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기타 [Sissy고척] 화.암.타.썰 11화(화상채팅하다가 암컷으로 타락한 썰/11화)

Sissy고척 Sissy고척
477 5 3

산한 소리에 눈을 떠보니 칠흑같이 어두운 길을 뚫고 밝은 조명의 승합차 4대가 다가오고 도준이 가방에 짐을 싸고 있었다.

 

"아가씨... 죄송합니다. 곤히 주무셔서 짐을 다싸고 깨우려고 했는데..."

 

"무우...스은... ~일이에요오...?"

 

"사장님 내외에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전 사모님이 지시하신 대로 아가씨를 안전한 곳에 모신 후에 사장님을 구출하러 가봐야 합니다. 그러니 사모님이 드렸다는 카드랑 중요한 물품만 서둘러 챙겨주세요!!"

 

저도 심각성을 깨달았고 언니의 뒷모습에서 전해진 불안감을 그제서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서둘러 모든 짐을 챙겨 계단을 내려가니...

 

쾅, 쾅, 쾅, 쩅그랑

 

"저깄다. 저년부터 잡아!!!"

 

쾅. 콰지지직.

 

문이 부셔지고 여러 무리의 남자들이 현관문을 비집고 들어오고...

 

많은 무리의 낯선 남자들을 본 저는 또 다시 패닉에 빠지려는 순간 도준이 저의 허리를 감싸 안고 저를 들쳐 매고는 주방 뒷편으로 이어진 후문으로 내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야 도망친다 바깥에 있는 애들 뒷쪽으로 보내!!"

 

"놓치면 안돼!! 우리 다 죽는다!! 빨리 잡아!!"

 

도준과 함께 뒷문으로 나오니 달려오는 남자들이 보였습니다.

 

"아가씨... 차까지 전력으로 달리세요... 지금!!!"

 

저는 도준의 큰소리에 정신 나간 사람처럼 차를 향해 뛰었고,

가까이 다가온 남자들을 도준이 발길질로 한방에 한 명씩 쓰러트리며 차를 향해 힘겹게 달려오고,

또 다른 무리의 남자들이 도준을 덮치려는 순간 엄청난 굉음을 뿜어내는 오토바이 무리의 소리가 들리며...

 

저와 도준은 끝이라고 체념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맨앞에 있는 오토바이 한대가 눈에 익었던 것입니다.

달빛에 의해 들어난 낯익은 얼굴 배지터....? 아니!! 석준!!!

 

석준 오빠와 그들의 팸 가리팸이었습니다.

그 뒤로 꼴도 보기싫은 백도와 잠자리, 사마귀가...

 

"연희야~!!"

 

????지...원... 언...니...?????

 

석준 오빠의 뒷자리에 타고 있는 지원 언니가 보였고,

그 뒤로 오랜만에 보는 경진이 언니와 정민이 언니가 손을 흔들며 다가왔습니다.

 

"서기야!!!"

"석 우리 강아지 보고 싶었어!!!"

 

그렇게 차 앞에 멈춰세운 수십대의 오토바이에서 언니들과 석준 오빠의 패밀리가 내리자.

 

기세에 밀린 검은 무리의 남성들이 주춤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야!!"

 

석준 오빠가 무리지어 있는 남성들에게 큰 소리를 쳤습니다.

 

"내가 가리봉동 폭주팸, 통칭 가리팸 대장 강석준이다! 난 나를 건드리는 것도 못참지만, 특히. 내 여친과 관계된 사람건드리는 건 더 못참겠거든. 그러니까 오늘 이자리에서 니들 다 죽자!! 준비 됬지 가리팸!!"

 

'여친...? 응?으응????'

그렇게 지원언니를 바라보자 언니가 창피하다는 듯 고개를 푹 숙이고....

 

'하... 하핫.... 결국은... 사귀는 구나... ㅎㅎ'

 

"예!!!!!!!!!!!!!"

 

"한놈도 빠짐 없이 모두 갈아 마셔버려 저런 새끼들 죽어도 괜찮으니까 오늘만큼은 브레이크 없이 미쳐서 날 뛰자!! 조져!!!"

 

석준 오빠의 말 한마디에 가리팸 전원이 무리 지어있는 남성들과 충돌하기 시작했다.

 

"연희야... 많이 다쳤다며... 이제 괜찮은 거야...?"

 

저는 어눌해진 말투 때문에 언니가 놀랄까봐 그냥 말 없이 웃으며 언니를 꼭 안았습니다.

 

"야... 아무리... 여동생이라도 내 여친끌어 안는건... 난 좀 그렇거든!! 그니까 좀 떨어져 이씨!!!"

 

퍽 소리왕 함께...

 

"내 동생이랑 재회 중인데 나대지 말고 가서 제들이나 조져!!"

 

석준 오빠의 처량한 뒷모습... 

이내, 한마리의 야수로 돌변해 나한테 할 화풀이를 그들에게 풀듯이 자비없는 주먹질과 발길질에 나가 떨어지는 상대방들....

쓰러진 적에게는 싸커킥을 덤벼드는 적에게는 목젖에 카운터 펀치를 날리며 진짜 죽일 기세로 두둘겨 패는 배지터...아니... 석준 오빠.. 

상당히 강한 사람인건 알았지만 다시보니...

안 맞은게 다행이다 싶을 정도였다...

 

"일단 우리는 안전한대로 이동하자."

 

"그래."

 

언니들과 저는 창고로 몸을 피신하여 먼발치에 그들을 바라보았습니다.

 

"연희야... 근데 왜 말이 없니...?"

 

전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밝은 표정을 연기하며 말 없이...

언니의 품을 끌어안고 얼굴을 비볐습니다.

 

지원 언니를 속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언니는 제가 말을 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는 걸 간파한 듯 울먹거리는 표정으로

저의 양볼을 쓰다듬으며 품으로 끌어 안았습니다.

 

그 어느 누구보다 따듯한 품...

 

그 뒤로 두 언니도 저를 양쪽에서 끌어안았고...

 

오랜만에 만난 두 언니의 품도 너무 따듯했습니다.

 

그것도 잠시...

 

검은 무리의 남자들의 수가 더 늘어나는 게 눈에 보였고,

석준 오빠의 패밀리도 힘에 붙이는 것이 확연해보였습니다.

 

"시바... 이 새끼들 뭐 이렇게 많냐..."

 

"너희들까지 위험해질 필요 없다... 상황 봐서 연희 아가씨와 도망쳐."

 

"이봐 아저씨!! 무시하지마. 난 아직 끄떡 없거든. 헉... 헉..."

 

도준이 피식 웃으며 젊은 혈기의 객기가 맘에 드는 듯 석준에게 엄지척을 날려주었다.

 

"그럼 부탁을 할게. 내 명령은 연희 아가씨를 지켜야 하는 거야. 그리고 안전한 장소에 모셔야하는데 상황이 지금 이렇네. 너희 중에 차 운전할 줄 아는 이가 있다면 차에 찍힌 내비로 아가씨를 모셔다 줄수 있겠니?"

 

"하아... 이 아저씨... 존나 맘에 드는데. 야 빽도 너 운전 할 줄 안다고 했지. 니가 지원이들이랑 연희 대리고 그곳으로 먼저가 그리고 내가 연락할 때까지 연락하지 말고, 알겠냐?"

 

석준은 자신들이 밀릴 수 있는 수까지 생각해서 자신이 연락할 때까지 연락하지 말라며 백도의 등을 떠밀고,

 

"하아... 나 빠지면 더 힘들지 않겠냐...?"

