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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Sissy고척] 화상채팅하다가 암컷으로 타락한 썰/5화

Sissy고척 Sissy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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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지는 거실에 혼자 앉아 기절하기 전 기억을 되짚으며 대체 오빠는 왜 저 사람에게 나를 부탁한 것인지를 되짚어 생각해보았지만... 오빠의 생각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혼자 잡생각을 하고 있을 즈음..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 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문이 열리고 들어오는 반가운 얼굴...  오빠였습니다.

 

오빠는 제게 달려와 저를 끌어 안으며...

 

많이 걱정한 목소리로...

 

"괜찮니..?"

 

"네... 오빠 어떻게 된거에요... 그 여자는 누구에요...?"

 

오빠는 착잡한 표정으로 나에게 모든 사실을 말해주었습니다....

 

그녀는 오빠의 현 와이프.... 였었고... 둘은 양가 부모님의 소개로 만나게 되어 그냥 편한 오빠 동생 사이로 보다가 부모님의 압력 때문에 결혼을 해야하는 분위기로 흘러갔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은 있었지만 결혼 전 와이프의 성향에 대해서 알게 된 오빠는 그녀를 사랑했기 때문에 자신이 맞춰주겠다는 조건으로 그녀와 결혼하게 되었지만 부부사이에 문제가 하나 있었다하였고....

 

그건 바로 섹스리스....

 

그녀는 SM에서도 극 S성향의 도착증이 심했고 가학적 변태성욕 때문에 

자신의 노리게들을 망가트리는 것에 치중했다고...

 

그런 성향덕인지 섹스에는 흥미가 없었고 오롯이 가학적인 행동에만 꽂혀있던 

그녀 덕에 오빠는 결혼하고 그녀와 한번의 잠자리를 가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오빠는 그 욕구불만을 술집을 다니며 풀어보려 했지만... 

 

오빠의 거기는... 

내가 받아봤기 때문에 잘 안다...

 

이차를 나면 여성들 대부분이 오빠의 거기를 보고 이차를 거부했고...

오빠는 혼자 손으로 긴밤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오빠 혼자 손으로 하는 것을 보게 된 그녀가... 

자신의 성욕을 푸는 아지트로 오빠를 초대했다고 합니다.

 

오빠는 처음으로 자신의 와이프의 성욕 해소 법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이 섹시하면서도 본인 역시 S에 성향자였지만....

일반적인 섹스를 선호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아지트에서 그녀는 노리게 중 한명을 오빠의 앞에 앉혔다고 합니다.

 

175 정도의 키에 앙상하게 슬림한 체형으로 

천박해보이는 빨간 체크무늬 치마에 속이 다 비치는 시스루 탱크탑을 입고 

그물형 망사스타킹을 신은 노리게...

 

오빠는 이게 뭐냐 물었고..

그녀는 오빠에게 선물이라고 하였습니다.

 

가지고 놀다 버릴려던 차에 손으로 혼자노는 오빠가 불쌍해

가지고 놀라고 양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오빠 앞에 계약서 한장을 놔두고는

노리게에게 다가가 

 

"저 계약서에 남편이 사인을 안하면 난 널 버릴거야. 그러니 잘 어필해봐!!"

 

그러자 노리게가 눈물을 흘리며 오빠의 앞으로 다가가

 

"제발 저를 버림 받지 않게 저를 사용해주세요.... 주인님..."

 

오빠는 그때 깜짝 놀랬다고 했습니다.

노리게의 목소리가 남자의 목소리였기 때문에...

오빠는 잠시나마 천박한 옷차림에 혹 해서 발기가 되었는데 그게 남자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오빠는 아무리 그래도 남자와 한다는 것 자체가 비위에 안맞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거절 하려고 봉투를 밀어내자...

 

노리게가 애원하며 자신의 구멍을 사용해보시고 맘에 드신다면 벌림 받지 않게 사인을 해달라 애원하자

오빠의 S성향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가뜩이나 쌓여있던 오빠는 천박하고 미천한 노리게의 모습이 더 이상 남자로 보이지 않았고

아내도 허락했겠다 물이나 한번 빼볼 요량으로 자신을 만족 시키면 사인해주겠다고 말했답니다.

 

그렇게 오빠는 처음으로 계집놈과 관계를 가졌고 여자들도 버거워하는 자신의 육봉을 서슴 없이 물고 빠는

천박한 노리게의 모습에 욕정이 달아오르기 시작해 노리게를 엎드리게 하고 노리게의 뒷보지를 탐하였다고 합니다.

 

노리게는 그녀의 조련으로 이미 뒷ㅂㅈ가 만싱창이었지만,

오빠의 고추가 원채 두껍다보니 손으로 할 때보단 썩 좋았다고 합니다.

