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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sy가 된 설희 7[퍼옴]

백은설 백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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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31. 아침 (下)

저는 한참을 닦고서야 그만하라는 말을 들을수 있었어요.

“그만닦아도 좋아 썅년아. 음 일단 방으로 가자”

저는 그남자를 따라 방으로 들어갔어요. 방으로 들어간 저는 방안의 모습을 보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죠. 방안에는 또 하나의 작은 감방 같은 구조의 철창이 있었고 그 철창 안에는 자그마한 침대 하나와 좌변기 하나가 있었어요. 남자는 열쇠를 꺼내 철창 문을 열었고 저를 그 안으로 밀어 넣었어요.

“후훗 이 방을 쓸날이 올지 몰랐는데 역시 이런 개년을 넣어 두려고 그랬나 보군”

저는 알몸으로 감방안의 침대에 걸터 앉아 있었어요. 남자는 감방문을 잠그고 밖으로 나갔어요. 홀로 감방에 남겨진 저는 감방안을 둘러봤어요. 뭐 침대 하나와 변기통 하나가 전부인 구조라 별 것 없었지만요. 저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철창으로 다가가 철창을 쥐고 흔들어 봤어요. 철창은 미동조차 없이 견고했고 저는 한참을 문을 열어보려 흔들어 댔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어요. 잠시후 그 남자가 돌아왔어요.

“어제부터 아무것도 못 먹었을 테니 밥이라도 줘야 겠지? 일단 이거부터 쳐 입어”

남자는 밑트임이 되어 있는 살색팬티스타킹 하나와 좀 펑퍼짐해 보이는 원피스티셔츠를 던져 줬어요. 저는 얼른 주워 입었죠. 남자가 감방문을 열어줘서 저는 밖으로 나올수 있었어요.

“오빠… 저 언제 보내 주실거에요?”

“닥쳐 씨발년아 넌 평생 아까 그 감방에 쳐 갇혀 지내게 될 테니 언감생심 나갈 생각일랑 하지 말라구 알겠니?”

“제발 보내주세요 오빠”

“닥치고 따라오기나 해 썅년”

저는 계속 애원했어요. 사실 이 남자는 그리 겁나거나 하지 않았어요. 다만 제가 하루종일 연락도 안되고 심지어 외박까지 하게 된 셈이라 수정아가씨의 분노가 불보듯 뻔한 일이어서 그 뒷 감당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생각 뿐이었거든요. 그런 생각들을 하다보니 어느덧 그 남자와 저는 주방에 도착해 있었어요.

“저기 식탁 밑으로 기어 들어가서 꿇어앉아 있어 이년아:

“네”

저는 식탁 밑으로 기어 들어가서 무릎을 꿇고 앉았어요. 남자는 이것저것 식탁위에 올려 두는듯 했죠. 이윽고 남자가 의자에 앉자 저에게 말했어요.

“식전 에피타이저가 있어야 겠지?”

남자는 의자에 앉아 다리를 벌리며 말했어요.

“어제처럼 빨아봐 썅년아”

저는 무릎을 꿇은채로 그남자의 가랑이 사이로 기어 들어가 바지 지퍼를 내렸어요. 쑤욱 하며 자지가 튀어 나왔고 저는 어제 처럼 격렬히 자지를 빨아댔어요. 한참을 빨고 나자 그 남자는 몸을 부르르 떨며 제 입안에 정액을 싸지르기 시작했죠.

“으으 씨발년 좆 존나 잘빠네 씨발”

“으으읍…우웁”

저는 그 남자가 자지를 빼주지 않아 입안에 쏟아진 정액들을 그냥 삼킬수 밖에 없었고 그렇게 한참이 지난 후에여 자지를 입밖으로 빼낼수 있었어요. 제 입가엔 흘러나온 정액들이 묻어 있었죠.

“어휴 개 씨발년 그래 내 정액 맛이 어떠냐?”

“맛있어요 오빠”

저는 마음에도 없는 거짓말을 술술 해댔어요. 그때 제 머릿속은 온통 오늘내로 이 거지 같은 곳을 벗어나야 겠다는 생각 뿐이었거든요.

“그래 그래 그래야지. 자 그럼 상으로 아침밥을 주마 맛있게 쳐먹어라”

남자는 식탁 밑으로 개밥그릇을 내 밀었고 그 안에는 정체불명의 죽 같은 것들과 고기 통조림으로 보이는 것들이 담겨 있었어요. 저는 그래도 배가 너무 고팠기에 고개를 쳐박고 열심히 먹어 댔어요. 외관과는 달리 음식은 맛있었고 저는 개밥그릇을 싹싹 햝아버릴 정도로 그릇을 싹 비웠죠.