 

"너 우리 애들이 ㅈ밥으로 보이냐? 믿고 가. 그리고 꼭 연희한테 용서빌고. 그게 내 친구라면 해야할 도리 아니냐?"

 

"그... 그래... 내... 내가!! 꼭 책이지고 안전한 곳에 대려다 놓을 게..."

 

"빨리가 돼지새꺄!!"

 

백도는 허겁지겁 차에 탑승해 시동을 켜고 우리가 있는 창고쪽으로 다가왔고,

차에서 내리는 백도를 본 저는 그만 공황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왜  그래? 연희야!?!?"

 

"이거 공황발작 같은데???"

 

"야 너 간호실습생이자나. 어떻게 좀 해봐!!"

 

"흐음... 자느라.... 어떻게 대처하라고 한 것 같긴한데... 기억이..."

 

"에이씨 도움 안되는 년!!"

 

"일단 편안해질 수 있게 눈을 가려줘. 뭘 보고 그런지 대충 감이 오긴 하는데 안보는 게 답이야."

 

창고 문이 열리고 

 

"야 내려와!! 지금 빨리 가야 돼!!"

 

백도의 목소리에 온몸에 경련이 일어났고, 숨이 가빠오다 못해 과호흡 증세가 나타나 의식을 잃기 직전 두 언니들의 손길이 귀와 눈을 가리고 지원 언니가 저를 업고 이동하였습니다

 

" 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

 

"숨이 너무 가빠. 연희야 조금만 진정해. 이러다가 과호흡와!! 야 가방에 비닐 없냐??"

 

"있겠냐!!"

 

"야 그럼 책이라도 꺼내봐!!!"

 

종이 찢어지는 소리와 뭔가를 접는 소리가 들리고,

 

"야 쌍꺼플 풀 있어??"

 

"어 잠만!!"

 

그리고는 부스럭대는 소리와 함께 제 입과 코를 덮는 풀냄새와 종이냄새가 나기 시작했고,

 

"하.아.하.아, 하~아 후~~ 하아~ 후~"

 

종이가 구겨졌다 펴지는 소리와 함께 호흡의 한정을 찾아갔고 언니들의 안도의 숨소리...

 

"연희야... 어쩌다 이렇게까지... 하아아앙..."

 

지원 언니의 울음이 터지는 소리가 들렸고 가슴이 시큰했습니다.

 

차를 타고 얼마나 이동했을까요...

 

언니들의 손이 촉촉해진 게 느껴질 정도로 오랫동안 눈을 가려주고 있었습니다. 

 

"넌 주댕이 벌리지마. 지금 너 때문에 이런거니까!!"

 

정민 언니의 앙칼진 목소리

 

"미안..읍!"

 

급하게 손을 틀어 막은 것인지 찰진 소리와 함께 말이 끈기고,

조금 안정을 되찾기 시작한 저는 지원 언니의 어깨에 기대어 잠이들었고...

 

자동차가 멈추는 느낌에 눈을 뜨자 엄청난 양의 컨테이너가 쌓인 그곳,

저는 대충 이곳이 어디인지 눈치를 챘습니다.

 

"무슨 일로오셨습니...? 앗!! 아가씨군요!!"

 

제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쳐다보자 그는 웃으면서 사무실 안으로 안내했습니다.

 

"아무래도 일이 벌어진 것 같군요. 잠시만 기달려주세요!!"

 

남자는 전화기를 들고 어딘가로 전화를 하며 밖으로 나가고 뒤 이어 젊은 여직원 한 분이 차를 내왔습니다.

 

'어... 이 향기는... 서희 언니가 마시던 그 차의 향기 같은데...?'

 

카모마일...?

 

저는 잔에 고리끝을 엄지와 중지를 이용해 잔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코에 대고 향을 음미하며 고개를 숙여 최대한 카모마일에서 나오는 김을 얼굴에 쐬이듯 입김을 불어 차에 반사되어 올라오는 뜨거운 김을 느끼며 살짝 맛을 보고 다시 향을 맡고 잔을 내렸습니다.

 

"어머...!! 따님이라더니... 대표님이랑 차 마시는 방법도 똑같으시네요!!"

 

깨방정을 떠는 여직원을 살짝 쳐다보니 뭔가 엄청 설레하는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아가씨. 식사는 하셨어요?? 급하게 오시느라 아무것도 못드신 건 아니세요? 혹시 아가씨 친구분들도 출출하시면 말씀하세요. 바로 준비할게요!!!"

 

"아 그럼 염치 불구하고!!"

 

"너은 입 다므르라그 해찌 은흐냐!!" (너는 입 다물라고 했지 않았냐!!)

 

정민 언니는 백도를 보며 입술을 꽉 깨물고 죽일듯이 노려보며 말했습니다.

 

빽도는 고개를 푹 숙이고 엄청 미안해 보이는 표정으로 구석으로 찌그러졌습니다.

 

"저기요 언니!! 혹시 떡볶이 좀 시켜줄 수 있어요??"

 

지원 언니가 말을 꺼내자

 

"어머!! 그럼요!! 저희 아가씨가 떡볶이 킬러라는 소문을 듣고 이미 주문했지요!!"

 

눈을 반짝이며, 강아지처럼 저를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이... 너무 부담스러웠습니다...(마치... 칭찬을 바라는 강아지 같은 느낌...)

그래도 절 생각해 미리 준비한 노력이 가상해 애써 그녀를 보고 눈웃음을 지어주자,

그녀의 눈빛이 징그럽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서기가 왜 아가씨야...?"

 

경진이 언니가 물어왔습니다.

 

"어휴... 내가 말 했냐 안 했냐, 이 눈치도 없고 도움도 안되는 것아!!"

 

그제서야 경진이 언니는 아차 싶은 표정으로 민망한 듯 웃었고,

직원 언니는 노트북을 하나 가져와 제 앞에 내밀었습니다.

 

"저희 실장님이 가져다 드리라고 하시네요."

 

전 소통을 위해 가져온 것을 눈치챘고,

노트북을 열어 메모장을 켰습니다.

 

[언니들 너무 반가워... 지금 말 못할 사정이 있어서 내 반가움을 다 표현하기가 부족하네...]

 

"언니한테도 말 안해줄꺼야...?"

 

지원 언니가 울먹이는 표정으로 저를 보자...

어쩔수 없이 전 말을 꺼냈고,

어눌해진 저의 말투에 언니들의 울음이 터져버리고,

정민언니는 구석에 찌끄러져있는 백도를 발로 걷어 차고 있었습니다.

 

"근데 직원 언니...? 언니는 왜 우세요...?"

 

경진 언니가 물었습니다.

 

"흐윽... 전 아가씨의 팬이었거든요...흐윽 흑..."

 

그러더니 직원 언니도 구석에 있는 백도를 향해 제털이를 던졌고,

말 없이 영혼이 빠진 사람처럼 해탈한 백도의 모습이 웃겼던 건지...

 

울먹이고 울고 있는 언니들을 향해 환하게 웃었습니다.

 

"흐아아아앙!!!!"

 

근데... 왜 언니들은 갑자기 대성통곡을....

 

아마도 제가 안쓰러웠나 봐요...

