당신 아래 엎드려 눈에 불이 날듯한 고통에 몸부림 치지만 당신은 오히려 제 순결한 항문이 주는 남다른 긴축감에 황홀감을 맛보시고 있겠지요. 당신은 제 비명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제 안으로 자지를 밀어 넣습니다. 저는 마치 당신의 자지가 제 항문과 배를 지나 목까지 뚫고 들어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는 두 눈이 고통의 눈물로 얼룩이 진 채로 꺼억 꺼억 울부짖으며 나무에 머리를 묻고 참아보려 애를 쓸 뿐 입니다.

 

이 고통은 사내녀석이 여자 옷을 입고 다니며 남자를 유혹하고 다닌 데 대한 벌이겠지요.

 

당신은 그렇게 뿌리까지 제 배 안 깊숙이 밀어 넣은 채 움직이지 않고 계십니다. 저는 바비큐용 돼지처럼 당신의 자지에 꿰여 꼼짝도 하지 못한 채 당신 앞에 엎드려 있습니다. 저는 조금이라도 빨리 내 배 안의 물건에 익숙해지고자 제 엉덩이와 항문의 긴장을 풀려 애를 씁니다. 제 몸의 긴장이 풀려가면서 제 배안 깊숙한 곳의 고통이 점차 가라앉습니다. 대신에 그 곳에는 야릇한 충만감과 뭔가를 해낸듯한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당신의 거대한 물건을 남김 없이 다 제 안으로 받아들였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 해요. 저는 한 손을 뻗어 제 항문 밖으로 뻗어있는 당신의 음경과 그아래로 늘어진 당신의 불알을 매만져 봅니다. 아~ 흥분이되요. 제 항문에 저렇게 굵고 기다란 것이 힘차게 박혀있다니. 저는 스스로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제 조그마한 자지를 매만지고 용두질 칩니다. 온 몸으로 짜릿한 쾌감이 흘러요. 이제 제 몸은 충분히 준비가 됐어요. 전 이제 오히려 당신의 자지로 제 엉덩이를 유린해주시기를 기다린답니다. 당신도 제 마음을 아시는지 제 항문에서 천천히 자지를 빼내시네요.

 

"아~ "

 

허전하면서도 배설시의 쾌감과 같은 것이 느껴져요. 반정도 빠져 나온 당신의 자지는 다시 제 안으로 밀고 들어오네요. 저는 다시 뿌듯하게 밀려드는 충만감을 느끼며 제 잠지를 쥔 손의 움직임을 빠르게 합니다. 당신은 몇 번의 느린 삽입을 계속한 뒤 제 입구의 출입이 매끄러워지자 비로소 조금씩 빠르게 삽입해 들어오시네요. 고개를 숙여 제 배 아래로 당신의 자지가 몸 안으로 드나드는걸 바라보니 너무 흥분이 되고 짜릿합니다. 어떻게 저렇게 큰 물건이 제 안을 드나들 수 있는 건지 신기하네요. 당신의 자지가 제 엉덩이 사이를 찔러올 때마다 제 몸은 당신 몸에 부딪쳐 앞뒤로 심하게 흔들거리고 제 조그마한 불알도 따라 덜렁대네요. 당신의 삽입은 영원처럼 계속되고 저는 반쯤 눈을 감고 당신의 움직임에 맞추어 제 자지를 애무합니다.

 

어디선가 인기척이 느껴져 저는 잠시 눈을 뜨고 고개를 돌려 주위를 돌아 봅니다. 저편 산책로 쪽에서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집니다. 아마도 누군가가 아까부터 우리를 보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들은 저를 보고 대낮부터 숲속에서 엉덩이를 높이 쳐든 채 몸을 허락하는 헤프고 음탕한 여자라고 생각하겠지요. 하지만 오히려 저는 좋아요. 저는 어차피 싸구려 갈보, 당신 앞에 언제나 벌어진 음부를 내보이는 값싼 창녀에 불과하니까요.

 

"아아~흠"

당신의 흥분이 고조되는걸 느낄 수 있어요. 저는 뿌듯합니다. 제 몸이 당신을 흥분 시키고 또 당신에게 쾌감을 드릴 수 있다는 사실이요. 저는 항문의 입구를 조여 가며 당신의 흥분을 더 돋우려 애를 씁니다.