“개년 역시 개년이라 개밥도 잘 쳐먹는군”

제가 식사를 마치고 나자 남자도 밥을 다 먹었는지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기어나와 이년아”

저는 그남자의 지시를 따랐고 식탁에서 기어나와 그 남자의 옆에 꿇어앉아 있었어요. 남자는 저를 일으켜 세우고는 다시 거실로 데려갔어요. 그리곤 소파에 앉더니 저에게 자기 옆에 앉으라고 했죠.

“이리와봐 이년아 여기 옆에 앉아봐”

“네 오빠”

제가 남자의 옆에 앉자 남자는 소파위에 놓여 있던 스텐 재질로 된 color 를 제 목에 채웠어요.

“넌 내 애완견이야 알겠니?”

“오..오빠….”

“개는 말을 하지 않지 쳐 짖으라구 썅년아”

“멍 멍”

“옳치 잘한다 그럼 저기 옆에 가서 개처럼 앉아 있어 썅년아”

저는 그 남자의 옆으로 가 무릎을 꿇은채 엎드렸어요. 남자는 엎드린 제 몸위에 다리를 얻으며 소파에 걸터 앉아 있었죠. Sissy가 된것도 모자라 이젠 첨 보는 남자의 집에 갇힌 애완견 신세라니 저는 절망스러웠어요. 그때였죠. 수정아가씨가 빨리 저를 이 구렁텅이에서 구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든게. 수정아가씨가 이곳을 찾아 낼리 없겠지만 그래도 수정아가씨라면 제가 이곳에 갇혀 있다는걸 알고 저를 구해줄것만 같았거든요. 그렇게 한동안을 남자의 발걸이 신세가 된 저는 다시 아까의 감방으로 데려가 졌어요.

“오빠 이제 출근 해야 하니까 넌 감방안에 들어가 있어 알겠니?”

“네… 언제 집에 오시나요?”

“몰라 이년아 오늘이 될지 내일이 될지 넌 그냥 얌전히 감방안에 쳐 들어가 있으면 되는거야 알겠어?”

“네,,,:”

남자는 저를 감방에 밀어 넣고는 제 목에 걸린 개목걸이에 쇠사슬을 달았어요 그리곤 반대편 사슬을 감방 구석 창살에 자물쇠로 채워 버렸어요.

“오늘은 안묶어 두고 갈거니까 얌전히 여기 있도록 해 알겠니?”

남자는 그말을 남긴채 밖으로 나가 버렸고 저는 또다시 감방에 갇힌 신세가 되었어요. 침대에 기대 앉아 저는 풀려질리 없는 개목걸이를 손으로 잡아 당기며 어떻게든 이곳을 벗어나야 한다는 다짐을 했죠. 며칠이 될지 아니 몇주가 될지도 모르지만 꼭 여기를 나가야 겠다는 생각 뿐이었어요. 그렇게 저는 낯선 남자의 집에서 우리에 갇힌 애완견 신세가 되어 버렸어요.

 

Chapter 32. 거래

저는 그 작은 감방안에서 개목걸이에 연결된 사슬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왔다 갔다 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창문 하나 없는 방이라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 알수도 없었지만 점점 배가 고파지는걸 보면 시간이 꽤나 흐른거 같다는 생각만 할수 있었죠. 저는 제 목에 채워진 개 목걸이를 이리저리 만져보며 혹시라도 풀수 있지 않을까 하는 헛된 희망을 가지며 열심히 잠금 해제를 시도 했죠. 하지만 목에 채워진 개 목걸이는 너무나도 견고하게 잠궈져 있었을 뿐더러 거기에 연결된 쇠사슬에 채워진 자물쇠도 견고한 잠금을 유지하고 있었어요. 그렇게 한동안 개목걸이와 씨름을 하던 저는 마침내 체념을 하고는 구석에 놓여진 침대에 몸을 뉘인채로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고 있었어요.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 갔고 점점 배가 고파질 무렵 인기척이 들려 왔어요. 구두 발자국 소리도 났고 여러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았죠. 저는 이때다 싶어서 마구 소리를 질러댔어요. 살려주세요! 여기 사람이 있어요!!! 하면서 말이에요. 그러자 인기척이 점점 가까워 지는거였어요. 그리곤 감방너머의 문이 열렸어요.

“어라? 이건 또 뭐야?”