 

한참을 그렇게 언니들의 울음속에서 전 언니들을 달래주기위해 돌아가며 토닥토닥 눈물을 닦아주었고,

뒤이어 떡볶이가 배달되었는지 오토바이 소리와 함께 잠시 뒤 문이 열리고 기다리던 떡볶이를 들고 들어온 배달원은

이안에 일어나고 있는 어디서도 볼수 없는 대성통곡의 현장속에서 뻘쭘하게 포장된 떡볶이를 내주고 있었습니다....

 

"계산은... 달아 놓고 걍 갈까요...?"

 

"흑... 흐흑.. 아니에요.. 여기요.."

 

직원언니는 카드를 내밀고 배달원은 머쓱하게 서서 잽싸게 카드를 받고 후다닥 계산을 하고 뛰어 나갔습니다.

 

"여긴 뭐하는 곳인데;;; 저러고 들있지;;;"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가는 배달원의 오토바이 소리가 멀어져 갈쯤...

저는 포장을 벗기고 떡볶이를 테이블에 올리자 직원언니가 스틸해 테이블에 셋팅 하기시작했습니다

 

"흑.. 아가씨 이런 건 제 일이에요. 아가씨는 편하게 흑흑... 드시기만 하세요.. 허어엉..."

 

'저기요... 이 사람들아... 그만 우세요... 왜그래요... 부담스럽게....'

 

한참을 울며 셋팅이 된 떡볶이를 먹지도 못하고 훌쩍이는 언니들에 입에 차례대로 떡볶이를 입에 넣어주었고...

통화가 끝난 실장이라는 사람이 그 광경을 보고 당황했는지 한참을 문 앞에서 당황한채 서있었습니다.

 

"아가씨. 지금 상황이 많이 안좋다고 하더군요. 혹시 대표님이 주신 카드는 가져오셨습니까?"

 

전 백 안에 있던 카드를 꺼내어 그의 눈 앞에 던지시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식사 마치시고 저와 함께 둘이 가보셔야 할 곳이 있습니다."

 

전 고개를 끄덕여 알겠다고 했고,

구석에 찌그러져 여전히 가출한 영혼이 돌아오지 않은 백도가 혐오스럽고 싫었지만...

 

직원 언니에게 부탁해 떡볶이를 덜어 백도에게 가져다 주라고 손짓을 했습니다.

 

"저런 새끼는 처먹을 자격도 없지만 한없이 착하신 아가씨의 부탁이니 어쩔수 없군요!!"

 

그렇게 냉정한 표정으로 백도 앞에 떡볶이를 놓아주자...

백도는 저를 보고 미안한 듯 고개를 처 박고...

 

"미안해... 연희야!! 그땐 내가 미친놈이었어!! 어떻게든... 사과 하고 싶은데... 안 받아줘도...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진심이야... 정말 미안해... 그러니까 화풀이 하고 싶으면 언제 어디서든 날 줘패도 좋고 죽으라고 하면 진짜 죽진 못하겠찌만 죽는 시늉이라도 할테니... 이게 진심이라는 것만 알아주었으면 좋겠어!! 정말 미안했다... 죄송했습니다!! 너무 너무 잘못했습니다!!!"

 

백도의 눈에서 진심이 느껴지는 그의 눈물을 보았고,

저의 마음에 무언가가 조금은 녹아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연희야.. 말만해... 언니가 저새끼 조져줄게!!"

 

저는 고개를 가로 저으며 살짝 서글프지만 괜찮다는 의미로 미소를 보였고,

그 모습에 또 찡해진 지원언니가 울먹거리려 할때 다급한 저의 손이 언니가 좋아하는 김말이를 집어 언니의 입속에 쏘옥하고 넣어주자 언니는 울먹임을 멈추고 씨익 하고 웃으며 김말이를 얌얌 하였습니다!!

 

그렇게 분위기는 좋아졌고, 

저는 그렇게 좋아하던 떡볶이를 몇 입 대지 못하고 실장님을 따라 이동했습니다.

 

실장님과 도착한 컨테이너 앞 그곳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바닥에 무슨 장치가 되어 있었떤 건지 실장님의 발이 바닥을 두번 톡톡 찍는 모션을 하자 바닥이 저절로 위를 향해 젖혀지며 열렸고 그 안으로 계단이 보였습니다.

 

그렇게 열린 바닥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가자 넓은 실내가 나오고 그곳은 엄청 단단해보이는 금속으로 된 터널이 나와 그곳을 조금 걸어 들어가니 쇠창살 뒷 편으로 엄청난 양의 금고들이 보였습니다.

 

"자 카드를 여기 단말기 위에 올려주십시오!"

 

삐빅! 철컹!

 

소리와 함껜 쇠창살로 된 문이 열리고,

 

"이번엔 이 곳에 카드를 집어 넣으시면 됩니다."

 

실장님의 손가락이 가리킨 투입구에 카드를 넣었습니다.

 

피~슈우우욱~!

바람빠지는 소리와 함께 오른쪽 구석의 커다란 금고가 열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제 금고 문을 열어드리겠습니다."

 

실장님은 금고문 앞으로 다가가 금고를 열자...

엄청난 양의 금괴와 각종 고가의 악세사리들이 진열되 있었고,

현금뭉치가 제 키보다 높이 금고 한쪽에 쌓여 있었습니다.

 

"대표님의 편지를 드리겠습니다. 안에서 혼자 읽어보시고, 마음에 준비가 되셨다면 저에게 말ㅆ.. 저 앞에 노트북 메모장에 대답을 남겨주십시오!! 그럼 전 밖에서 대기하겠습니다."

 

전 고개를 끄덕이고 금고 안에 있는 의자에 앉아 편지의 내용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지금 이걸 연희가 보고 있다는 건, 언니와 오빠에게 무슨 안 좋은 일이 생겼겠지. 

사실 널 그렇게 망가트리긴 싫었어. 

잠시 질투에 눈이 멀어 그런 행동을 했지만, 마음이 너무 불편했고, 의식없이 누워있는 널 보고 있으면 세상이 끝날 것만 같았어... 

그렇게 후회하며 몇일 밤을 새고 니 옆을 지키는 동안 깨달은 게 있었단다... 

아무래도 광호 오빠에게 느껴보지 못한 애정같은 게 있었다는 걸... 

조금만 더 일찍 그 감정을 꺠달았다면 우리가 이렇게 엮이지 않았을텐데... 너에게 그런 일이 생기지 않았을텐데... 아무리 생각해도 나의 이 감정은... 너에게 느끼는 모성애가 맞는 것 같아... 

처음 보았을 때부터 느꼈던 이감정을... 왜 난 부정하려고 했을까... 그래서 결심하게 된거야... 

계약을 파기하고 널 내 딸로 내 호적에 올리는 걸... 

나의 진심이 이 글로 전해질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 글만으로는 표현이 안될 것 같아서 어리석은 생각이라는 걸 알지만 금고 카드키를 너에게 준거란다. 

위자료가 아닌 김서희라는 사람의 개인 비자금 공식적으로 알려진 전재산에 5배 정도 되는 금액이 있는 곳이란다.

물질로 내 진심을 확인시키는 게 어리석고 창피한 일이지만 나는 연희의 진짜 엄마가 되고 싶어...

강요하지는 않을게... 만약 우리 계약이 끝나도 연희가 나를 찾아와 주었으면 좋겠어...

많이 보고 싶을꺼야... 연희야. 사랑해... 내 딸아...]

 

'맞아... 당신은 어리석어요... 겨우 돈따위가... 뭐라고... 이런걸로... 이딴걸로.... 내 마음을 해짚지 말았어야죠... 이러면 내가 어떻게 당신의 딸이 되고 싶다고 말 할 수 있겠어요. 이딴 돈 보여주지 말지....'