 

"찰싹"

"아앗"

"찰싹"

 

당신은 그 두꺼운 손바닥으로 저의 엉덩이를 계속해서 때립니다. 엉덩이에서부터 등허리를 타고 저릿한 전류가 흐르는 것 같아요. 아 그 느낌이 너무 좋아요. 저는 당신이 좀 더 제 엉덩이를 때려주시면 좋겠어요. 당신은 그렇게 제 엉덩이를 계속 때리면서 삽입을 계속합니다.

 

"이제 고양이처럼 소리를 내봐. 개처럼 짖어보란 말이야."

 

저는 당신이 시키는 대로 낮은 신음 소리를 냅니다.

 

"아앙 아앙 아아~앙"

"더 크게 계속해"

"아앙 아아~"

 

저기서 우릴 숨어보고 있는 사람들도 제가 내는 이 음탕하고 천박한 교성을 듣겠지요.

제 교성이 상당한 효과가 있었는지 당신의 자지는 제 배 안에서 갑자기 팽창하고 있군요. 이제 곧 제 엉덩이는 봉사의 대가를 얻게 될 것 같아요. 당신의 움직임이 마구 빨라지네요. 저는 균형을 잃을 뻔 하다가 겨우 두 손으로 나무를 단단히 잡고 몸을 지탱합니다. 당신의 몸에 부딪치는 제 엉덩이가 얼얼하네요.

 

"아학"

 

제 배 안에서 당신의 자지가 돌처럼 단단해지더니 강하게 한 번 꿈틀합니다. 그리고 뭔가 뜨거운 것이 제 배 안으로 거세게 쏟아져 들어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당신의 자지는 계속 제 항문을 드나들며 제 배 안으로 정액을 쏟아 넣습니다. 당신이 쏟아내는 정액의 양은 너무 많아 제 배가 묵직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당신의 정액은 제 항문을 통해 넘쳐 흘러내립니다. 마치 제 항문이 사정을 하는 느낌이예요.

 

아아 제 온 몸으로 차오르는 충만감을 당신은 아세요?

 

사정을 끝낸 당신은 잠시 제 안에 남아 여운을 즐기고 계시네요. 저 또한 당신이 이대로 좀 더 제 안에 머물러 주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당신은 당신의 정액으로 매끄러워진 제 항문을 통해서 미끄러지듯 빠져나가시네요. 저는 왠지 허전함을 느낍니다. 당신은 당신의 자지에 묻은 것들을 제 팬티에 적당히 닦아내고는 바지를 추스려 입습니다.

 

"그대로 있어"

 

저는 항문으로 당신의 정액이 흘러나오는 것을 느끼며 부끄러운 곳을 다 드러낸 채 여전히 나무에 기대어 엎드려있습니다. 최대한 괄약근을 좁혀 정액이 흐르는 것을 멈춰보려 하지만 이미 넓게 벌어진 제 항문은 입을 다물 줄 모릅니다.

 

당신은 정액이 흐르는 제 엉덩이 위로 팬티를 올려 입혀줍니다. 팬티 안으로는 축축한 당신의 정액이 느껴집니다.

 

"이제 일어서"

 

저는 당신의 지시대로 일어서 치마를 내리고 옷 매무새를 가다듬으려 합니다. 하지만 당신은 저를 기다리지도 않고 성큼 성큼 산책로 쪽으로 걸어가십니다. 저도 어쩔 수 없이 당신의 뒤를 황급히 따라갑니다.

 

큰길로 접어드는 길목의 두 남자가 황급히 고개를 돌리며 딴전을 피우고 있네요.

 

아마 이들은 우리를 처음부터 계속 지켜보고 있었을 거예요. 그들은 힐끔 거리며 저를 바라봅니다. 그들은 흩트려진 제 옷 매무새와 뭉개져 버린 제 입술의 빨간 립스틱을 보며 침을 흘리겠지요. 제 얼굴이 빨개졌나 봐요. 두 뺨이 화끈거리네요. 저는 입술 주변으로 번진 립스틱을 손으로 문질러 닦으며 서둘러 당신을 따라갑니다. 당신이 제 배 안에 쏟아 놓은 정자들이 제 배 속으로 꿈틀거리며 돌아다니 는 것 같이 느껴져요. 산책로를 함께 걷는 동안 제 항문에서는 여전히 당신의 정액이 흘러 내립니다. 그 정액의 일부는 이미 제 허벅지 까지 흘러내립니다. 아마 남들도 이걸 볼 수 있겠지요? 어쩌겠어요. 저는 그저 당신을 위해 언제나 준비되 있는 싸구려 창녀일 뿐인데요. 이제는 남들도 그 걸 모두 알겠지요. 그리고 당신이 원한 것도 바로 그것일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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