문을 열고 들어온건 낯선 여자 둘이었고 그녀들은 제가 갇힌 감방을 보면서도 크게 놀라거나 당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아주 흥미롭다는 듯 감방문 너머의 저를 쳐다 보고 있을 뿐이었죠.

“저 저좀 살려주세요. 어떤 남자가 저를 납치해서 여기 이렇게 가둬 놨거든요”

“뭐야 이년은? 쌔끈해 보이는데?”

“그러게 이년은 대체 뭐지? 보아하니 이년도 암캐년 인거 같은데 말이야”

“아 그 새끼가 말한 년이 이년인가? 좆달린 창녀 같은년이라던데”

“맞네 그년인가 보네!!”

그 두 여자는 저의 살려달라는 요청에도 아랑곳 없이 자기들끼리 대화를 계속 나눴어요. 저는 창살을 흔들어 대며 꺼내달라고 계속 애원했죠.

“아 씨발 존나 시끄럽네 이년 이거”

“그러게 씨발 시끄러워서 참을 수가 있나 이거”

한 여자가 전화기를 꺼내더니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어요.

“야이 씨발 새끼야 너 우리 돈은 대체 언제 갚을건데? 응? 그리고 씨발 지금 니네 집구석에 왔는데 뭔 미친 씨발년 하나가 살려달라고 존나 짖어대고 있는데 이년 이거 대체 뭐냐?”

여자는 한동안 온갖 욕설을 퍼부어 대고는 전화를 끊었어요. 그리고는 저를 향해 소리를 질렀어요.

“야이 씨발 개같은년아 그만 좀 쳐 짖어 씨발”

저는 그 여자의 기세에 눌려 입을 다물었고 창살에서 물러나 다시 침대위에 걸터 앉았어요.

“개같은년이 꼭 쌍욕을 쳐먹어야 말귀를 알아 쳐 듣나?”

“그러게 씨발년, 야 우리 받을 돈 대신 이년이라도 받아 갈까?”

“흐음 그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긴 한데….”

“아까 그새끼는 뭐래?”

“아 지가 곧 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데?”

“그래 그럼 나가서 기다리자”

“그러자. 야 이 썅년아 또 소리 쳐 지르면 혀를 확 뽑아내 버릴 테니 가만히 입쳐닫고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라 알겠니?”

“네….”

그 여자 둘은 다시 방안을 나가버렸어요. 저는 물끄러미 창살을 바라보며 초점을 잃은 눈으로 멍하니 있을 뿐이었죠. 그렇게 또 한참의 시간이 흘러 갔어요. 창살 너머의 방문 밖이 다시 떠들썩 해지더니 방문이 열리고 그 남자가 들어왔어요.

“아이 씨발년들 여긴 또 어떻게 알았지… 아 씨발 재미도 못봤는데 이년”

그 남자는 감방문을 열고 쇠사슬을 풀어 줬어요. 저는 그 남자의 손에 이끌려 감방 밖을 나섰고 그 방을 벗어나 거실로 데려가 졌어요. 거실엔 아까 봤던 여자 둘이 앉아 있었죠.

“헤헤 누님들 제가 돈을 안 갚으려던게 아니에요. 아시죠?”

“씨발 새끼야 우리 돈 떼먹고 잘도 숨어 있었겠다?”

“어휴 누님들 제가 어떻게 누님들 돈을 떼먹겠어요~ 헤헤헤 여기 이런 상품도 있는데 말이죠”

“흐음 그러네 그 년은 대체 어디서 난거냐?”

“”제가 어렵게 구해온 물건이에요 누님들 자 이거 보세요”

남자는 제 손목에 수갑을 채웠어요. 저는 그 상황에서도 수갑을 차자 마자 앞보지가 팽팽해 지기 시작했고 이내 씹물이 줄줄 흘러 내리기 시작했어요.

“보셨죠? 이년은 수갑만 차도 이렇게 질질 싸대는 걸레년이에요. 누님들이 딱 가지고 놀기 좋은 물건이죠”

“그렇네 이 씨발 보지년 아주 맛있어 보여”

“그럼요 누님들~ 제가 비록 아직 조교를 시키기 전이긴 한테 이년 이거 아마 누군가에게 조련을 받던 중인 년인거 같아요”

“그렇긴 하네 뭐 먼저 주워가는 사람이 임자지 뭐 하하하하”

저는 수갑을 찬채 다리를 벌리고 서서 부풀어 오른 앞보지를 고스란히 노출 한채 꼼짝도 못하고 있었어요. 여자둘은 그런 제 주위를 빙빙 돌면서 앞보지를 툭툭 쳐가면서 온갖 추잡스러운 말은 다 해댔어요.