 

사실 언니와 해어지기 전 대화에서 이미 도현오빠를 협상 카드로 언니의 딸이 되겠다고 했던 저는,

언니의 딸이 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16년을 친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던 가족이 사실은 친 가족이 아닌 저 하나만 입양된 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덕분에 더 쉽게 언니의 딸이 되어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저한테 도현 오빠로 협상 하기전에 쓴 이편지를 보고 그 많은 재산을 본 후로...

저의 심경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렇게 저는 한참을 생각하고 눈물을 흘리며 이 혼란한 마음을 어떻게든 다스려보기 위해 한참을...

막막하게 한참을 앉아있다가 나왔습니다.

 

"아가씨 마음의 결정은 하셨습니까?"

 

전 고개를 저으며 노트북 앞에 앉았고,

숨을 가다듬고 글을 써내려갔습니다.

 

[언니. 전 이미 그날 밤 언니의 딸이 되려고 마음 먹었었어요... 하지만 이 돈을 보여준 이상 전 언니의 딸이 될 수 없을 것 같아요...

아마도 제 마음속 고지식함이 있어서 그런건지... 고작  돈 때문에 언니의 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절 비참하게 만드네요..

죄송합니다... 언니의 딸이 되는 것은 없던 일로 하겠어요... 도현 오빠를 생각하면 언니의 딸이 되는 게 맞겠지만...

제 이기적인 마음 때문에 도현 오빠가 피해를 보는 것은 싫지만... 다른 방법으로 도현 오빠를 구할거에요...

어차피 계약은 파기하셨고 그 위자료 20억 전 안받을레요... 대신 저를 다시는 찾지 말아주세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글은 다 썼고,

미련은 없지만....

마음 한켠에 쌓이는 이 감정은 대체 뭐였을까....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음... 아가씨...?"

 

전 실장님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고, 눈가에 맺힌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아하... 그렇군요... 표정만 봐도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실장님은 작은 가방을 하나 가져와 저에게 건내주었습니다.

 

"사실 아가씨의 선택이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 대표님은 예감하고 계셨습니다. 예감 대로 간 것 같아서 뭔가 서글프군요... 이것은 대표님이 거절 당했을 때, 꼭 아가씨에게 전달해야 한다며 건내주신 것들입니다."

 

가방을 건내 받은 저는 가방을 열어 보았는데,

그 안에는 오래되보이는 배냇저고리 한벌과 너무 앙증 맞은 꼬까신 그리고 노트가 함께 있었습니다.

 

노트를 열어보자 예쁜 글씨체로 축복의 말과 당시의 감정과 태동의 느낌을 적은...

글들이 제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글썽이며 열어본 마지막 페이지에는....

 

[아들이면 김윤석, 딸이면 김윤희 이게 우리 아가 이름이야!! 아가 빨리 내게 와줘!! 너무 보고 싶어!!]

 

마음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한참을 주저 앉아 울어버렸고...

무너진 마음을 주어 담아 보려했지만...

담을 수 없었습니다.

 

전 그렇게 울며 언니들이 있는 사무실을 지나쳐 홀로 길을 떠났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걷고 뛰어 먼길을 걸어서 원래 살던 가리봉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문의 비밀번호를 열고 들어가 방안에서 주섬주섬 몇가지 옷만 챙기고 그동안 받았던 미션비 통장과 생활비만 들고 집문을 나섰고,

곧 바로 경찰서를 찾아가 그 날의 사건에 대해서 증언을 하고 담당 검사의 전화번호를 받아 경찰서를 나섰습니다.

 

그리고 신림동쪽 모텔에 방을 잡고 오지 않을 것 같은 내일을 기다리며...

 

소주 3병을 사서 1병을 먹고 취해서 뻗어 잤습니다...

 

기분은 3병은 마실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주량은 어쩔 수 없었나봅니다..

 

잠에서 깨면 술을 마시고....

 

또 다시 술에 취해 잠이 들고....

 

창문을 가로 막은 암막커텐 때문인지...

 

깜깜한 방안에 빛한줄기 새어들어오지 않아고....

 

어두운 적막만이 저를 감싸 안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몇일 지났는지도 알  수 없었던 저는...

 

핸드폰도 버리고 나온 터라...

 

모텔 전화기를 들어 담당검사에게 연락하였고,

 

어눌한 말로 한참을 설명한 후에 검사에게 진술할 게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고,

내일 11시 전에 오라는 말과 함께 통화를 종료하고 카운터에 연결해 9시 모닝콜을 부탁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띠리리리리리. 띠리리리리리 모텔 전화기가 시끄럽게 울리고... 

 

-8시 50분입니다. 9시에 한 번 더 알려드릴까요??

 

"괘앤..차않..아요오...가암..사아~하압니이..드아..."

 

전 바로 일어나 화장실에 들어가 샤워를 하고...

 

몇 일 사이에 푸석해진 머리를 말렸고...

 

화장대 거울을 보며... 서희 언니를 처음 만나 받았던 화장가방을 열어...

 

진한 메이크업으로 화장을 마췄습니다.

 

최대한 덜 야시시한 옷을 찾아보려고 해도....

 

그 동안 입고 다니던 옷들이 다 그저 그래서...

 

언니를 처음 만났을 때 입었던 하얀색 튜브탑 미니원피스를 입고

 

쌀쌀한 날씨라 미션으로 사왔던 살색 스타킹을 신고.

 

가방에 넣어둔 하얀색 힐을 신고 밖으로 나와 택시를 탔습니다.

 

잠시 후...

 

똑,똑 노크를 하고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네 어떻게 오셨습니까...?"

 

피곤에 찌들어 뵈는 안색...

 

담배를 얼마나 펴댄건지 가득찬 뿌옇게 낀 연기들...

 

"도오혀니 오빠아.. 사아거언으로오 지인수울 하아려어고오 와았스읍니이다아..."

 

저를 본 검사의 눈빛이 음흉스럽게 위아래로 스캔을 하더군요...

 

"아... 아까 전화주신 연희씨군요. 제가 고경식 검사입니다. 자 저를 따라오시죠."

 

고 검사는 취조실 같은 곳으로 저를 안내했습니다.

 

"네. 도현 군 관련되어 진술하실게 있으시다고`?"

 

저는 가방에서 메모장을 꺼내었습니다.

 

고 검사가 저의 어눌한 말을 잘 못알아 듣는 관계로 글이 낫다고 판단했고,

쭉 글을 써 내려갔습니다.

 

[사실 전.. 도현 오빠랑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서로 좋은 마음을 품고 있던 사이입니다.

그날 저녁... 전 떡볶이를 사러 나갔다가 뜻하지 않게 도현 오빠의 친구의 꾀임에 넘어가 그놈들의 집에서 누군가 제 목을 졸라 기절 시킨 후 강간과 폭행을 당했습니다.]

 

"그렇군요..  성폭행 당한 연희씨를 본 도현 군이 이성을 잃고 일으킨 사고다 이런 말이 하고 싶은 거죠?"

 

[네.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 지는 기억이 나지 않아요. 하지만 도현 오빠는 아무런 이유 없이 그런게 아니에요.

검사님 도와주세요!! 도현 오빠는 좋은 사람이에요...]

 

"하아... 이것 참... 그럼 뭐하나만 묻겠습니다. 당신이 강간과 폭행을 당했다는 증거는 있습니까?"

