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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Sissy고척] 화상채팅하다가 암컷으로 타락한 썰/2화

Sissy고척 Sissy고척
1202 10 0

오빠를 처음 만나서 암컷 스위치를 개발 당한 후로 오빠와 주 2~3회 지속적인 만남을 갖고 있었습니다.

 

처음 봤던 공포심은 이내 사라지고 날 예뻐해주는 오빠의 모습에서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었지만 첫 만남에 강렬한 느낌이 없어서 약간 시시해지긴 했지만 오빠와 평범한 섹스를 해도 오빠의 고추가 워낙 남다르다 보니 박힐 때마다 전립선을 자극당해 오빠 한발 싸는 동안 전 3번 이상의 절정을 맞이해야만 하는 암컷 최고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오빠는 첫만남에 자신을 살인마로 오해하고 벌벌 떠는 저의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더 짓궂게 장난을 쳤다고 이야기하며 절 만날 때마다 처음 간 모텔에서 저 몰래 찍은 영상을 모텔에서 틀어 놓고 저를 탐하였습니다.

 

항상 할 때마다 영상 속 제 모습을 보면서 발기하는 오빠가 사랑스럽기도 했고, 어느 날은 오빠가 촬영한 걸 친구들과 돌려봤는데 절 소개 받고 싶다는 친구분들이 계셨다며 다음에 같이 해보지 않겠냐고 제게 조심스럽게 묻더군요.

 

이 놈의... 뇌구조는 점점 오빠의 야한 말들로 머릿속이 하얘질 때까지 세뇌를 당한 것 같습니다.

 

오빠를 만나지 않으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사소한 것에서 망상회로가 돌아가곤 했습니다요.

 

그렇게 오빠와 만난지 약 5개월 정도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것인지 목소리가 살짝 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빠가 내 목소리 이쁘다고 했는데... 이제 날 싫어하면 어떡하지...?

 

10월 밤 바람이 차가운 늦은 저녁 내가 보고 싶다며 찾아온 우리 오빠... 그땐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오빠의 차가 집 앞에 도착하고 전 엄마 몰래 밖으로 나와 오빠의 차를 타고 한강으로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여의도 한강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오빠와 강바람을 맞으며 따듯한 유자차와 커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연희야. 호르몬 맞아 보지 않을레? 너 요즘 목소리가 탁해진 게 2차성징이 오는 것 같은데...?"

 

"응..? 내 목소리... 많이 이상해요...?"

 

"응. 난 처음 만났을 때 연희의 깔끔한 목소리가 너무 좋았었는데."

 

"... 근데 호르몬이 뭔데요...?"

 

"어! 여성 호르몬 주사로 남성성을 죽이는 치료야. 트렌스 젠더들이 맞는 주사."

 

전 문뜩... 망상회로가 작동했지만 이내... 주사를 맞고 가슴이 커져서 더 이상 남자 옷을 입을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건 아니지 하며 깊은 고민에 잠겼습니다. 그런 제 표정을 본 오빠의 표정도 약간 실망감이 교차해 보이는데요...

 

"좀... 무섭기도 하고..."

 

"연희 너! 내 여자 아니야?"

 

오빠가 버럭하며 큰소리를 냈습니다. 그 동안 첫만남 때를 제외하고는 저에게 큰 소리를 낸적 없던 다정하고 스윗했던 오빠가 갑자기 첫만남 때 처럼 거친 말투로 공격적이게 말하니 살짝 음츠러 들면서도 약간 흥분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마 이때부터.. 내 뇌가...

 

"맞죠.. 오빠의 여자..."

 

"근데. 날 위해 호르몬도 못 맞아?"

 

"아... 그치만... 막 가슴 커져서... 가족들이... 알아보면 어떻게 해요... 나 위로 형들만 3명인데..."

 

"형??"

 

오빠의 언성이 높아졌다.

오빠는 내가 남성의 언어를 쓰는 것을 싫어했어요...

 

"아니... 오빠들이요..."

 

오빠는 인상을 풀고 저를 타이르듯 이야기했습니다.

 

"연희야. 오빠가 너 사랑하는 거 알지? 오빠는 바쁜 시간을 쪼개서 널 위해 쓰려고 노력하잖아."

