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L)에게 쓰는 이야기1
이런 내 사진과 함께 너에게 글을 쓸 수 있다니...
다시 말하지만 저 사진 나 맞어!!! 헤헤^^
남자인 내가,,, 이렇게 여장을 하는 자체가
너에겐 그저 변태로만 생각들겠지?
게다가 남자 앞에서 서스름없이 치마를 올리고,
그의 손에 자x를 맡기고 신음하는 나를 본다면,
역겨워할거라는 거 잘 알아.
하지만 나의 이런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미안하지만 난 기쁘기도 해.
너 자체를 사랑했던 건 사실이지만,
항상 세련된 화장과 오피스룩을 즐겨 입으며
스타킹과 높은 힐을 즐겨 신는
너의 모습을 더 좋아했던 것 같애.
특히 너와 관계할 땐,
난 네가 되어서,
남자의 자지에 환장한 발정난 암캐라고
환상의 나를 만들어,
니가 내는 신음소리도
니가 흥분에 교태를 부리는 몸짓도
니가 나라고 생각하며 섹스에 몰입했어.
그래서 특히 니 얼굴이든 입에든 항상 사정을 하면서
너를 더욱! 아니지... 나를 더욱 창녀처럼~ 암캐처럼~
느끼려고 했던 것 같애.
그래서 내가 되고픈 암캐의 몸과 마음을 네가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너의 평소 옷차림도, 화장도 종종 간섭했고,
특히 섹스할 때는
섹시한 옷을 입도록 부탁했었지.
그래서였는지 넌 조금씩 변해 갔었지.
노팬티에 스타킹만 신고 오라니깐 싫다 했었지만,
막상 네가 차에 타자마자 치마를 올려보니
팬티는 안 입었고,
이미 팬티스타킹이 축축하게 젖어 있던 너.
자지, 보지라는 단어는 입밖으로 내지도 못하던 니가
나중에는 "오빠 자지 얼른 제 보지에 넣어주세요~"
라며 내 밑에서 다리 벌린체로 신음하던 너.
항상 차분하다 못해 도도하던 평소 모습에서
섹스할때는 적극적으로 변해버린 니가 너무 좋았어.
그런데...
대리 만족으로는 더 이상 내 욕망이 만족되지 않았어.
너도 알겠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너와 관계할 때 잘 서지도 않게 되드라.
지금은 이렇게 오빠들이 가슴만 만져줘도 발딱 잘 서는데 말이야.
그래서 너와 헤어지게 된거야.
비록 너처럼 예쁜 여자는 될수 없지만,
나같은 년을 좋아해주는 남자가 있다는 걸 알았거든.
너 몰래 남자를 만나보면서 확실히 깨달았어.
그저 나의 암캐같은 모습을 욕정의 대상으로
봐줄 남자가 더 필요하다는 것을 말이야.
사실 오늘 한 오빠를 만났는데,,,
그 오빠가 흥분해서
자기 여친 이름을 계속 부르며 쌍욕을 하는데,
니 이름과 똑같드라. ^^;
내가 너라고 생각하며 즐겼더니 더 흥분되드라.
그런데 말이야 지금 이 순간에도
미안하다고 글을 쓰면서도,
네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런 모습으로 능욕을 당하는 걸
보여주고 싶은 이 마음은 뭘까?
이런 모습을 지켜보고 있을
너의 경멸스러운 눈빛을 상상하며,,,
또 다시 흥분이 느껴지는 밤에 끄적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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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연결이라.. 저도 인간지네를 참 좋아하는데 말이죠 의학적 지식이 아직 미천한게 한이네요
글도 심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