 

증거... 전 당황했습니다...

 

미쳐 생각못하고 진단서 같은 것을 끊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때 문뜩...

샤워하면서 거울에 비친 제 몸에 흔적들...

 

얼마나 지독한 폭행을 당했는지 몇달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멍자국들이 떠올랐고....

 

"연희씨....? 지금 뭐하십니까!!!"

 

고검사가 소리쳤지만 저는 속옷만 빼고 입고 있던 튜브탑의 지퍼를 내리고 아래로 내려 몸을 들어냈습니다.

 

고검사는 한참을 넋을 놓고 제 몸 구석구석을 보더니....

 

"증거용으로 사진을 좀 찍어도... 되겠습니까...?"

 

구석에 있던 카메라를 꺼내와 제 몸을 구석 구석 찎기 시작했습니다.

 

찰칵, 찰칵 한참을 울리던 셔터음이 끊기고....

 

"아휴 못된 자식들 여자를 때릴때가 어딨다고...."

 

전 고 검사가 약해진 마음을 노려 더 깊숙히 침투해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팬티를 내렸습니다.

 

"아이고!! 뭐하는 겁니까 지금!!! 어서 입으세.... 엉??"

 

고검사는 눈을 가린척만 했지 손가락 틈으로 제 아랫도리를 뚫어지게 쳐다보았고,

제 밑에 달려있는 그것을 본 고검사는 당황한 나머지 손을 내리고 더 뚫어지게 쳐다보았습니다.

 

"여... 여자가... 아니셨네...."

 

뭔가 아쉬워 보이는 표정도 잠시...

음흉하게 벗은 제 몸을 위아래도 흝고 지나가는 시선이 느껴졌고....

 

전 무시한 체 메모장을 들어 글을 적었습니다.

 

[전 그날... 단순 성폭행에 고환이 파열되는 상해까지 입었습니다...]

 

그렇게 제 클리 고츄를 손으로 가리고 파열된 고환을 적출한 흉터가 들어날 수 있게 손으로 벌려 보여주었습니다.

 

"하아... 그렇군요.... 꿀꺽..."

 

고 검사의 붉어진 얼굴과 음흉한 눈빛이 절 패닉상태에 몰아 넣을 뻔 했지만...

도현 오빠를 생각해 어떻게든 참고 참았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일단은 옷 좀 추려 입으시구요... 아 그전에 잠시만 마지막으로 확인해봐야 할 게... 강간을 당하셨다면 어떻게 당하신거죠...? 꾸울꺽!!"

 

그의 음흉한 입꼬리를 보았지만 애써 못본척 메모장에 글을 서술했고,

글을 본 그의 더욱 더 음흉해진 표정이 행동으로 들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그곳도 살펴봐야겠군요...."

 

그는 저의 뒤에 서 허리를 숙이며 앉았고, 저의 등허리에 손을 짚고 저를 숙이는 자세로 만들고 다리를 양손으로 벌란 후....

양쪽 엉덩살을 잡고 벌리더니 한참을 뚫어지게 보다가 입김을 뒷보지 입구에 불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 입김에 저도 모르게 얕은 신음을 냈고,

 

"아앙..."

 

보이지는 않지만 그의 아랫도리가 단단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느닷 없이 그의 혀가 제 뒷보지 입구에 닿는 느낌이 들어 책상에 엎드리듯 몸을 기대었습니다.

 

"후우~ 쩝쩝 낼름! 낼름!! 찌걱. 찌걱. 쩌억. 찌걱. 후루루룹"

 

"흐으응... 아아앙... 하앙.... 하아아앙...."

 

뒷보지 입구에서부터 회음부를 스쳐지나가는 그의 콧김과 혀의 감촉으로 인한 찌릿찌릿한 느낌이 암커의 스위치를 자극하고...

클리가 발정을 일으킨 듯 바짝 서버렸습니다.

 

그의 혀는 점점 거친 무빙으로 저의 뒷보지부터 회음부를 지나쳐 아물었지만 크게 흉터가 생긴 고환주머니를 사정 없이 빨며 제 클리를 뒤로 젖혀 클리의 앞부분을 쪼옥쪼옥 빨기 시작했습니다.

 

"쪼옥~ 쪼옥~ 어때요...? 이런식으로 강간을 당하셨나요...?"

 

전 고개를 가로 저으며 아니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흐음... 그럼 좀 더 거친 방식으로 당하셨군요...? 그쵸...? 하... 하..."

 

이 상황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도현 오빠에게 유리하게 돌아갈려면 고검사에게 제 몸을 맡기는 것이 전부라는 판단하에...

 

그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기 위해 최대한 암컷 스위치를 킬 수 있게 고검사가 도현오빠라는 생각을 하며 망상하였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손길과 혀놀림으로 저의 전신은 녹아내릴 것 같은 느낌이 지배하였고,

지퍼가 내려가는 소리와 함께 뭉특하고 단단한 그의 자지가 뒷보지 입구를 찌를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다른 사람들이 보면 어쩌려고...'

 

"후우... 이렇게 커다란 자지가 이 작은 구멍을 강간했다는 거죠!! 그럼 어디 강간이 되는지 한번 찔러 보겠습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의 애무로 촉촉해진 제 뒷보지 입구를 그의 뭉툭한 귀두가 노크도 없이 급하게 비집고 들어왔습니다.

 

"아아앙..."

 

"아... 그 친구들 기분이 이해가 가는군요... 이렇게 색기 넘치는 목소리로 교성을 내뱉으시니 강간할 맛이 났겠습니다."

 

그는 뿌리 끝까지 밀어 넣고는 허리를 길게 뺐다가 다시 확 꿰뚫어버릴 기세로 찔러왔고,

 

전 그의 움직임에 몸을 맡긴 체 기분이 좋은 듯 그의 리듬에 따라 신음을 뱉어 냈습니다.

 

짧은 시간 그의 피스톤은 격렬해졌고 얼마가지 않아 뱃속에 사정을 한 것인지 뜨끈뜨끈한 것이 뱃속 장을 타고 퍼져가는 것이 느껴지며 숨을 헐떡이며 저의 등에 얼굴을 대고 키스 날리더니 입으로 쭈욱 빨아 살살 깨물듯 제 등에 쪼가리를 남기려고 하고있었습니다.

 

몸에 상흔을 남기는 것이 싫었지만 반항하지 않고 두었습니다..

 

고검사는 만족감이 가득한 얼굴로 처음보다 밝은 표정으로 저를 보며 웃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와이프랑도 이렇게 즐거워본적이 없는데 연희씨는 강간당할만 했네요 하하하!!"

 

그의 몰상식한 말에 상처를 받았지만 내색하지 않았습니다...

 

[저희 도현 오빠... 선처좀 부탁드릴게요. 교도소에 가지 않게 도와주세요...]

 

고 검사는 뭔가 못마땅한 표정을 짓는가 싶더니 이내, 저를 다시 음흉하게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좋습니다. 그럼 연희씨께 저도 부탁하나만 해도 될까요?"

 

전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정말 무엇이든 들어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와이프가 이민간 친정 언니네 집에 놀라간 덕에 앞으로 2달간 집이 비어있을 예정인데 딱 1달 반만!! 와이프 대신 집에서 살림좀 해주실레요...? 그러면 당장 도현 군에 불구속 신청까지 해서 구치소가 아닌 사회에서 재판 받을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그 말에 전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고...