 

"네.. 알죠."

 

저는 위축된 표정으로 오빠의 팔을 꽉 끌어 안고 오빠의 어깨에 턱을 괴고 오빠의 볼에 뽀뽀를 했습니다.

 

오빠의 부드러운 손길이 저의 목덜미를 잡고는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며 키스를 해왔습니다.

 

오빠의 입에서 나는 쓴 커피맛과 담배 냄새가 저의 암컷 스위치를 자극시켰습니다. 그렇게 잠깐의 키스를 하는 동안 오빠의 젖꼭지 스킨쉽에 성감대가 자극된 저는 쿠퍼액까지 질질짜내지며 오빠를 더욱 쎄게 끌어 안았습니다.

 

"연희야. 오빠가 연희 인생 책임져 줄테니까 호르몬 시작해보자? 응?"

 

전 쉽게 대답할 수가 없었고 그저 오빠를 꽉 끌어 안고 빨리 모텔가서 섹스를 하고 싶다는 생각만 머리에 가득차고 있을 때, 오빠는 저를 밀쳐내고 일어섰습니다.

 

"시르면 말아. 일어나 가게."

 

저는 그제서야... 오빠의 기분이 상한 것을 눈치챘음에도 쉽게 하겠다는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둘은 그렇게 주차장으로 걸어가 오빠의 차를 타고 집앞에 갈때까지 한마디 대화도 나눌수 없었습니다.

 

"오빠 나 들어갈게요. 조심히 가요. 그리고 조금만 생각해볼게요...?!"

 

그렇게 말하는 저에게 오빠는 잠깐의 시선도 주지 않았고 전 그냥 시무룩한 상태로 차에서 내려 문을 닫자 오빠는 뒤도 안보고 슝 하고 가버렸습니다.

 

[오빠. 솔직히 무서워서 곧 바로 대답을 못했는데... 오빠가 이러니까 너무 속상해요.]

 

메세지를 보냈지만 답은 오지 않았고... 하루가 지나고 1주일이 지나 오빠에게 메시지를 보냈지만 답장은 없었고...

 

결국 우리는 그렇게 끝이 나는구나 싶었습니다. 

 

오빠를 못 본지 3주일이 지났을 때.. 제 고장난 뇌가 드디어 미쳤는지 시도 때도 없이 발정난 동네 똥개마냥 고추가 부풀어서 가라앉질 않았습니다.

 

그러다 오랜만에 X언니였던 지원이 언니한테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 참고로 저에겐 3명의 X누나 아니 언니들이 있습니다. 콜라텍에서 만나서 X동생을 맺고 떡볶이를 나눠먹은 사이들이죠.

 

오랜만에 카페에서 언니를 만났습니다.

 

"워니누나~~"

 

전 잔망스러운 애교섞인 말투로 언니의 옆에 앉아 반가움을 포옹으로 표현햇습니다.

 

"으이구!!! 우리 서긔 잘지냈어!!!"

 

"응응!!"

 

언니들 모두가 절 이뻐했지만 그중에 지원이 언니는 저를 친동생 그 이상으로 이뻐했었습니다.

 

언니와 카페에서 오랜만에 대화를 나누다 제 머리가 길어진 것을 보고 자기 자취방에서 머리를 다듬어 주겠다고 했습니다.

 

"누나 진짜 믿고 맡겨도 되는 거지??"

 

"그럼!! 누나 학원에서도 선생님들이 칭찬 많이 받는 실력이야!!"

 

언니는 미용학원에서 취업을 준비하며 헤어디자이너를 꿈꾸고 있었고 확실히 본인 머리 만지는 것을 보면 소질이 띄어나보이긴 했습니다. 그렇게 어떻게 다듬을 지를 한창 보다가 언니가 제 이마를 둘추더니

 

"근데 석아 너 어쩜 이마가 이렇게 예뻐!? 와 어째 여자인 나보다 더 여자같에 무쌍에 눈도 크고 눈썹 결도 이쁘게 잘 자랐네."

 

"엄마 닮았나봐!!"

 

전 지원언니에 칭찬이 너무 듣기 좋았습니다.