“누님들 이년 인수 하시고 제 빚은 탕감 해주시는걸로….”

“씨발 새끼 날로 쳐먹으려고?”

“어휴 제가 그럴리가 있겠습니까요 누님들~”

“흠 일단 이년 상태가 아주 좋으니 한번 생각해 보지 뭐, 야 이년아 꿇어앉아서 내 보지 좀 햝아봐”

저는 무릎을 꿇은채로 그 두 여자의 보지를 햝아야만 했어요. 여자들은 허리를 활쳐럼 휘어 대면서 흥분하기 시작했고 저는 머리를 박은채 숨도 잘 쉬지 못할 정도로 열심히 햝아댔죠. 한참을 햝고 나서야 저는 그만하라는 지시를 받았고 그 두여자의 발 밑에 꿇어앉아 있게 되었어요.

“그래 일단 이년을 우리가 데려가는걸로 하지 뭐. 너 이년 우리 아지트 까지 배송해줄수 있겠지?”

“물론이죠 누님들~ 제가 내일 오전 중으로 배송해 드리겠습니다요”

“그래 그래 물건 잘 간수해서 가져와라”

“네네 염려 놓으세요 누님들”

“야 이년 앞보지랑 뒷보지에 뭐 좀 채워 놔야 되는거 아니냐?”

“어휴 그럴줄 알고 제가 아까전에 나가서 사왔습죠”

남자는 박스 하나를 여자들에게 건네주었고 여자들은 박스 안에서 핑크색 정조대와 스틸로된 애널 플러그를 꺼냈어요.

“이리와봐 썅년아”

저는 그 여자들 앞으로 갔어요. 여자들은 제 앞보지에 핑크색의 정조대를 채웠고 애널플러그에 젤을 바른 후 제 뒷보지에 삽입했죠. 애널플러그는 삽입 후에 레버를 돌려 확장 시킨후 자물쇠로 잠그는 형태의 제품이었어요.

“흠 한결 보기 좋네. 자 그럼 이년 포장 확실하게 해놨다가 내일 아침에 우리 아지트로 딱 배송해놔 알겠니?

“네네 누님들 지금 바로 포장해 놓죠 뭐”

남자는 제 손목에 채워진 수갑을 풀었고 밧줄을 꺼내서 다시 저를 묶었어요. 다리도 묶고 나서는 저를 일으켜 세우고는 저를 또 다른 방으로 데려 갔어요. 여자들도 그런 저를 따라 방으로 들어왔죠. 방 안에는 자그마한 케이지가 하나 놓여 있었어요 저는 그안에 집어 넣어 졌고 무릎을 꿇은채 엎드린 자세로 케이지 문이 닫혔어요.

“자 물건 포장은 맘에 드시나요 누님들”

“좋아 좋아 저대로 배송해줘”

“네네 누님들~ 물건은 이제 됐으니 우리 술이나 한잔 하러 가서 그동안의 회포나 좀 푸시죠? 헤헤헤”

“그래 그러지 씨발 저런 상품도 받았으니 술이나 한잔 하자구”

여자둘과 남자는 왁자지껄 하게 떠들면서 밖으로 나가 버렸어요. 저는 케이지 속에 밧줄로 묶인채 개처럼 엎드린 자세로 꼼짝할수 조차 없었고 이대로 팔려가면 내 운명이 앞으로 어찌 될지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었어요. 그리고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수정아가씨의 얼굴이 너무 보고 싶고 떠올라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어요. 제발 저를 구해주세요 수정아가씨… 하며 정말이지 간절한 기도까지 드렸으니까요.

 

Chapter 33. 배송

저는 그렇게 좁은 케이지 속에서 묶여있는 상태로 꿇어 엎드린채로 그날 밤을 보냈어요. 밤이 지나도록 남자는 돌아오지 않았고 아침이 되어 날이 환해 지자 문이 열리며 그 남자가 들어왔어요.

“아 아까워라 이년 이거 물건이 될수 있었는데 그 썅년들 때매 넘겨줘야 한다니…”

“오빠 저 좀 꺼내주세요 제발요… 저 집에 가야 해요”

“이년아 나도 그래주고 싶다만 내 코가 석자라 어쩔수가 없다. 거기 가면 아마 더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뭐 어쩔수 없네”

“저좀 살려주세요 오빠”

“미안하다”

그 남자는 제 입에 볼개그를 물렸어요. 그리곤 케이지에 나무 상자를 덮어 씌우고는 어디론가 끌고 가기 시작했어요. 저는 상자에 가려져 있어 밖이 보이지 않았지만 집밖으로 나온건 알수 있었죠.