고 검사는 어딘가로 전화를 넣고는 누군가에게 불구속 수사로 전환시키라는 명령을 한채 조퇴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저와 함께 검찰청을 나섰습니다..

 

그의 차를 타고 먼저 들린 곳은 제 짐이있는 모텔이었고, 그곳에서 짐을 빼서 나와 고검사가 사는 강남에 한 고급 주택가에 들어섰습니다.

 

"자 여기가 저희 집이고 연희씨가 당분간 저와 함께 지낼 곳이니 편하게 있으시면 됩니다. 자 들어갈까요??"

 

그의 손에 이끌려 들어간 집에는 화려하면서도 사치스러운 인태리어로 도배된 거실을 지나 이 집에 지하로 연결된 계단을 내려가자 지하 벙커같은 문이 하나 있었고 그곳 문이 열리면서 경악을 하고 말았습니다.

 

마치...SM을 위한 방 같은 이곳에는 말 모양에 틀이 있었고, 사람을 매달 수 있는 체인 같은 것들이 천장에 박혀있고...

각종 채찍과 딜도들이 진열장에 가득했습니다.

 

"앞으로 내 와이프로 써 1달반동안 이곳에 있는 모든 것으로 널 탐해줄게!! 어때 보기만해도 찌릿찌릿하지..?"

 

'이 새끼가... 사람새끼인가... 강간 피해자를... 검찰청에서 따먹은 것으로도 모잘라... 이젠 SM까지 시키겠다고????'

 

마음과는 달리... 겁먹은 제 표정에 흥분한 검사의 바지 지퍼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오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 시발.... 또 그짓거리 당할 것 같은데... 도현 오빠...ㅠㅠ 도현 오빠만 생각하자...'

 

"벗어."

 

전 눈물을 삼키며, 그의 명령대로 옷을 천천히 벗자 답답했던지 고검사는 제 옷을 찢어버리고 브라자도 잡아 뜯고 팬티를 허벅지 밑까지 내리고는 그대로 발로 밟아 벗겼습니다.

 

뭐가 그렇게 급한지 그의 손이 바쁘게 저의 클리와 뒷보지를 번갈아가며 비비고...

 

천장에 매달린 체인에 제 양팔을 묵고 가랑이 양쪽 허벅지에도 체인을 묶더니 벽에 달린 유선 리모컨으로 다가섰습니다.

 

위이이잉~, 고검사가 유선으로 된 리모콘에 스위치를 누르자 체인이 제 다리를 벌리듯 당기고 있었습니다.

 

"아흑... 으으응...."

 

"하아 시발년... 벌써부터 군침 돌게 신음질이야... 어때 너도 존나 꼴리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아니라고 하자...

 

"웃기고 자빠졌네 변태년이!! 니가 그따구로 흘리고 다니니까 강간 같은 거나 당하는 거야 이 천박한 썅년아!!"

 

그러면서 부풀어 있는 제 클리의 앞부분을 손으로 잡아 뜯듯이 검지와 중지사이에 끼고 당기기 시작했습니다....

 

"하아앙... 아아파아...요오...."

 

"아 시바.. 그 어눌한 말투 졸라 더 꼴리게 만들어 더 말해봐..."

 

"사알...려어...주우...세에요오.."

 

"안 죽여 썅년아. 기다려봐. 내가 진짜 죽여주는 걸로 오늘 화끈하게 보내줄게~"

 

고검사는 진열대에서 적당한 크기의 울퉁불틍 다마가 박힌 모습의 딜도를 꺼내왔습니다..

 

"자 니 허벌 후장에 이게 박힐거야. 어때 존나 꼴릿하지... 우리 와이프도 이걸로 받으면 5분도 못버티고 질질싸버리면서 가버리거든. 내가 너도 곧 그렇게 만들어줄게!!"

 

그는 자기 손바닥에 침을 뱉더니 제 뒷보지에 바르며 손가락으로 확장을 시키듯 쑤셔넣고...

딜도를 제 입에 물려 빨개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한참 뒷보지를 자극하더니 다시 리모콘에 스위치를 키자 이번엔 손목에 걸린 체인이 위로 당겨지고 전 만세하는 자세와 함께 손을 따라 몸이 딸려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허벅지에 연결된 체인에 도르레 같은 것을 끼우고 천장에 박혀있는 체인에 걸어버리니 전 말그대로 체인에 매달려 두다리가 바닥에 뜬 상태로 가랑이를 벌린 모습이 되었습니다.

 

그의 딜도가 입에서 빠져나오고 그는 조그려 앉아 저의 뒷보지를 혀로 핥다가 딜도를 제 뒷구멍에 밀어 넣으려고 하고있었습니다.

 

"하아앙... 아프아....흐엉... 하앙.. 하앙.. 끼야아아앙"

 

딜도는 천천히 밀고 올라오는 듯 하더니 어느정도 뒷보지 입구를 벌리고는 무식한 힘으로 깊숙한 곳까지 꿰뚫어버리듯 들어왔고

그 충격에 저는 클리에서 애액을 질질 흘리고 있었습니다...

 

"후우~ 거봐 이거 뿅 간다니까... 자 이제 한번 지옥의 쾌감을 맞봐봐!!"

 

그는 천천히... 그리고 빠르게를 반복하며 피스톤질을 했고 전 그 리듬에 맞쳐 신음을 토해내며 빠른 속도에 리듬에서 절정을 하며 사정을 해버렸습니다..

 

"하앙~ 하앙~ 하앙~ 항.항.항.항.항.항... 하아아앙.. 읍...으으으응. 하아...하아.."

 

"고자가 됬어도 사정이 되긴 하는구나~?"

 

고검사는 신기한 듯 저의 정액을 찍어 맛을 보았습니다.

 

"음 뭐지 이 야릇한 맛은... 정액맛 같긴한데... 정액맛과는 조금 다른 달달하면서 짭쪼름한 맛이... 기가 막힌데??"

 

그는 사정한 제 클리를 인정사정 보지 않고 거칠게 쭈쭈바를 빨아 먹는 듯 빨아드리며 한쪽손에 들린 딜도를 쉬지 않고 쑤시고 있었습니다.

 

"하아앙... 주욱으을..... 거엇... 가테혀어..... 사려....하아앙..사려ㄹ,, 주웃데에혀어어아아앙...."

 

"쭈웁~ 쭈웁~ 쭈우우웁~ 뽀로로로록, 쪼옥, 쪼오오옥~ 쭈압! 뭐라는 거야!! 아직 멀었어 이년아... 가짜 자지에 아주 표정이 황홀해지셨네. 역시 넌 천상여자구나. 이 오빠의 자지도 맛도 봐야겠지? 사실 아까 취조실에서 니 년 입보지 맛을 못본게 아위쉈단 말이지..."

 

고검사는 리모콘을 조정해 팔에 연결된 체인을 느슨하게 풀자 허리가 수구려지면서 양쪽에 허벅지에 고정된 체인 때문에 허공에 엎드린 자세로 상채만 점점 밑으로 숙여졌습니다.

 

그는 저의 뒷머리체를 잡고는 자신의 자지를 제 입안에 넣고 목구멍 깊은 곳까지 단숨에 쭉 밀어넣고 있었습니다.

 

자세 때문인지 복압이 차오르고 숨은 막히고...

 

강간에 기억 때문인지 패닉이 올것만 같았습니다...

 

'하아... 왜 난 매번 이런 꼴이야...'