 

언니는 잠깐 무언가를 고민하더니 저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누나가 요즘 메이크업 쪽으로도 공부중인데 앞머리만 살짝 다듬고 화장한번 해보지 않을레?"

 

전 언니에 말에 잠시 당황했지만 이 암컷스위치가 호기심을 자극하기 시작하더군요.

 

"좋아!! 누나 부탁이면 당연히 들어줘야지!!"

 

그 말에 지원언니가 환한 미소를 띄며 가위를 들고 제 앞머리에 빗질을 하며 눈썹 바로 위까지 앞머리를 내버렸습니다...

 

거울을 볼수 없었지만 분명 코밑에까지 내려오던 저의 앞머리가...허전 하리 만치 길게 잘려나간 것을 보고... 지원언니를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데 언니의 표정이 이상하게 비장해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앞머리 손질이 끝나고 언니의 손에 팔레트 스펀지 같이 생긴 무언가에 작은 통하나를 짜더니 제 얼굴에 콕콕 전체적으로 펴바른 후, 눈을 감기고 눈가가 간질간질한 느낌이 나기 시작하며 뭔가를 열심히 칠하고 있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입술에 핑크색 립스틱이 칠해지고 언니가 거울을 보여주는데

 

"어~? 어~?~?"

 

전 놀라움에 감탄사 맞어 어벙해졌습니다. 윤석이라는 사람의 존재는 없어지고 거울속에 비친 이름 모를 여인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캬!! 내 작품이지만 진짜 여자애 같네!!"

 

지원언니는 뭔가 흥분된 표정으로 거울을 뚫어지게 처다보고 있는 저를 뚫어질듯이 처다보며 감탄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언니는 저에게 자신의 옷도 입어 보라며 청치마와 하얀색 쫄티를 입히고 그 위에 검정색 자켓과 검정색 헌팅캡을 씌워줬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저는 또 다시 암컷 스위치가 작렬했고 망상회로가 작동하였습니다.

 

'이 모습을 오빠가 보면 엄청 좋아하겠지...? 그럼 또 다시 날 안아주러 오지 않을까...?'

 

혼자 망상을 하다가 얼굴이 붉어진 저를 지원언니가 이상한 눈빛으로 처다보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머쓱하게 웃음으로 넘기려는데

 

"석아? 사진찍을레?? 이런건 기록으로 남겨야 하는데~!!"

 

"응? 사진..?"

 

"잠깐 일루와바!!!"

 

언니는 컴퓨터 앞에 앉아 마우스로 하두리 포토를 클릭하고는 저를 켐 앞으로 내려와 뒤에서 끌어 안으며 예쁜척을 하며 사진찍을 준비를 했습니다.

 

"석아 이쁜척 해봐!!"

 

"아 모야!! 민망하게 ㅋㅋ"

 

"빨리!! 자 하나 둘 셋"

 

좀 민망하긴 했지만 뻔뻔하게 윙크를 날리며 입술을 내미는 표정으로 한장!! 언니랑 얼굴을 맞대고 또 한장! 그렇게 우리는 30컷이 넘는 사진을 찍으며 웃고 떠들다 언니의 침대 위에 누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석아. 너 요즘 무슨일 있지?"

 

"응..? 티나~?"

 

"아까 화장할 때 보니까 얼굴도 푸석하고 몇 일 굶은 애 마냥 볼살도 쾡하고!!"

 

"사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내가 좀 서운하게 해서 삐진 것 같아... 그리고 연락도 3주쩨 없고..."

 

"야!! 어떤 년이야!! 대려와 언니가 교육좀 시켜줄게!! 감히 우리 서기를!!!"

 

난 웃으면서 괜찮다고 말은 했지만 오빠를 생각하니 살짝 서운하고 속이 상했습니다. 표정에 들어날 정도로 입이 나오고 금방이라도 울먹거릴 것 같은 표정이 되자 지원언니는 침대 위에 누워있는 나를 끌어 안아주었습니다.

 

"괜찮아. 그런 애 있고 더 좋은 애 만나."

 

그렇게 말하고는 저를 더욱 꽉 끌어 안아주었고 전 그런 다정한 언니의 품이 너무 포근해서였는지 감수성이 폭발해 눈물을 보이고 말았어요...