 

그녀도 자신의 망가진 노리게를 사용해주는 오빠를 보며 또 다른 취향이 생기기 시작했고

오빠 역시 빼기만 하는 술집 아가씨들보다 오히려 이쪽이 더 즐겁다는 것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뒤로 아내와 함께 많은 노리게들을 망가질때까지 가지고 놀다보니

계집놈의 맛을 안 오빠는 화상 채팅을 하다가 만난 

저를 자신의 계집놈으로 만들어 자신의 성욕해소용 자위기구로 만들 생각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첫만남에 공포에 떠는 내 모습에서 내 안에 감춰진 여자를 보았고 

그게 오빠의 성욕이 아닌 마음을 빼앗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오빠가 집을 자주 비우고 자신의 아지트에 오지도 않는 날이 많아지자 

그녀는 오빠의 뒤에 사람을 붙였고... 

 

오빠가 찍어서 간직하고 있던 저와 관계하는 영상을 본 그녀가...

영상속에 날 바라보는 오빠의 눈길에서 마음을 빼앗겼다는 것을 느끼고 나를 찾아왔던 것이었습니다. 

 

바로 제가 집을 나왔던 그날이었습니다.

 

 

오빠는 나를 꽉 끌어 안으며 말했어요...

 

"내가 너를 내 여자로 만들어서 너를 망친 것 같아 미안하다..."

 

"아니에요... 그래도 전 오빠덕에 제 숨겨진 암컷 본능을 표출할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마웠어요..."

 

"미안하다... 말하지 못해서..."

 

"...... 그래도 오빠가 절 진심으로 여자로써 사랑해줬다는 기억은 있으니까 전 그걸로 만족해요..."

 

 

전 오빠가 좋았지만 헤어질 각오를 다졌었습니다...

 

 

"왜?"

 

"네..?"

 

갑자기...

 

"왜 곳 떠날 사람처럼 말 하니??"

 

 

오빠의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방금까지 날 걱정하며 미안해 하던 모습은 온대 간데 없고,

뭔가 냉정해진 듯한 목소리가...

 

"네..? 아니... 그럼 오빠... 언니가 계신데... 계속 절 만나실 수는 없자나요...?"

 

오빠는 뭔가 안심하는 표정으로 나를 지긋이 바라보며

 

"와이프가 괜찮다고 하면 안떠나고 내 옆에 있을레...??"

 

"... 그치만..."

 

"대답!"

 

"네..."

 

 

그리고 오빠는 서류 봉투 하나를 제 앞에 내밀었습니다.

 

봉투를 열려고 하자 오빠가 말했습니다.

 

"이 봉투를 열기 전에 하나 정리해야 할 게 있어."

 

".... 네?"

 

"연희야. 난 와이프도 사랑해. 내 와이프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고 연희 너 또한 내 여자로써 사랑하고 있어."

 

욕심 많은 이 남자...

오빠는 정신적으로는 언니를 사랑하지만...

육체적으로는 절 사랑한다고 말 하고 있네요...

 

".... 제가 끼어도 되는 게... 맞을까요...?"

 

"와이프가 널 만난 건 아마도 나와 함께 너를 공유하고 싶어서 만난 것 같아. 그날은 와이프가 너무 심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단다. 오빠가 널 사랑한다는 것 만큼은 진심인 것 알지..?"

 

"네. 알아요... 믿구요... 저도 오빠를 사랑하고 있는 걸요..."

 

저의 말에 오빠는 사랑스럽다는 눈길로 저를 꽉 끌어 안아주고는 

 

"그럼 잘들어 앞으로 오빠와 언니가 너를 케어해줄 거야. 그리고 너를 동시에 관리할거야."

 

"... 그럼 전...? 언니도 사랑해야 하는 건가요..?"

 

"그건 아니야. 그래도 언니 앞에서 여자끼리 관계하는 게 싫다는 말은 하지마... 그게 그녀의 발작 스위치니까..."

 

"알겠어요..."

 

오빠는 직접 봉투를 열어 나에게 종이를 보여주었다... 종이의 내용은...

 

 

 

-신상 관리(포기) 계약서

 

 

관리자 연광호와 관리자 김서희의 관리대상자 서연희는 다음과 같이 신상 관리(포기) 계약서를 체결한다.

 

 

 

제 1 조 [계약의 당사자]

 

1. 관리자 연광호와 김서희를 "갑"이라 하고 관리대상자서 서연희를 "을"이라 한다.