 

목구멍에 뜨거운 정액이 뿜어져나왔고 그것 정액은 그대로 입과 목구멍 깊은 곳으로 흘렀고...

 

"케핵... 케핵... 콜록콜록..."

 

"후아... 후아... 와우~ 입보지도 그레이트네!! 하아 와이프랑 이혼하고 널 대리고 살고 싶다~ 너무 맛있어 니년!!"

 

"야악... 소옥... 꼬옥.... 지이켜어주우...세에...요오..."

 

"뭐 약속? 아 !! 도현군은 내일 모레쯤이면 구치소에서 나올 수 있을꺼야!!"

 

"저엉마알요오...? 마안나아러어 가아도오... 되엘까아요오...?"

 

"그럼 도망가려고??"

 

"아니이에요오... 머얼리이서어... 바아라아마안... 보오게에 해에주우시이며언.... 그으거얼로오... 마안~ 조옥 해애요오..."

 

고검사는 잠시 생각에 빠진 듯 하더니 이내...

 

"그래. 멀리서 보는 것 쯤이야 대신 나도 조건하나 달게 공평하게 오케이~?!"

 

고개를 끄덕이며 알겠다고 하자...

 

"그럼 내일 다녀오고 부터 넌 집에서 알몸으로 지내는 거야. 그리고 내가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 내 바지를 내리고 입으로 봉사하고 내가 샤워하러 들어가면 따라 들어와서 내 몸을 혀로 씻느거지. 그리고 내가 밥을 먹을 때면 너는 몸위에 반찬을 올려놓고 식탁에 누워서 접시가 되고 내가 서제에 앉아 업무를 보면 책상 아래에서 내 좆을 물고 있고, 내가 잠에 들기 위해 침대 누우면 올라타서 내가 잠들때까지 허리를 흔들어. 어때? 쉽지? 그리고 내가 스트레스가 많은 날은 지하실에서 널 망가트리면서 놀꺼야. 어때?"

 

전 잠시 망설여졌지만... 그래도 도현 오빠의 뒷모습이라도 마지막일 수도 있기 때문에 꼭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이며 수락했습니다....

 

그렇게 밤이 새도록 고검사의 자지에 박힌채 하루를 보냈고...

 

다음 날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고검사의 자지에 밤새도록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가 출근 준비를 끝내고 전 냉장고에 있던 재료들 중 북어포를 발견하고 북어국을 끓였습니다.

 

"아침부터 북어국이라 냄새가 아주 좋구만 하하하. 차라리 우리집에서 가정부로 일하는 건 어떻겠니?"

 

전 그냥 무시하고 밥상을 차려주었습니다...

 

"자. 너도 밥을 먹어야지. 이리로 와!!"

 

전 그의 명령대로 그의 앞으로 다가갔고 그는 저를 식탁 밑에 들어가게 한 후...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자신의 자지를 꺼내어 제 입에 물렸습니다.

 

"자 같이 식사를 하자꾸나 내가 숟가락 놓기 전까지 계속 먹으렴. 후훗"

 

전 그의 식사는... 30분... 40분을 넘어 1시간 가까이 밥을 처먹고 있었습니다... 개새끼...

 

턱이 얼얼할 때 쯤 고검사의 자지가 꿈틀꿈틀 거리더니 결국 뜨거운 정액을 제 목구멍에 흘려보냈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친 것 같은 게운한 표정으로 저의 머리를 쓰다듬고는 그대로 신발장쪽으로 신발을 신고 있었습니다.

 

"아 조금 아쉬운데 개처럼 엎드려 보렴."

 

전 신발장 바로 앞에 무릎을 구부리고 허리를 숙여 개와 같은 자세로 있었고,

고검사의 손이 가랑이 사이로 들어와 양쪽 허벅지를 벌리게 끔 밀어 전 다리를 벌리고 그 자세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고검사의 손가락이 뒷보지를 벌리려고 쿡쿡 거리며 찔러오고...

 

뒷보지에 침을 퉷 하고 뱉으며 침을 이용해 뒷보지로 쏘옥하고 손가락이 들어왔습니다.

 

"하앙..."

 

"윽... 시바 손가락으로 구멍만 좀 가지고 놀 생각이었는데... 안되겠다..."

 

그러고는 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내리고 바로 제 뒷보지에 박기 시작했습니다.

 

"하앍... 하앍...항 항항... 하앙... 하아앙ㅇ.. 하아..아 아앙... 아앙..."

 

그렇게... 빠르게 뱃속에 사정을 한 고검사가 말했습니다..

 

"아오... 시바!! 밤새도록 했는데도 질리지가 않아... 나랑 따로 살림 차릴까~?~? 아 널 매일 먹고 싶을 것 같아...."

 

저는 그냥 개자세로 엎드린 체... 미동도 하지 않았고...

 

"다녀올테니 이쁘게 하고 기다리고 있으렴~!!"

 

이라는 말을 남긴 체... 그는 출근길에 나섰습니다...

 

'아... 지긋지긋해... 이제는... 옛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냥... 도현 오빠를 처음 만나.... 사랑에 빠졌다면... 이렇게 비참하지 않을텐데...'

 

전 후회... 후회... 후회에 늪에 빠진 듯....

후회만 마음속에 맴돌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후회도 잠시...

자지에 박히면 들어오는 암컷 스위치 때문에...

또 다시... 후회가 아닌 쾌락을 쫓을 제 모습이 저를 너무 한심하게 만들었습니다...

 

어느 덧... 저녁시간이 다가오고... 일찍 들어오는 고검사.

 

"캬!! 다녀왔어 자기야!! 어서 이리와야지!!"

 

전... 현관 문 앞으로가... 무릎을 꿇고 입을 벌렸습니다.

 

"옳지 옳지... 역시 이뻐서 그런지 머리도 좋아... 자 자~ 맛있게 자지를 빨아봐~!! 아아아~ 아~~ 씁... 아....후우 후우~ 그렇지..."

 

전 최선을 다해 고검사의 자지에 봉사하였습니다.

 

'내일이면... 도현 오빠를 볼 수 있어...'

 

자지를 빠는 중에도 제 머리에는 오로지 도현 오빠의 대한 생각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그가 저녁을 먹을 때도 입으로 봉사를 하고,

그가 후식과 함께 쇼파에 앉아 티비를 보고 있으면 그의 자지 위에 올라타야 했고,

그가 화장실에 들어가서 볼 일을 보고 나오면 소변이 묻은 자지를 입으로 청소하였고..

그가 샤워를 할 때면 전 알몸으로 들어가 그의 몸 구석구석을 혀와 가슴 온 몸으로 비누칠을 하다가 그의 자지에 꿰뚫린 체 샤워를 마치고 그대로 침대로 가 그의 피스톤 질을 받으며 그가 사정하길 기다렸다 사정하면 입으로 청소하고 그에게 안겨 침대에 누우면 발정난 그의 자지가 제 안에 꽂힌체로 잠이 들어야 했습니다.

 

자는 중에도 발정난 개새끼 마냥 흔드는 청에... 제대로 된 잠을 이룰 수는 없었지만... 

내일이면 도현 오빠를 본다는 기대감이 힘든 이 시간을 버티게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아침이 밝고 고검사의 차에 탑승해 그의 자지를 물고 도현오빠가 갇혀있던 서울 구치소 앞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어 지금 나올꺼야. 좀만 더 빨아봐.. 낮에 차에서 이러고 있으니까 더 야한것 같아 그치 자기야~?"