 

언니는 한참 저를 달래주었고 전 그렇게 몇일 못잔 바람에 꿀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눈을 떠보니 주방쪽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고 있었습니다. 언니는 제가 잠든 사이에 닭을 사와 닭볶음탕을 만들고 있었고, 전 비몽사몽한 눈으로 언니의 뒷쪽으로 가서 킁킁 거리고 있었습니다.

 

"오와!! 누나 너무 맛있어 보인다!!"

 

"야.. 너 내 옷 입고 누나 누나 그러니까 징그럽다 ㅋㅋㅋ 그냥 언니라고 해봐!!ㅋㅋ"

 

지원언니는 장난반진담반 섞인 농담을 저에게 던졌고 저는 맞장구 치며 

 

"워니언닝~!!"

 

"어이구 예뻐!!!"

 

둘다 깨방정을 떨며 언니는 닭볶음탕을 전 밥상에 숟가락 젓가락 그릇들을 셋팅하고 있었습니다.

 

언니는 완성된 닭볶음 탕을 밥상에 올리고는 냉장고에 있던 소주 한병을 꺼내 잔을 두개 챙겨서 가져왔습니다.

 

"에? 술먹게!?!"

 

"내 동생 기분 풀어주려고 언니가 사왔지!!"

 

언니는 맛이 들린 것 처럼 자꾸 누나가 아닌 자신을 언니로 호칭하며 절 여동생 취급하는데 재미가 들린 것 같았습니다.

 

저는 술을 따라주기 위해 술병을 따려고 할 때, 지원언니가 술병을 뺏어가며 자신이 술병을 땄고. 언니의 표정은 웃고있지만 순간 술병을 뺐던 힘에는 무언가 필사적인 느낌이 느껴졌고... 전 그런 언니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와 진짜 너무 맛있다!!!"

 

"그치. 언니가 이래뵈도 자취 경력이 벌서 4년차다."

 

지원언니의 부모님은 성격차이로 갈라섰고 양육권은 어머니쪽으로 되어있었지만, 어머니가 재혼하는 과정에서 새아버지와 살게 되었지만 새아버지와의 마찰로 언니는 중학교 2학년 때 따로 집을 얻어 나와서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친부가 보내주는 150만원의 양육비로 생활을 했고, 집은 어머니 명의로 된 전세방에서 살게 된 것입니다. 어머니는 한 두달에 어쩌다 한번 연락을 주고 받을 정도로 관계가 많이 삐뚫어져 있었고 그래서 그런지 외로움도 심하게 많이 타는 편이지만 또래에 비하면 애어른이었습니다.

 

그렇게 소주 한병을 비웠을 때 전 주량이 약해서 이미 2잔에 알딸딸한 상태였고 언니는 술이 쌘 편이었지만 그날은 유독 술기운이 쌔게 왔나봅니다. 두병째를 따던 언니가 저에게 하소연을 시작하더군요...

 

"있잖아..."

 

2년 가까이 알고 지낸 지원언니의 입에서 튀어나온 이야기는 실로... 경악을 금치 못할 내용들이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고 6학년 말에 어머니가 재혼을 하게 되셨다고 그렇게 새아버지 될 사람과의 첫인상은 너무 좋았다고 했습니다. 다정하고 인자한 분위기였고 갖고 싶은 걸 말하지 않아도 사주는 센스까지 있는 좋은 새아버지가 될 것같은 사람이었다고 생각해서 무척 따랐대요. 어머니는 통역일을 하셔서 출장을 다니실 일이 많았고, 새아버지는 번화가와 시내 외곽에 4층에서 7층짜리 건물을 소유한 건물주셨구요. 건물들 마다 관리인이 있어서 사교모임을 제외하고는 딱히 외출도 잘 안하시는 양반이라 가끔 취미로 낚시를 다니시는 것 말고 집에만 계셨답니다. 언니가 중학교 1학년이 되고 폭풍성장을 하는데 언니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미 키 162CM의 반에서 두번째로 큰 키를 가진 아이였고 중학교 1학년이 되고 3CM 더 성장하면서 왠만한 성인 여성과 비슷한 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게 문제였을까요? 새아버지는 어느 덧 양딸을 딸이 아닌 여자로 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언니는 아무런 생각을 하지도 않고 그냥 편안하고 좋은 아버지라는 느낌으로 대했지만 새아버지는 아니었습니다.