 

 

 

제 2 조 [계약의 목적]

 

"을"의 신상은 전적으로 "갑"들이 관리하고 "갑"들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해야 하며, "을"이 "갑"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모든 금전적인 부분을 "갑"들이 지원하게 됨으로 "을"의 신상 관리(포기)를 동의한 다는 사인 또는 지장을 찍음으로 이 계약의 효력이 발생하며 각 조, 항의 내용으로 계약하는 것에 동의를 구하고 성실이 이행할 수 있게 돕는 계약이다.

 

 

 

제 3 조 [관리(포기)내용]

 

1. "을"은 "갑"들의 어떠한 명령에도 무조건 복종한다. (복종하지 않을 시에 체벌이 가해지며 수위는 "갑"들에 의해 결정된다. ) 

 

 1) 매일 갑들이 지정해주는 옷을 입고 생활한다.

 

 2) 매일 오후 10시 동네 편의점을 찾아가 스타킹을 사서 편의점 안에서 스타킹을 신은 후에 인증 사진을 찍고 참치캔을 사서 귀가한다. (미션 수행 후. 확인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

 

 3) 을은 갑이 채운 정조대를 억지로 파손할 경우 갑의 권유에 중절수술 강요 받게 될 것이다.

 

 4) 을은 24시간 갑이 선물한 플러그를 꼽고 생활한다. (갑이 지정해준 자유시간 또는 대변(관장)을 싸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항시 꼽고 있을 것) 

 

 5) 갑의 문자에 을은 5분 이내로 답장을 하여야 하며 어길 시, 메시지 도착 5분 후부터 분당 체벌의 수위 또는 횟수가 증거한다.

 

 6) 갑들의 특별한 명령 없이 다른 남자에게 안겨선 안된다. (어길 시에는 갑들의 일방적인 계약파기가 가능하며 계약파기에 의한 위자료(처벌)이 존재한다.)

 

 7) 을은 갑들의 어떠한 요구와 행동에도 감사함과 존경심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

 

 

 

2. "갑"들은 "을"의 관리에 있어 소흘하지 않는다.

 

 1) 갑들은 을이 필요한 것을 최대한 지원해준다.

 

 2) 갑들은 을이 미션 수행을 완료할 때마다 상금을 지급한다. (1주일 단위로 기본 70만원과 수행 성과금을 지급한다.)

 

 3) 갑들은 을의 모든 신상을 관리함으로 자취방에 주 1회 찾아가야 한다.

 

 4) 을의 일상 건강을 위해 자유 시간을 주 24시간을 줘야한다.

 

 5) 을이 태만해지지 않도록 매일 같이 메시지로 지시를 내려야 한다.

 

 6) 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훈육(체벌)에 인정을 두지 않는다.

 

 7) 갑들은 을의 여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3. "갑"들과 "을"은 선을 지킨다.

 

 1) 을은 갑에게 아무때나 전화를 하지 않는다 오직 갑이 보낸 메시지에 답장만 한다. (단 을의 신변에 문제가 있을 경우는 예외)

 

 2) 갑들의 일상에 피해가 갈만한 행위는 하지 않는다.(갑과 을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내용을 함구해야 한다.)

 

 

 

제 4 조 [명령 불복종에 대한 훈육(체벌)]

 

훈육을 위한 어떠한 행위도 갑의 결정에 맡긴다.

 

훈육 내용에 을은 일언반구 없이 따라야 한다.

 

체벌의 수위는 갑의 상태에 따라 변하며 이것에 불만을 갖지 않는다.

 

 

 

제 5 조 [관리 기록 촬영]

 

"을"의 관리 중 촬영으로 기록하는 행위를 을은 동의한다.

 

기록된 촬영 본의 유포 또는 상업화의 권리는 전적으로 "갑"들의 결정으로 진행된다.

 

 

 

제 6 조 [계약파기 또는 양도]

 

1. "갑"들의 일방적 계약 파기 시. "갑"들은 "을"에게 20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한다.

 

2. "을"의 일방적 계약 파기 시. "을"은 "갑"들의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여 "갑"들이 만족해야만 "갑"들의 품을 떠날 수 있다.

 

3. "제 3자"들에게 계약을 양도하는 경우. , "을"의 동의는 필요하지 않다.

 

 

 

위에 모든 내용의 동의하는 순간부터 10년 동안 계약의 효력이 발생하며  , 동의 후에는 "을"의 신변은 "갑"들의 소유가 된다.

 

10년의 계약이 완료 되면 갑 윤광호와 갑 김서희는 을 서연희에게 답례 상금으로 10억원을 지급할 것이다.

 

 

 

                                             2002년 5월 22일

 

                          관리자(갑) : 연광호                      관리(포기)대상자(을) : 서연희

 

                          관리자(갑) : 김서희

 

 

 

 

 

이렇게 나는 내 이름을 적고 지장을 찍음으로 두 사람에 노리게이자 한 남자의 여자가 되었고...