“어이 김사장 여기 이 물건이야 어서 트럭에 실어놔”

“네네 오늘 옮기실건 그거 뿐인가요?”

“그래 김사장 이 물건 하나야 여기 주소 있으니 잘 좀 갖다 주라구”

“네네 어휴 근데 이거 뭐죠? 존나 무거운데?”

“조심해 그거 애완동물 케이지 들어 있는 상자니까. 안에 애완동물 다치면 김사장도 나도 곤란해지니까 조심조심 옮기라구”

“어휴 살아있어요? 물거나 뭐 그러진 않죠?”

“아니 풀어놓으면 물지도 모르니 잘 봉인해서 가져가라구”

저는 볼개그가 물려져서 소리를 낼수 조차 없었고 그대로 트럭 짐칸에 실려졌어요. 트럭에 실려져서 또 한참을 기다렸어요.

“자자 이만 갑니다. 물건은 확실히 전달 할 테니 너무 염려 마시고 다음에도 또 불러주세요”

“그래그래 김사장 잘 부탁하네이”

그렇게 저는 그 남자의 집을 떠나게 되었어요. 덜컹거리는 트럭 뒤 짐칸에 실려져 상자 틈새로 새어 들어오는 바깥공기를 맞으며 저는 그렇게 어디론가 팔려가는 신세가 되었죠. 케이지 안에서 묶여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소변이 마려워도 어쩔수가 없어서 저는 그냥 케이지 안에서 실례를 해버렸어요. 대변도 슬슬 나올거 같았지만 뒷보지에 끼워진 플러그는 너무도 견고하게 고정되어 있어 빠질리 없어 보였어요. 그렇게 소변 마저 싸지르고 한참을 실려갔는데 하이패스 구간 어쩌고 하는 소리가 들려왔어요. 바깥이 보이지 않아 너무도 두려웠죠. 그렇게 저는 서울시내를 벗어나 고속도로에 올라갔고 그렇게 한참을 달려갔어요. 그렇게 한동안 달려간 트럭이 어딘가에 멈추고 아까 저를 트럭에 실은 듯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어나 트럭에 오줌을 싸놨네 아오!! 무슨 동물이길래 오줌이나 쳐 갈기는거야 씨발 세차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남자는 짜증을 내며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듯 했고 제가 갇힌 케이지 상자를 툭툭 쳐 댔어요.

“아휴 사장님~ 이거 무슨 동물이길래 오줌을 싸지르는건가요? 이상 없는거 맞죠? 이거 강릉까지 갈려면 아직 한참 가야 하는데 오줌 싸놓은거 보니 좀 불안해서 전화 드렸습니다”

아마도 그 남자와 통화중인듯 했었죠.

“네네 사장님 상자는 안열어볼 테니 염려 마시고… 이상 없을거라니 다행이네요 네네 도착해서 전화 드릴께요”

남자는 전화를 끊었고 다시 제가 갇힌 상자를 이리저리 툭툭 치기 시작했어요.

“아 이거 궁금하네 무슨 동물이길래…. 그렇다고 열어 볼수도 없고 말이야…. 에이 모르겠다 밥이나 먹고 오자”

남자는 몇번을 더 툭툭 치더니 밥을 먹으러 간듯 했어요. 저는 강릉이라는 말을 듣고 더 절망했어요. 이제 수정아가씨와는 영영 못보고 이렇게 어디론가 팔려가서 무슨 꼴을 당할지도 몰랐기 때문이죠. 저는 있는 힘껏 몸부림을 쳐댔지만 온몸을 묶고 있는 밧줄은 그런 제 몸부림을 허락하지 않았고 좁은 케이지는 미동조차 없었어요. 한동안 그렇게 몸부림을 치고 있었는데 갑자기 상자를 툭툭 치는 소리가 들렸어요.

“아 이 안에 대체 뭐가 들어있길래 이리 들썩이는거야? 궁금하네 이거!”

남자가 돌아왔다는걸 안 저는 더 움직이려 애를 썼어요. 아무래도 그 남자가 제 모습을 본다면 어떻게든 해줄거 같았거든요. 남자가 이리저리 상자를 만지는 듯한 소리가 들렸고 저는 더 소리를 내려 애를 썼어요. 비록 볼개그에 막힌 입에서 나오는 소리라고 해봐야 웅얼대는 소리 뿐이었지만 저는 정말이지 젖먹던 힘까지 다 내서 제가 이곳에 갇혀 있음을 알리려고 했죠.