 

같이 살게 된 초등학교 6학년때도 새아버지는 언니를 대리고 이곳저곳 많이 대리고 다녔고 심지어 자기 취미생활인 낚시를 갈때도 언니를 대리고 가서 맛있는 매운탕라면도 끓여주고 요리도 알려주고 정말 다정한 아버지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중학교 1학년 여름 방학에 생긴 일이 었습니다. 언니의 어머니는 외국 투자기업에 통역관으로 장기 출장을 가게 되어 집에는 언니와 딸을 여자로 보는 새아버지 둘만 남은 상황이었습니다.

 

"지원아. 오늘 어디 안나가니?"

 

"네. 오늘은 약속도 없고 그냥 집에서 방학숙제 하려구요."

 

"응. 있다가 저녁에 맛있는ㄱ ㅓ 먹을까??"

 

"좋아요!! 뭐 먹을 껀데요??"

 

"비밀!!"

 

새아버지의 음흉한 미소를 그때의 언니는 새아버지의 개구진 모습이라고 오해했었다고 해요.

 

저녁이 되고 숙제를 다 마친 언니가 순정만화를 보며 침대에서 뒹굴고 있는데 새아버지가 밥먹자고 부르는 소리에 돌핀 바지에 나시티 차림으로 주방을 성큼성큼 걸어갔다고 합니다.

 

언니의 눈앞에는 가정집에서 보기 힘든 스테이크가 지글지글 거리고 있었고, 평상시에도 육식파를 지향하는 언니는 기분 좋은 미소로 식탁앞에 앉았습니다. 새아버지의 젠틀함과 스윗함에 행복함을 느끼면서 말이죠.

 

스테이크를 썰어주는 새아버지 그리고 포크로 찍어 지원언니의 입에 넣어주는 자상한 모습까지 이때까지도 지원언니는 다정한 아버지라 행복했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스테이크를 비우는데 아버지는 와인을 마시다 지원언니를 뚫어지게 처다보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언니는 조금 의아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스테이크를 구워주고 썰어주는 다정한 새아버지를 이상하게 생각할 수 없었고

 

"지원아 너도 와인한잔 마셔볼레??"

 

"네?? 그거 술이잖아요!!"

 

"뭐 어때!! 어른이 주는 술은 마셔도 괜찮아."

 

새아버지가 눈웃음을 보이며 말하자 지원언니는 그 눈웃음에 뭐 별일 있겠어 새아버지가 주는 건데 어떤 맛일지 맛만 볼까~?라는 생각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잔을 채우는 걸 보고 있었습니다. 잔을 언니앞에 놔주던 새아버지의 손에서 와인잔이 미끄러지듯 언니를 향해 쏟아 졌고 언니는 놀란것도 잠시 새아버지가 자기 수건을 가져와 언니의 허벅지를 주물르듯 딱기 시작했습니다.

 

"괜찮니? 이런... 요즘 손이 자꾸 말을 안듣네 미안하구나."

 

"괜찮아요. 손은 괜찮으신 거에요??"

 

언니는 미안하다는 새아버지의 말에 다시 방심하고 자신의 허벅지를 주무르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도 의도를 의심하지 않았고. 새아버지는 언니에게 씻구 오라며 자기가 정리하겠다고 화장실에 도착한 언니의 상태는 속옷까지 다 젖어버린 상황이었고, 언니는 대충 물로 씻고 가운만 걸친 채로 자기 방으로 들어가 속옷을 갈아입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려 했지만 수건이 아닌 새아버지의 손가락의 감촉이 기분이 좋지 않았던 언니는 쫙 달라붙는 긴 청바지를 입고 다시 식탁으로 향했다고 해요.

 

언니의 옷차림을 본 새아버지의 표정이 이상하리만치 언니를 경계한다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언니의 식탁에는 다시 와인잔이 채워져있었다고 해요.