 

당장은 계약서의 내용대로 미션을 수행하기에는 언니에게 당한 후유증이 심하게 남아 요양차 언니의 명의로 되어있는 이 오피스텔에서 10 일의 휴식을 허락 받았고 10일 후에는 내가 살던 옆동네인 가리봉쪽에 자취방을 구해놨다며 그곳에서 생활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매일 같이 나에게 문자 메세지로 미션을 내주고 나는 그것을 수행한 후 폴라로이드로 기록을 남겨야 한다고 했습니다.

 

미션을 수행하면 주급 70만원과 추가 미션들을 수행하면 수행 성과에 따라 보너스를 준다하였습니다.

 

그리고 옷은 언니와 오빠의 취향으로 제 방 옷장 안에 잔뜩 채워 놓았다는 말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휴식 기간이 끝난 그 날.

 

오빠가 사다준 하얀 나시 원피스와 고급 스러워 보이는 하얀색 백을 매고 오피스텔 밖으로 나서자 햇빛이 원피스를 따스하게 감싸고 부드럽게 불어 오는 6월의 바람이 어느 덧 어께까지 내려온 저의 머릿결을 스치듯 살랑거리게 하였고,

오피스텔 유리문에 비친 저의 모습은 몇 일 사이에 한층 더 여성스러워져 있었습니다.

 

주변을 지나쳐 가는 남자들의 시선이 쏟아지고 나를 처다보고 지나가는 저 남자들은 어떤 눈빛으로 나를 보고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혼자 망상회로를 돌리던 중... 아랫도리에 통증이 망상을 가로 막았습니다.

 

사실 정조대 때문에 짤린 줄 알고 오해했던 내 고추는 무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서희 언니가 찾아와 정조대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언니가 직접 디자인 하여 만들어진 이 정조대에는 특수한 기능들이 있다고 했습니다.

 

한번 채워지면 다시는 풀 수 없는 구조로 전 계약이 파기되거나 끝나기 전에 이것을 풀 수 없다고 했습니다.

 

10CM의 카테터가 달려 있어서 1주일에 한 번씩 언니의 사람이 찾아와 카테터를 교체를 할 것이고, 다 알려주면 재미 없다며 딱 거기까지만 알려주시고 자리를 뜨셨습니다.

 

전날 밤 술 한잔 걸친 오빠가 기분 좋은 표정으로 절 찾아왔습니다.

 

오빠와 한참을 끈적하게 몸으로 대화를 나눴고 오빠가 말했습니다.

 

"전에봤던 오빠 친구들 기억하지?"

 

"네."

 

"오빠는 ntr성향도 있어서 내 여자가 남들에 노리개가 되어 가버리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생각있니??"

 

"으음..."

 

"너가 싫다면 안 할게. 근데 원한다면 어떻게 대답해야 한다고 했지~?"

 

제가 망설이자 오빠는 저를 어떻게 다루는지 이미 알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전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첫만남에 오빠에게 배웠던 것을 기억해 천박하고 야하게 대답했습니다.

 

"오빠 친구분들의 ㅈㅈ를 제 입ㅂㅈ와 뒷ㅂㅈ로 만족하실수 있을만큼 성심을 다해서 물고 빨고 박히며 봉사하겠습니다. 전 오빠의 노리개이자 오빠의 여자니까 오빠가 원하시면 최선을 다해서 벌리고 박히고 해프게 따먹혀 보일게요."

 

그렇게 오빠는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내 모습을 촬영하고 상으로 입ㅂㅈ와 뒷ㅂㅈ를 몇 차례 더 범하였고,

오피스텔에서의 마지막 밤을 오빠와 함께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아마도 오빤 그 영상을 또 친구들과 돌려보겠지... 또 다시 내 머리 속에 망상이 시작되고 있었고 택시에 올라탄 나는 혼자 무흣한 상상에 나래를 펼치며 기사님에게 주소가 적힌 종이를 보여드렸습니다. 

 

한참을 망상에 빠져 온몸이 떨리는 절정직전의 느낌이 내몸을 덮치는 순간 통증이 망상을 날려버리고 옅게 흘린 신음소리에 택시기사님은 헛기침을 하셨습니다.

 

서로 민망한 시간을 보내던 중 좁은 골목길로 들어가자 빽옥하게 모여있는 주택가에 들어섰고 조금 깊이 들어가자 멈추는 차.

 

"다왔습니다. 바로 오른편에 파란문 보이시죠. 그 주소인 것 같네요."