“아 잠겨있구만 이거 아놔 궁금해 죽겠는데…. 열쇠가 없으니 뭐 볼수가 있나?”

남자가 다시 트럭에 오르는 듯한 소리가 나고 다시 트럭은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저는 다 틀렸다는 생각에 눈물이 났어요. 이렇게 강릉으로 팔려가는 신세라니… 저는 너무도 절망했었죠. 그렇게 저는 강릉으로 실려갔고 알수없는 제 앞날과 개처럼 묶인채 좁은 케이지에 갇힌 신세가 제 가슴을 내려앉게 했어요.

 

Chapter 34. 재회

한참을 더 달린 트럭이 강릉에 도착했을땐 저는 너무도 지쳐 반쯤은 정신이 나간 상태였어요. 그도 그럴것이 하루종일 물 한모금 마시지 못한채 온 몸은 밧줄에 단단히 묶여져서 뒷보지엔 거대한 플러그가 꽂힌채로 좁디좁은 케이지 안에 꿇어 엎드린 자세로 계속 있었으니 몸이 버티질 못했던 거였죠. 제가 잠시 정신 줄을 놓은 사이 트럭은 강릉시내를 거쳐 동해안의 한적한 도로를 달려 마침내 어느 집 앞에 도착했어요. 저는 거기서 케이지 채로 바닥에 내려졌고 낯익은 목소리가 들리는걸 알아 차린 후에야 겨우 다시 정신을 차릴수 있었죠.

“어머 무사히 왔구나!”

“뭐해 뭐해 얼른 집안으로 들여놓자”

“저는 배송 끝났으니 이만 가보겠슴다~ 그나저나 두분 모두 엄청난 미인이시네요~ 그 상자 속에 들어있는 애완동물이 뭔지 모르겠지만 정말 행복하겠네요 두분 같은 미녀를 주인으로 만나다니 말이에요”

“어휴 기사님~~ 감사해용~~ 하핫~~!! 울 멍멍이 잘 배달 해주셔서 감사 드려용”

“아 그안에 개가 들어있었나 봐요? 아까 오줌도 지리던데… 괜찮을까요?”

“네네 걱정마세요 이 개년.. 아니 이 암캐는 원래 똥오줌을 잘 못가려요 하하하”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슴다~”

“네네 조심히 가세요”

그렇게 트럭은 다시 떠났고 저는 두 여자의 손에 이끌려 집안으로 끌려 들어 갔어요. 여자들이 케이지 위에 씌여진 상자를 벗기자 눈부신 불빛에 눈이 너무나 부셔서 저는 눈을 질끈 감을 수밖에 없었어요. 여자들은 한동안 제 모습을 구경하더니 케이지를 열어 저를 꺼내주었어요.

“야이 개년아 어휴 더럽게 오줌 쳐 갈겨 놓은거 좀 봐”

“그러게 개년이네 이거. 어휴 더러워 이년 좀 씻겨야 겠는데?”

“그러자 이 개년 좀 씻겨 놔야지”

여자들은 제 몸을 묶은 밧줄을 모두 풀어주었어요. 그리고는 뒷보지에 삽입된 플러그와 앞보지에 채워진 정조대도 풀어주었어요. 저는 그 두 여자에게 이끌려 욕실로 데려가졌고 옷을 모두 벗은 채로 욕조안에 들어가 무릎을 꿇은 채 엎드리고 있었죠. 다행이도 따뜻한 물로 씻겨 졌어요. 구석구석 거품 목욕을 하고 나자 그래도 기분이 편안해 짐을 느낄수 있었어요. 다 씻고 나서 저는 그 두여자를 따라 2층으로 올라갔어요. 2층에는 지난번 남자의 집에서 본 것과 비슷한 구조의 감방이 있었고 저는 그 감방안에 갇히게 되었어요.

“오느라 고생했을 테니 좀 쉬도록해. 아 그리고 아무것도 못 먹었을 테니 이거 먹고 있어”

감방 창살 안으로 휙 던져진 빵 하나와 생수 하나를 저는 얼른 주워 들었어요. 그리곤 정말이지 게눈 감추듯 허겁지겁 먹어 치웠죠. 그런 제 모습을 지켜 보던 여자들은 깔깔 웃어대며 온갖 수치스러운 말들로 저를 능욕했어요. 하지만 저는 먹는데만 정신이 팔려 있었죠. 여자들은 한차례 더 쌍욕을 퍼붓고 나서는 아래층으로 내려 가 버렸고 저는 감방안에 홀로 남겨진채 침대에 몸을 뉘었어요. 의외로 푹신한 침대에 나른함을 느낀 저는 이내 잠에 빠져 들었어요.