 

"지원이 어디 나가려고 하니??"

 

"아.. 네! 왜요??"

 

"아니다. 그거 맛이나 보렴."

 

언니는 앞에 있는 와인잔을 보고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웬지 먹으면 안될 것 같은데... 그냥 내 착각일텐데... 왜 이렇게 불안한거지...'

 

그렇게 생각하던 언니는 그래도 자신의 착각일거라며 마셔서는 안될 그 와인잔을 들어 입에 가져다 대고는...

 

술은 쓰다고 생각했던 언니는 달콤한 맛에 한 번 놀랐고 전혀 아무렇지 않은 것에 괜한 생각을 한게 미안해져 새아버지를 보며 눈치를 살살보며 머쓱하게 웃어보였데요.

 

"설마 내가 진짜 술을 먹이려고^^* 그거 그냥 포도주스야."

 

그제서야 자신이 새아버지를 오해한게 미안했다고 한다. 옷갈아 입은 것은 외출을 핑계되었지만 사실 약속도 없어서 나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두고 고민하던 중 필름이 끊겼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는 새아버지의 터치를 의식해서 입었던 청바지는 벗겨지고 돌핀 바지가 입혀져있었고 어제 씻고 갈아입은 팬티가 아닌 다른 팬티가 입혀진 것을 보고 그대로 좌절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슬슬 새아버지를 피하기 시작했고 언니는 어머니에게 말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새아버지와 단둘이 있기 싫어서 밖으로 싸돌아다니다 보니 점점 질나쁜 언니들과 어울려 다니게 되었고, 그로 인해 어머니와의 사이도 나빠지져 자주 다투었다고 해요. 그러다 일이 터졌는데. 휴가를 내고 가족여향을 계획했던 어머니는 딸의 이유 모를 거부로 인해 서운함을 토로하고 결국 모녀간에 신경전이 일어나면서 일이 터지고 만 것입니다. 곪을 때로 곪아버린 언니는 그때의 일을 새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이야기 했고, 어머니는 내 남편이 그럴 일이 없다며 오히려 언니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모녀가 서로 말을 잃고 새아버지도 언니에게 더 이상 다정한 그림을 보여주지 않고 없는 사람취급하던 어느 날 결정적인 사건이 터지게 되었습니다. 언니는 친구들과 밤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집에 가기 싫다며 투정을 부렸지만 친구들 모두 각자의 사정으로 일찍 집으로 들어가게 되고 갈 곳 없던 언니는 지옥같은 그 집을 들어가기 싫어 방황하다 새아버지와 마주쳤다고 합니다.

 

"술 먹었니?"

 

"......-_ -+"

 

언니는 말 없이 노려보았다고 하고 새아버지는 한숨을 푹 쉬시면서

 

"일단 집에 들어가라 나랑 있는게 불편하다면 내가 오늘은 밖에서 자고 들어가마."

 

그 말에 언니는 그냥 뒤도 안보고 집으로 올라갔고 새아버지는 그 자리에 서서 말 없이 한숨만 푹 쉬고 계셨다고 합니다.

 

언니는 그렇게 집에 들어가 술기운이 확 올라와서 그대로 방안에 쓰러져 잠들었다고 합니다.

 

몇 시간? 아니 몇분? 아랫배가 뻐근하고 손과 발에 피가 안통하는 느낌 그리고 격통이 와서 눈을 떠보니...

 

캄캄한 방안에 커다란 실루엣 두개가 언니의 아랫도리에 무언가를 집어 넣고 빼기를 반복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너무 아파 비명을 지르며 일어난 언니의 입을 두꺼운 손 하나가 틀어 막고는 언니의 목을 조르고 있었습니다.

 

"조용. 소리지르면 더 아프게 해줄거야!!"

 

"읍... 으읍.."

 

언니의 아랫도리에서 바삐 움직이던 손이 멈추고 남자는 아랫도리를 벗고 그래도 덮쳤다고 합니다.