 

기사 아저씨의 친절한 설명에 배꼽인사를 하고 눈웃음을 치는데 아까의 민망한 상황 때문인지 기사님의 시선이 제 허벅지에 꽂혀 있는게 한눈에 들어왔고 그 시선이 기분 나쁘진 않았지만 민망한 마음에 알려주신 파란 대문을 향해 몸을 돌렸습니다.

 

가파른 계단 두 사람이 겨우 지나갈 넓이에 높은 하이힐을 신고 있던지라 조심조심 계단을 올라섰습니다. 

 

저의 방은 2층 바깥쪽 방이었습니다. 

 

2층 현관문 입구도 계단처럼 폭이 많이 좁았습니다. 

 

이웃끼리 같이 통행하면 많이 불편할 것 같은 구조였어요. 

 

전 그렇게 제 자취방에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방은 혼자 살기에 넉넉한 평수였고 나름 주방겸 거실?과 화장실이 분리 되어있는 구조였습니다. 

 

전 화장실부터 확인 했습니다.

 

새제품인 양변기와 새로 갈아끼운 듯한 바닥과 벽의 타일들이... 

좀 야시꾸리한 술집 타일 같은 느낌이긴했지만 그래도 고급스러워 보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샤워기가 딸린 세면대에 통돌이 세탁기가 있었고 쪼그리고 앉아서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깊은 욕탕이 보였습니다. 

이건 아마도 언니가 배려해서 리모델링 해준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세면대 옆 벽에 걸린 찬장을 열어보니 고급스러운 수건들 수십장이 예쁘게 말려서 진열 되있었고 아랫 칸에는 언니의 센스가 보이는 입욕재와 바디워시와 바디오일 샴프 린스 비누들이 진열되 있었고 그 옆에 예쁘게 생긴 토끼가 그려진 핑크색 면도기 두쌍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놓여진 허리춤정도 오는 철제 진열 대에는 1회용 면도기들과 1회용 칫솔들 치약 같은 것들이 잔뜩 있었고 또 뒤쪽 세탁기 바로 위에 진열대에는 세재들과 섬유유연제 수건들이 잔뜩 있었습니다.

 

'아니... 무슨 수건을 이렇게 많이 진열해 놓으셨지...??'

 

많은 수건이 있던 이유는 이곳에서 생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가장 궁굼했던 방안에 옷장을 열어보았습니다.

 

화려한 색상에 속옷이 비칠 것만 같은 투명한 시스루 소재의 블라우스와 셔츠들 고급 스럽지만 상당히 야해보이는 느낌이었고, 그 옆에 자켓들과 가디건들이 보였고 바로 아랫 단에는 짧은 스커트 치마들이 잔뜩 있었습니다. 

 

그 중에 제일 짧아 보이는 아이를 꺼냈는데 세상에... 

이건 허벅지 제일 끝부분 엉덩이 골반까지 밖에 가려지지 않는 치마였습니다... 

 

맙소사 이걸 입고 미션해야 하는 건 아니겠지..? 라는 생각도 잠시 그나마 가장 긴 치마를 보았는데 세상에... 

검정색 치마에 뒤쪽부분이 시스루로 되어있어서 다 후방이 다 비치는 치마였습니다... 

 

순간 또 다시 저 옷을 입은 저의 모습을 망상하며 정조대 안에서 꿈틀거리는 고추의 예민한 부분을 느끼며 발기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것도 잠시 통증 때문에 망상이 깨지고 말았습니다... 후 쉽지 않네... 그 순간 방안 어딘가에서 문자 메시지의 착신음이 들려왔습니다.

 

소리가 들린 곳을 보니 화장대의 서랍이었고 그곳을 열어보니 빨간색, 핑크색, 검은색의 핸드폰 3대가 있었고, 지금 메시지가 온 폰은 핑크색 폰이었습니다.

 

[연희야. 핑크색 핸드폰은 너의 평상시 핸드폰이라고 생각하고 친구들과 연락하고 지내는데 써.]

 

띠리링 문자 착신음이 또 들렸습니다. 하지만 핑크폰은 아니었습니다.

서럽장 안에 있던 검정색 폰이 울린 것입니다.

 

[지금 당장 플러그를 착용해! 그리고 폴라로이드로 사진을 찍어서 기록을 남겨!]

 

검정폰은 미션용 폰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 남은 빨간 폰은 무엇일까...? 

 

그 정체도 얼마 지나지 않아 알게 됬습니다...

 

 

언니가 챙겨준 플러그를 꺼내봤습니다. 이건... 언니에 차에서 봤던 그... 플러그였습니다...

 

골프공 크기로 시작해서 야구공으로 총 6개의 공이 한단계 한단계 커지는 구조로 된 이 아이를 뱃속에 넣고 생활해야한다니 좀 막막하긴 했습니다. 