“야 야 일어나 썅년아”

저는 누군가가 저를 부르며 뺨을 번쩍하며 후려 치는 바람에 다시 잠에서 깨어 났어요. 눈 앞에는 아까 두 여자중 한명이 서 있었고 그녀는 저를 발로 마구 걷어차기 시작했어요.

“개년 주제에 팔자 좋게 늘어져 자고 있네 씨발”

저는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제가 침대에서 굴러 떨어져 다시 몸을 일으키자 그 여자는 저를 다시 발로 걷어 차버렸어요. 저는 구석에 고꾸라져서 쓰러졌고 그런 저를 다시 발로 걷어차던 그 여자는 아래층에서 올라온 다른 여자가 말릴 때 까지 저를 걷어 찼었죠.

:그만 좀 걷어차 그러다 얘 죽겄다 이년아”

“아니 씨발 개년이 쳐 자빠져 자잖아”

“그래그래 알았으니까 그만 좀 해, 그분이 이렇게 걷어찬걸 아시면 화낼지도 몰라”

“아우 씨발! 뭐 듣고보니 그렇긴 하네 저년 끌어내서 옷 좀 입혀 놓자”

“그래 그러자. 야이 썅년아! 쳐 기어나오지 못해?”

저는 그 두여자의 기세에 눌려 엎드린채로 기어서 감방 밖으로 나왔어요. 그리곤 두 여자에게 이끌려 1층으로 내려갔어요. 옷방으로 데려가진 저는 두여자가 골라준 옷들을 입어야만 했어요. 핑크색의 브라와 팬티. 그리고 가터벨트에 흰색 레이스 밴드 스타킹을 입고 그 위엔 핑크색의 미니 드레스를 입었어요. 치마는 너무나 짧아서 조금만 움직여도 앞보지가 보일 정도였죠.

“와 이년 sissy 드레스가 너무 잘 어울리는데? 그분이 매우 좋아하시겠어”

“그러네 역시 썅년 이었구만”

제가 옷을 다 입고 나자 메이크업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나선 핑크색의 가발이 씌워졌고 거울속에 비친 제 모습은 아주 천박해 보이기 짝이 없는 sissy faggot 이 되어 있었죠. 메이크업까지 마친 저는 다시 거실로 데려가졌고 거실바닥에 꿇어앉혀 졌어요. 그리곤 다시 등뒤로 수갑이 채워졌고 눈은 안대에 가려졌어요.

“잠시 기다리도록 해, 조금 있으면 그분이 오실 테니”

저는 누가 온다는 것인지 몰랐지만 그냥 아무 생각없이 꿇어앉은 채 기다릴 뿐이었어요. 그리고 마침내 안대가 벗겨 졌을 때 제 눈앞에 나타난 그 사람은 저를 충격에 빠지게 했어요. 제 눈앞에 있는 분은 바로 얼마전에 뵈었던 희정님이었어요!!

 

Chapter 35. Reprograming (上)

눈앞에 앉아 있는 희정님을 본 순간 멍해졌어요. 어떤 말을 할수 조차 없을 정도였죠. 희정님은 하얀색의 라텍스 재질의 원피스를 입고 흰색의 가터 벨트와 흰색의 밴드 스타킹을 신고 있으셨어요. 희정님은 다리를 꼰채 한쪽 구두를 발끝에 걸친채 발을 까딱 까딱 하고 계셨어요. 제가 그런 희정님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자 옆에 서있던 두 여자중 한명이 저를 발로 걷어 차면서 말했어요.

“야이 썅년아 감히 이분이 누군줄 알고 그렇게 고개를 쳐들고 있냐? 죽고싶어?”

“아아!! 놔 두세요 성희양. 여기 앉아 있는 설희씨는 이미 저를 알고 있답니다.”

“네 희정아가씨”

저를 걷어 차던 성희라는 여자는 희정님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더니 다시 제 뒤로 돌아갔어요. 저는 정신을 차리면서 희정님을 쳐다보았죠.

“희정님…어떻게 여기에….”

“그런건 알 것 없답니다 sissy들은… 주제넘게 굴지 마세요 설희양”

“네…희정님 죄송합니다”

“제가 죄송한 표현은 어떻게 한다고 말씀 드렸었나요?”