 

그렇게 날이새고 창문틈으로 빛이 들어오자 두명의 실루엣에 실체가 보여지는데 한명은 새아버지였고 다른 한명은 모르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에게 강간을 당한 언니는 결국 자살시도를 해 양쪽 손목에 커다란 흉터를 가지고 있었고, 어머니도 그 사실을 알았지만 어머니는 어머니만의 이유로 새아버지와 헤어질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 중학교 2학년 초에 어머니가 구해준 방으로 혼자 나와 지금까지 살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내 앞에서 항상 밝기만 했던 언니에게 이런 상처가 있었다는 것에 가슴이 너무 아파서 또 다시 감수성이 터져버린 건지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래서 언니는 남자들을 보기만해도 혐오 느끼게 되었고 언니는 친구들의 성화에 못이겨 콜라택에 반강제적으로 끌려왔다가 왠 양아치가 작업을 걸어서 그걸 피하다 저를 보게 되고 처음으로 혐오감이 아닌 그냥 귀엽게 생긴 남자애가 보여서 호감이 생겨서 다가왔다고 얘기했습니다.

 

나는 그런 언니의 속사정을 듣고 저 역시 언니에게 제 속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들은 언니는 자기와 정반대의 상황이 되어 성정체성까지 흔들려버린 저를 오히려 안쓰러워 하고 보듬어주었습니다.

 

그렇게 모든것을 공유한 언니는 자기는 편견 같은 거 없다며 니가 정말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했으면 좋겠다면서 저를 지지해주겠다

고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준다고 약속까지 했습니다.

 

이 이후로 언니와는 정말 친자매처럼 지냈고 전 매일 언니가 학원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언니의 자취방에서 화장도 배우고 언니의 옷을 빌려 입었습니다. 

 

참고로 언니는 저랑 키도 비슷했고 체형은 오히려 제가 조금 더 마른편에 속했습니다. 

 