 

오빠가 준 윤활유를 손에 묻혀 뒷ㅂㅈ에 천천히 마사지를 시작했습니다. 정성껏 한손가락부터 두손가락까지 늘려가며 세손가락을 다 집어 넣었을 때 플러그에 전체적으로 윤활유를 골고루 발라주었습니다.

 

뒷ㅂㅈ에 플러그를 대고 손으로 천천히 밀어 넣다가 살짝 빼주고를 반복하면서 공을 하나씩 삼켰습니다.

 

1단계 공을 밀어넣는 건 수월했습니다. 뒷ㅂㅈ를 잘 풀어 놓은 덕분이었죠.

 

2단계 공을 밀어넣는 것 역시 수월했습니다. 

 

3단계 골프공 반개를 덧붙인 정도의 크기였지만 조금 뻑뻑한 것 같아 윤활유를 더 발라주고 천천히 밀어 넣었습니다.

 

4단계 공에 도착했을 때 더 컨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건... 못 넣겠는데... 힘을 뽝주었더니 엄청난 격통이 밀려 오면서 쑥 들어가버렸습니다.

 

전 잠시 쉬었다가 너야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도깨비 방망이도 들어갓 던 곳인데... 왜 갑자기 이렇게 빡빡하게 느껴질까요...

 

10일에 휴식동안 많이 수축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격통이 사라지기를 기다렸다가 윤활유를 더 듬뿍 묻히고 5단계에 도전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플러그를 바닥에 대고 위에서 천천히 내려 앉았습니다. 

 

최대한 호흡을 내뱉으며 천천히 바운스를 넣으며 밀어 넣기를 시도하는데 더이상 빡빡해서 들어가지 않는 게 느껴지고 얼굴이 일그러질 정도의 격통이 그리고 1단계 공이 직장에 벽을 끌어 당기는 건지 아랫배가 뻐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오늘안에 이걸 넣을 수 있을까... 

벌써 저녁 9시 반을 가르키고 있었고... 

30분 안에 해결하고 정해준 옷을 입고 미션을 하러 나가야하는데 막막했습니다. 

 

5단계에 절반쯤 들어갔을 무렵 뒷ㅂㅈ 입구가 찢어질 것 처럼 아팠고 살짝 뺀 후에 호흡을 가다듬고 윤활유를 듬뿍 묻혀 천천히 몸에 바운스를 위아래로 주면서 쪼그려 앉는 자세로 가랑이를 벌리고 장농에 붙어잇는 전신 거울에 제 모습을 보며 망상에 나래를 펼치며 고통을 이겨보려고 했습니다.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이 너무 천박하고 야해서 저도 모르게 순간 절정에 올를 때 느끼던 아랫배에 힘이 빠지면서 간지르는 듯한 느낌이 찾아오면서 다리에 힘이 풀리고 그대로 주저 않아 버렸습니다.

 

"끄억..."

 

뒷ㅂㅈ가 파열된 것 같은 격통과 아랫배도 격통이 찾아왔고 전립선이 눌리면서 그만 암컷사정을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요도의 입구가 막혀있던 상태라 배출이 되지 않아 현타가 오다 말고 가라앉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엄청난 복압이 느껴졌고 공기를 빼고 싶어도 6단계 야구공 크기의 구슬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고 어찌나 큰지 빠질 생각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격통이 잦아 들고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보았습니다.

 

움직일 때마다 뒷ㅂㅈ를 막고있는 6단계 구술의 압박 때문에 전립선이 움찔움찔 거리는 것이 느껴졌고 복압으로 인해 속이 많이 불편한 상태가 되다보니 변이 마려울 때와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블랙폰을 꺼내어 미션에 입구가야 할 옷을 보았습니다.

 

[치마 칸에 있는 왼쪽 첫번째 제일 짧은 붉은 치마와 상의 칸에 있는 검정색 시스루 블라우스를 입고, 빨간색 하이힐을 신고 빨간 지갑을 들고 외출해.]

 

저는 언니인지 오빠인지 누구의 미션인지 알 수 없었지만, 시키는데로 옷을 착장하고 현관문 앞에 신발장을 열어 빨간 하이힐을 꺼내 신고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꺼내어 타이머 기능을 이용해 전신샷을 찍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대문을 나서 집에 처음 왔을 때 내려왔던 그길을 통해 다시 올라가야 했고 경사가 심해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 게 느껴졌습니다.

 

심지어 거대한 플러그가 제 뒷ㅂㅈ에 박혀있다 보니 걸음을 옮길 때마다 전립선을 자극해 다리가 더더욱 후달렸습니다.

 

그렇게 택시타고 왔던 길을 따라 주욱 걸어나가는데 와우!! 동네가 조용합니다.