“그…그게…”

제가 머뭇거리자 희정님은 고개를 까딱이셨어요. 그러자 뒤에 서있던 다른 여자가 제 머리를 땅에 쳐박으며 말했어요.

“이 씨발년아 죄송하다는 표현은 이렇게 니 좆만 가득찬 대가리를 땅에 쳐박으면서 무릎 꿇고 빌면서 하는거야 알겠어?”

“네 죄송합니다. 아흑….”

“자자 희원양 그쯤 이면 아마 알아 들었을 테니 놔주세요.”

희원이라 불린 여자는 저를 놔 주고는 아까의 성희 라는 여자와 마찬가지로 희정님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고선 다시 제 뒤로 돌아갔어요. 저는 머리를 땅에 박은채 부들부들 떨고 있었어요.

“자 설희양 이제 안 잊어 버리시겠죠? 그럼 이제 고개를 들고 저를 보세요”

저는 다시 고개를 들었어요. 희정님은 빙그레 웃으며 발끝에 걸려 있던 구두를 툭 하며 바닥에 떨어 뜨리셨어요. 그리곤 나지막히 말씀 하셨죠.

“자 설희양 제가 구두를 벗었네요? 이제 설희양이 뭘 해야 할까요?”

저는 무릎으로 기어 희정님의 발치로 가서 입으로 구두를 물었어요. 그리고는 희정님이 앉아 계신 의자 옆에 구두를 놓아 드렸죠. 손은 등뒤로 수갑이 채워져 있었기에 쓸수 가 없었어요.

“자 일단 한가지 일은 잘 알아서 하셨네요 설희양. 근데 한가지가 빠졌어요.”

그리곤 희정님은 다시 고개를 까딱 하셨어요. 그러자 성희라고 불린 여자가 다시 저에게 다가와 목덜미를 잡더니 제 얼굴을 희정님이 까딱이고 계신 발에 들이 밀었어요.

“이 개 같은 병신년아 희정아가씨가 구두를 벗으시면 재깍재깍 발을 햝아 드려야지 뭐하는거야 이 대가리에 좆만 가득찬 년아 물어 물라고 씨발년아”

저는 희정님의 발을 입안 가득 물고 혀로 햝아야만 했어요. 희정님의 발에선 놀랍게도 장미꽃향 같은 향기가 풍겨져 나오고 있었어요. 제가 희정님의 발을 빨기 시작하자 희정님은 만족한 듯한 목소리로 말씀 하셨어요.

“그렇죠 설희양 이거에요. 오오 그래요 그렇게 하는거에요 오오 설희양은 이름처럼 혀로 기쁨을 주는군요 좋아요 좋아”

희정님은 제 이름인 설희 (舌喜 혀설 기쁠희) 를 빗대어 저를 능욕하기 시작하셨죠. 저는 성희라고 불린 여자에게 목덜미를 잡힌채 한참을 희정님의 발을 빨아야만 했어요.

“아아 이제 그만 해도 좋아요 설희양”

성희라고 불린 여자는 제 목을 놓아 주고는 다시 제 뒤로 돌아갔고 저는 콜록 거리면서 기침을 했어요.

“어머 설희양 벌써 힘든건가요? Sissy는 이정도 가지고 힘들어선 곤란하답니다.”

“아닙니다 희정님”

“그래요 그래 그래야죠 설희양. 설희양은 이제 여기서 얼마간 Reprograming을 받게 될거에요. Sissy 로서의 자세나 행동 하나 하나 제 손을 거쳐 교육 받게 되는거에요 알겠어요?”

“네 희정님”

“아 그리고 설희양이 여기 있는건 수정양도 모르는 사실이니 나중에 수정양에게 돌아더라도 여기서 있었던 일에 대해서는 제가 말하기 전엔 한마디도 해선 안된다는 점 정도는 말안해도 잘 아실거라 믿어요. 그렇죠?”

“네 희정님 잘 알겠습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시작해볼까요? 성희양 희원양? 여기 설희양 좀 지하로 옮겨 주시겠어요?”

“네 희정아가씨”

저는 성희와 희원 두 여자의 손에 개처럼 질질 끌려서 지하로 내려갔어요.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지나자 육중해 보이는 철문이 나타났고 삑 소리를 내며 문이 열리자 캄캄하고 깊숙한 심연이 제 앞에 모습을 드러냈어요. 그렇게 저는 또 다시 심연의 나락으로 빠져 들었어요.

[출처] Sissy가 된 설희|작성자 Seolhw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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