언니는 글레머러스 한 채형이라 언니 옷은 저에게 딱 맞기보다 살짝 여유가 있었지만 어깨는 제가 조금더 넓어서 타이트한 셔츠들은 겨드랑이 쪽이 많이 끼였었고, 그래도 언니 옷을 입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기에 언니와 쇼핑도 같이 다니면서 제가 입구 싶은 옷을 언니가 입어보고 사주는 좋은 쇼핑 메이트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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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한 소리에 눈을 떠보니 칠흑같이 어두운 길을 뚫고 밝은 조명의 승합차 4대가 다가오고 도준이 가방에 짐을 싸고 있었다. "아가씨... 죄송합니다. 곤히 주무셔서 짐을 다싸고 깨우려고 했는데..." "무우...스은... ...
  • 눈 앞이 흐려지며 의식을 잃은 건지 눈깜짝하는 사이에 제 눈에 들어온 것은 왠 호화스러운 병실이었습니다... "환자분 정신이 드세요??" 왠 여자의 목소리가 저를 향해 말하는 걸 느꼈지만 대답할 힘이 없었고 아무...
  • 긴장이 풀리고 다리도 풀려버려 주저앉는 찰나 제 어깨를 감싸는 손이 느껴졌습니다. "괜찮으세요..?" 둘째 오빠였습니다. 제가 풀썩 주저 앉는 모습을 쇼윈도로 보고 아픈 사람인 줄 알고 도움에 손길을 내민 것 같...
  • 핑크폰 [연희야... 어제 고생 많이 한거 봤다. 그래서 친구들은 주말에 대리고 갈게 푹 쉬고 조만간 저녁이나 같이 먹자.] 블랙폰 [광호오빠한테는 오늘 일 비밀로 하고 읽었으면 글 바로 삭제해! 그걸로 용서해줄게~...
  • "엄마야!!" 놀래서 나도 모르게 날카롭게 소리를 질렀고 주변 양아치 무리의 시선이 저에게 고정되어버렸습니다. 돼지의 키는 못해도 185CM 정도 되보였고 겉으로 보면 그냥 돼지 비계만 잔뜩 낀 것처럼 보였지만 막...
  • 다음> [서기 폰 맞나요??] 마지막에 온 문자 메시지에 오랜만에 보는 제 본명의 애칭이 있었습니다. 어... 누구지...? 서기...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언니네들 뿐인데...? 저도 아직 제 번호를 모르기도 했고 아직 지...
  • 어두워지는 거실에 혼자 앉아 기절하기 전 기억을 되짚으며 대체 오빠는 왜 저 사람에게 나를 부탁한 것인지를 되짚어 생각해보았지만... 오빠의 생각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혼자 잡생각을 하고 있을 즈...
  • 3시간 정도 정처 없이 돌아다니다가 도착한 지원 언니의 학원 앞... 친구들과 무슨 재밌는 이야기를 하는지 신나게 웃으며 떠드는 소리에 나도 모르게 그만 몸을 숨겼다. 괜히 나 때문에 언니의 기분을 망칠까봐 숨어...
  • 오빠와 연락이 끊긴지 4주 째가 되어가고 전 언니와 함께 찍었던 제 화장하고 언니옷을 입은 사진들을 오빠의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3일 후에 오빠에게서 메세지가 왔습니다. [잘 지냈니? 사진 잘봤어. 저녁에 잠깐 ...
  • 오빠를 처음 만나서 암컷 스위치를 개발 당한 후로 오빠와 주 2~3회 지속적인 만남을 갖고 있었습니다. 처음 봤던 공포심은 이내 사라지고 날 예뻐해주는 오빠의 모습에서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었지...
  • 당시 ??살 피시방이 한창 성행하던 시기에 들끓는 사춘기 남자아이의 최대 관심사인 여자친구 만들기를 위해 피시방에서 오마이러브라는 화상 채팅을 자주했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차려입고 피시방...
  • 오랄 교육...
    스텐바이미 조회 수 3344 22.10.26.09:20 20
  • FEARLESS CAPTION
    diome183 조회 수 3587 22.10.20.15:23 65
    아무래도 제가 러버다 보니 시씨분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만든 한국어, 한글 sissy caption입니다. sissy hypno 라고 봐도 되겠네요. 용량 맞추기도 쉽지 않고 성기와 음모의 노출을 피하려다 보니 그렇게 자극적이지...
  • 능욕과 복종의 쾌락 -4
    서울타킹 조회 수 2351 22.10.19.18:11 11
    그날 관계 이후에도 크게 삶이 달라진건 없었다. 낮에는 교육하고 밤에 만나서 내가 주도하는 관계를 갖는 일상이 한달정도 이어졌다. 오히려 비밀을 지켜준다는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 정도였다. 허지만 그때는 몰랐...
  • 오빠라고부를게요 조회 수 1446 22.10.10.21:24 11
    내 프로필 나이 : 20대 키 : 168 몸무게 : 48 여성스러운 외모에 피부좋고 하얗고 어깨좁고 여성의 골반을 가짐. 전형적인 안드로진의 체형을 갖고 태어나 어릴때부터 지속적인 남사친, 선배, 남자교사, 동네아저씨들...
  • 암캐 뽀미의 일상 헥헥헥헥 뽀미는 여느 아침 때와 같이 혀를 끝까지 내밀고 헥헥거리며 주인님을 기다려요. 무릎 높이 까지 오는 니 삭스와 팔꿈치까지 오는 장갑, 동물 귀를 착용한 뽀미는 주인님의 사랑스러운 애...
  • 능욕과 복종의 쾌락 -3
    서울타킹 조회 수 3347 22.09.20.15:11 14
    그 일 이후 두달정도가 지나고 내가 일하고 있는 샵에 신입 보조들이 들어왔다. 프랜차이즈 매장이면서 현재 내가 일하고 있는 샵에 있는 직원만 30명이 넘는 규모로 말 한번 섞어보지 않은 아이들도 많았다. 바쁜 디...
  • 그 아이의 물건을 제대로 보기도 전에 내 입에 들어왔고 내 입의 사이즈와 딱 맞는다는 생각을 잠시 했다. 그와 동시에 내 입으로 비릿한 향을 내면서 따듯한 액체가 쏟아졌다. 평소에는 바로 인상을 쓰면서 뱉었지만...
  • limi 조회 수 894 22.08.31.03:52 1
    사생활의 공간 범위내에서 은밀한 비밀을 나누는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같은 오피스텔의 평범한 사람을 유혹하고 싶어졌다. 복도 계단 중간에 스타킹을 벗어 놓았다. 아시겠지만... 스타킹을 좋아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