솔직히 이 의상을 입고 첫 외출을 생각했을 때만 해도 남들 눈에 띄어 변태취급 당하는 게 두려웠지만 이정도 인적이라면 할만해!! 라는 오만한 생각을 품고 길을 나섰습니다.

 

그렇게 남구로역이 보이는 내리막을 내려가 편의점이 있다는 곳으로 걸어가자 점점 번화가 같이 인적이 많아 지기 시작했습니다.

 

블라우스 안에 입은 검정색 브레이지어가 그대로 비치고 초초미니스커트는 작은 바람에도 너플거리는데...사실 제가 가장 불안한 것은 얼마 전 오피스텔에서 휴식기를 보내던 때, 오빠의 권유로 오빠의 여자라는 증표로... 오빠의 아이를 임신할 떄까지 오빠만을 사랑하겠다는 각오로 다시는 남자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각오의 상징으로 배꼽 아래쪽에 자궁 타투를 세겨넣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지갑으로 간신히 그곳을 가리고 있지만 이것도 임시 방편...

 

치마로 자궁 타투를 가리면 정조대를 찬 앞부분과 플러그 낀 뒷ㅂㅈ가 비춰질테니...최대한 치마를 아래로 내려서 두곳을 가리고 있는 중입니다. 

치마의 길이가 고작 24센티 성인 남성의 한뼘정도 밖에 안되는 수준의 초초미니스커트 이기 때문에 너무 위험했습니다.. 

 

편의점 앞쪽은 버스 정류장과 시장입구 사이인지라 인파가 너무 많아 저는 그 옆건물 계단으로 잠시 대피를 하였습니다.

 

내가 살던 곳과 너무 가까운 동네였기에 자칫 아는 얼굴이라도 보게 되면 둘째 오빠한테 맞아 죽을까 걱정도 되고해서... 최대한 조심하려고 했습니다.

 

 

전화왔다! 메쎄진데~ 속았징~! 아까 메세지 착신음을 바꿨는데... 하필 사람들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은 타이밍에 야속하게 울리는 착신음 덕에 시선이 집중되었다....

 

 

[미션 수행이 너무 오래걸리는 것 아니니?]

 

저는 사람들의 시선을 부끄러움을 느끼며 오타를 내지 않기 위해 신중히 답장을 보냈습니다.

 

[네. 지금 편의점 입구 앞이에요. 완료 후 보고 드릴게요.]

 

문자를 마친 저는 각오를 다지고 시선은 땅을 쳐다보면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걸으려고 집중했고 플러그가 자극하는 전립선을 최대한 참아가며 한걸음 한걸음 발을 조심 조심히 옮겨 겨우 편의점 입구에 도착하여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작은 편의점 안 창가쪽 테이블에 앉은 교복을 입은 남학생 두명 딱봐도 저와 비슷한 또래로 보입니다. 

 

전 그 아이들의 시선을 받으면 스타킹을 진열한 곳을 둘러보았습니다. 

뒤늦게 입구에서 발걸음을 때는 저를 발견한 젊은 직원분이 저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어서오세요!!"

 

전 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를 받아주었고,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매장 곳곳을 조심스럽게 살폈지만 스타킹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직원분이 저에게 말을 건네 주셨습니다.

 

"손님 뭐 찾으세요?"

 

전 반사적으로 입 밖으로 튀어나오려는 목소리를 참아내야 했습니다.

 

제가 입을 여는 순간 남자라는 걸 눈치채게 될 것을 걱정했습니다.

 

들켜서 이상한 사람취급 당하는 것도 걱정이지만 매일 편의점 미션을 해야하는 내 입장에서는 최대한 남자 인것을 들키면 안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결국 전 말 대신 바디랭기지를 사용하는 기지를 발휘해 다리를 툭툭치며 문지르자 눈치 빠른 직원분이 바디랭기지를 하는 내 모습에 언어 장애가 있는 사람으로 오해를 한 것인지 부드러운 미소로 말 없이 스타킹 하나를 꺼내어 보내줬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고개를 끄덕거리며 해맑게 웃으며 계산대 앞으로 갔습니다.

 

"목소리는 들리세요??"

 

직원분이 조심히 묻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아마도 언어장애가 있다면 청각 장애를 가진 사람도 있다 보니 상당히 조심스러웠나봅니다.

 

"검정색, 살구색, 커피색이 있는데 무엇으로 드릴까요?"

 

전 손가락 두개를 펴고 직원분에게 의사를 표현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엔...

 

"팬티, 밴드, 판타롱이 있는데 어떤걸로 드릴까요?"

 

스타킹도 종류가 많구나... 싶었습니다... 이번엔 손가락 하나를 들어 표현 하자.

 

"아 살색 팬티스타킹! 이군요 잠시만요!!"