 

전 그냥 자지만 빨았고 그의 자지가 꿈틀대는 것을 보니 이제 해방인 듯 싶어 더 강렬하게 빨아내 그의 정액을 입으로 받고 휴지에 뱉었습니다.

 

"아 그 귀한걸 뱉으면 어떡하니... 뭐... 우리에게 시간은 많으니까... 천천히... 교육시키지 뭐!!"

 

마침 교도소의 문이 열리고...

 

삼삼오오 사람들이 몰려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출소자가 많은지 도현 오빠를 놓칠까 두려워...

 

한참 문을 주시하는데.... 오토바이 여러대가 구치소 문 앞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석준 오빠...? 지원언니....?'

 

 

----------------------------11화 끝....

 

12화 13화... 3만자 이상의 분량이... 날아갔네요..ㅠ 천천히 오겠습니다 ㅠ_ ㅠ...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3

댓글 쓰기
profile image
앗! 눈에서도 눈물이~~~ 빨랑 오세요 ㅠㅠ
15:37
22.11.02.
profile image
Sissy고척 작성자
Sissy_Yua
기억나는데까지 쓰긴 쓰고 있는데... ㅠㅠ... 내년 공모전 준비하는 것도 해야하고...ㅠㅠ...
15:47
22.11.02.

움짤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주간 조회수 인기글

주간 추천수 인기글

  • 산한 소리에 눈을 떠보니 칠흑같이 어두운 길을 뚫고 밝은 조명의 승합차 4대가 다가오고 도준이 가방에 짐을 싸고 있었다. "아가씨... 죄송합니다. 곤히 주무셔서 짐을 다싸고 깨우려고 했는데..." "무우...스은... ...
  • 눈 앞이 흐려지며 의식을 잃은 건지 눈깜짝하는 사이에 제 눈에 들어온 것은 왠 호화스러운 병실이었습니다... "환자분 정신이 드세요??" 왠 여자의 목소리가 저를 향해 말하는 걸 느꼈지만 대답할 힘이 없었고 아무...
  • 긴장이 풀리고 다리도 풀려버려 주저앉는 찰나 제 어깨를 감싸는 손이 느껴졌습니다. "괜찮으세요..?" 둘째 오빠였습니다. 제가 풀썩 주저 앉는 모습을 쇼윈도로 보고 아픈 사람인 줄 알고 도움에 손길을 내민 것 같...
  • 핑크폰 [연희야... 어제 고생 많이 한거 봤다. 그래서 친구들은 주말에 대리고 갈게 푹 쉬고 조만간 저녁이나 같이 먹자.] 블랙폰 [광호오빠한테는 오늘 일 비밀로 하고 읽었으면 글 바로 삭제해! 그걸로 용서해줄게~...
  • "엄마야!!" 놀래서 나도 모르게 날카롭게 소리를 질렀고 주변 양아치 무리의 시선이 저에게 고정되어버렸습니다. 돼지의 키는 못해도 185CM 정도 되보였고 겉으로 보면 그냥 돼지 비계만 잔뜩 낀 것처럼 보였지만 막...
  • 다음> [서기 폰 맞나요??] 마지막에 온 문자 메시지에 오랜만에 보는 제 본명의 애칭이 있었습니다. 어... 누구지...? 서기...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언니네들 뿐인데...? 저도 아직 제 번호를 모르기도 했고 아직 지...
  • 어두워지는 거실에 혼자 앉아 기절하기 전 기억을 되짚으며 대체 오빠는 왜 저 사람에게 나를 부탁한 것인지를 되짚어 생각해보았지만... 오빠의 생각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혼자 잡생각을 하고 있을 즈...
  • 3시간 정도 정처 없이 돌아다니다가 도착한 지원 언니의 학원 앞... 친구들과 무슨 재밌는 이야기를 하는지 신나게 웃으며 떠드는 소리에 나도 모르게 그만 몸을 숨겼다. 괜히 나 때문에 언니의 기분을 망칠까봐 숨어...
  • 오빠와 연락이 끊긴지 4주 째가 되어가고 전 언니와 함께 찍었던 제 화장하고 언니옷을 입은 사진들을 오빠의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3일 후에 오빠에게서 메세지가 왔습니다. [잘 지냈니? 사진 잘봤어. 저녁에 잠깐 ...
  • 오빠를 처음 만나서 암컷 스위치를 개발 당한 후로 오빠와 주 2~3회 지속적인 만남을 갖고 있었습니다. 처음 봤던 공포심은 이내 사라지고 날 예뻐해주는 오빠의 모습에서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었지...
  • 당시 ??살 피시방이 한창 성행하던 시기에 들끓는 사춘기 남자아이의 최대 관심사인 여자친구 만들기를 위해 피시방에서 오마이러브라는 화상 채팅을 자주했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차려입고 피시방...
  • 오랄 교육...
    스텐바이미 조회 수 3345 22.10.26.09:20 20
  • FEARLESS CAPTION
    diome183 조회 수 3588 22.10.20.15:23 65
    아무래도 제가 러버다 보니 시씨분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만든 한국어, 한글 sissy caption입니다. sissy hypno 라고 봐도 되겠네요. 용량 맞추기도 쉽지 않고 성기와 음모의 노출을 피하려다 보니 그렇게 자극적이지...
  • 능욕과 복종의 쾌락 -4
    서울타킹 조회 수 2351 22.10.19.18:11 11
    그날 관계 이후에도 크게 삶이 달라진건 없었다. 낮에는 교육하고 밤에 만나서 내가 주도하는 관계를 갖는 일상이 한달정도 이어졌다. 오히려 비밀을 지켜준다는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 정도였다. 허지만 그때는 몰랐...
  • 오빠라고부를게요 조회 수 1447 22.10.10.21:24 11
    내 프로필 나이 : 20대 키 : 168 몸무게 : 48 여성스러운 외모에 피부좋고 하얗고 어깨좁고 여성의 골반을 가짐. 전형적인 안드로진의 체형을 갖고 태어나 어릴때부터 지속적인 남사친, 선배, 남자교사, 동네아저씨들...
  • 암캐 뽀미의 일상 헥헥헥헥 뽀미는 여느 아침 때와 같이 혀를 끝까지 내밀고 헥헥거리며 주인님을 기다려요. 무릎 높이 까지 오는 니 삭스와 팔꿈치까지 오는 장갑, 동물 귀를 착용한 뽀미는 주인님의 사랑스러운 애...
  • 능욕과 복종의 쾌락 -3
    서울타킹 조회 수 3347 22.09.20.15:11 14
    그 일 이후 두달정도가 지나고 내가 일하고 있는 샵에 신입 보조들이 들어왔다. 프랜차이즈 매장이면서 현재 내가 일하고 있는 샵에 있는 직원만 30명이 넘는 규모로 말 한번 섞어보지 않은 아이들도 많았다. 바쁜 디...
  • 그 아이의 물건을 제대로 보기도 전에 내 입에 들어왔고 내 입의 사이즈와 딱 맞는다는 생각을 잠시 했다. 그와 동시에 내 입으로 비릿한 향을 내면서 따듯한 액체가 쏟아졌다. 평소에는 바로 인상을 쓰면서 뱉었지만...
  • limi 조회 수 894 22.08.31.03:52 1
    사생활의 공간 범위내에서 은밀한 비밀을 나누는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같은 오피스텔의 평범한 사람을 유혹하고 싶어졌다. 복도 계단 중간에 스타킹을 벗어 놓았다. 아시겠지만... 스타킹을 좋아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