 

이라며 직원분이 나와의 소통이 즐거운 것 마냥 해맑게 입 밖으로 소리를 내어 말하며 스타킹을 찾아 주었고, 

창가에 앉아있던 교복 이인조의 웃음소리가 내 귀에 쏙쏙 박혔습니다!!

 

"자 여기있습니다. 2200원입니다."

 

후... 지갑을 열어 1만원권 한장을 꺼내어 전해주었고 나의 미션은 아직도 멀었기에 어떻게 갈아 입어야 할지 망설이던 찰나..

 

"손님 혹시 잔돈은 없으세요??"

 

고개를 끄덕여 없다는 것을 알렸습니다.

 

"잠시만요...."

 

직원분은 계산대 아래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었고 나는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해 젭싸게 스타킹 포장지를 벗겨내고 하이힐에서 내려와 스타킹을 팬티부분부터 발을 넣어 신으려고 했지만 스타킹을 신어본 사람들이라면 이게 얼마나 멍청하고 시간이 오래걸리는 지 알수 있을 겁니다...

 

나는 낑낑 거리며 스타킹 끝부분까지 발을 밀어 넣었고... 

이상한 느낌에 살짝 고개를 돌리니 계산대 입구쪽 뚤린 부분으로 뭔가를 찾던 직원분과 나의 눈이 마주쳤습니다. 

 

너무 민망했어요......

 

그가 빤히 쳐다보는 게 부끄럽지만 알 수 없는 흥분이 몰려왔고 

허리를 숙인탓에 아랫배를 압박하는 플러그가 전립선을 꽈악 눌러주고 다리에 힘이 풀릴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본능적으로 가슴을 가리며 상체를 세웠고 직원분도 눈마주친게 민망했는지 한참을 계산대 밑에서 올라오지 못하고... 

결국 나는 엉겁결에 팬티 스타킹을 정리하고 계산대 앞에서 거스름돈을 받으니...

 

순간... 

 

폴라로이드...!!!가 떠올랐고 직원분이 쳐다보는 와중에 민망함을 찍어 누르고 셀카를 찍었다. 

그리고 참치캔을 들고 다시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려는데 창가에 있던 2인조중 한녀석이 보이지 않았다...

 

응?? 

 

근데 그게 왜 찜찜했을까... 

 

이곳에 미션을 위해 수시로 드나들다 보니 어느새 나는 단골이 되었고,

첫 날의 진실에 대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직원분은 내 다리를 쳐다본게 아니라 잔돈 꾸러미를 찾는데 계산대 옆에 있던 CCTV에 이인조 중 사라진 녀석이 내 뒤에서 내가 스타킹 신는 걸 쪼그려 앉아 훔쳐보고 있었다고...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는 나를 위해 직원분이 계산대 밑 뚤린 공간에서 그 아이에게 손짓으로 쳐다보지 말라며 경고를 주고 있었고 그 타이밍에 저와 눈이 마주친 것이었습니다...

 

오해해서 죄송했습니다 ㅠ_ ㅠ...

 

다시 첫날로 돌아와서...

 

결국 미션을 마친 나는 유유히 집으로 걸어가다 블랙폰으로 보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편의점 미션 성공했어요. 계산대 앞에서 스타킹 갈아 신고 플라로이드 찍었구요. 참치켄 하나 사서 방으로 돌아가고 있어요.]

 

전화왔다~ 메세진데 속았징~ 앙증 맞은 착신음이 도착했고

 

[사진들은 현관문 안쪽에 붙이고 사진에는 날짜와 시간을 기록해. 수고했고 어서 푹쉬렴.]

 

언니인지 오빠인지 알 수 없는 문자의 주인공과 대화를 나누고 저는 후다닥 집을 향해 걸음을 옮겼습니다. 

 

집에 도착해보니 핑크폰에 문자가 3통이 와 있었습니다.

 

 

[연희야. 이거 오빠 세컨 폰이니까 앞으로 오빠한테 개인적인 메시지는 이걸로 보네.]

다음>

[아! 그리고 어제 말했던 친구들 내일 모래 자취방으로 대리고 갈게]

 

앗...내일 모레...? 벌써 심장이 두근반 세근반 뛰기 시작했고,

흥분한 탓인지 뒷ㅂㅈ의 플러그가 조여지면서 쾌감이 느껴졌고,

여전히 적응력 부족탓인지 앞에 달린 정조대의 카테터가 박혀있는 요도쪽에 따끔한 통증과 이질감이 망상을 거둬갔고,

세번째 메시지를 확인하기 위해 다음 버튼을 눌렀습니다.

 

다음>

[서기 폰 맞나요??]

 

---------------------------------------------------------------------5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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