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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sy가 된 설희 14[퍼옴]

백은설 백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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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66. 사무실 노예

제가 화장실에서 돌아왔을 때 다른 여직원들은 거의 자리를 비운 상태였어요. 점심시간이 끝나가는 시간이라 그런거 같았죠. 저는 자리에 앉아 있었고 수정아가씨는 자신의 옆 자리에 은지씨를 앉혀 둔채 귓속말로 뭐라뭐라 대화를 나누고 계셨어요.

“어딜 보니?”

“아… 팀장님 아닙니다.”

“귀여워라…호홋~ 귀 빨개지는거 좀 봐. 너 너무 귀여운거 아니?”

“아닙니다 팀장님”

지은아가씨는 제 엉덩이를 한대 툭 치시며 제 귀에 대고 속삭이셨어요.

“사무실로 돌아가면 30분 후에 내 자리로 오도록해 알겠니?”

“네 팀장님”

“얼른 가봐, 난 니 주인이랑 할일이 좀 있으니까”

저는 자리를 일어섰고 그곳을 떠나기전 수정아가씨와 나란히 앉은 지은아가씨와 그녀들 사이에 서있던 은지씨가 무릎을 꿇고 기어서 테이블 아래로 들어가는걸 봤어요. 그리고 그런 모습을 본 제 가슴이 다시 콩닥콩닥 뛰어 오는걸 느꼈죠.

사무실로 돌아와 제 자리에 앉아 있으니 다른 여직원들이 제 자리로 다가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어요. 주로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느냐는 둥, 전임 팀장님 조카라던데 그럼 전임 팀장님은 어디 가셨는지 아냐는 둥 그런 대화 주제였죠. 저는 그저 웃으며 대충 둘러댈 뿐이었어요. 그렇게 조금 지나자 수정아가씨와 지은아가씨가 사무실로 들어오셨어요. 그리고 뒤를 따라 은지씨도 들어왔죠. 은지씨는 립스틱이 조금 지워져 있었는데 대략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할아 차릴수 있었어요. 시계가 한시 삼십분을 가르킬 무렵 저는 자리에서 일어나 지은아가씨의 자리로 갔죠. 지은아가씨는 업무에 열중하고 계셨는데 제가 그 옆에서 십여분을 서있고 나서야 저를 흘깃 보시더니 손짓을 하셨어요. 지은아가씨는 자신의 책상 아래를 손짓으로 가르켰고 저는 그게 뭘 의미하는지 알수 있었어요. 지은아가씨의 자리는 칸막이로 둘러 쌓여 있어 다른 직원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자리였어요. 저는 즉시 무릎을 꿇은채로 기어서 지은아가씨의 책상 아래로 들어갔어요. 책상아래엔 지은아가씨가 구두를 벗은 발을 까딱 거리고 계셨죠.

“뭐하니?”

지은아가씨가 조금 짜증난다는 말투로 말씀하셨어요. 저는 그게 뭘 의미하는지를 알기에 얼른 지은아가씨의 발을 햝기 시작했어요. 스타킹에 쌓인 지은아가씨의 발을 햝자 지은아가씨는 발을 제 입안 깊숙히 밀어 넣으셨어요.

“좋아… 그렇게….하…..”

저는 지은아가씨의 책상 밑에 꿇어앉은 채로 지은아가씨의 발을 정성껏 햝아 드릴수 밖에 없었죠.

“잘하네… 자 이거”

지은아가씨는 저에게 포장된 새 스타킹을 하나 건넸어요.

“갈아신겨”

저는 포장지를 뜯어 스타킹을 꺼낸후 지은아가씨의 다리에 신겨진 스타킹을 끌어 내렸어요. 그리고는 새 스타킹을 신겨 드렸어요. 그리고 나서 벗겨진 구두를 다시 신겨 드린후 발에 입을 맞추고 나자 지은아가씨는 발을 까딱 거리시며 말씀하셨어요.

“이제 기어나와”

저는 책상밑에서 기어 나와 지은아가씨 옆에 꿇어앉아 있었어요. 지은아가씨는 서류를 몇장 바닥에 떨어뜨리며 말씀하셨어요.

“이거 보고 보고서 작성해서 니네 주인님 가져다 드려 알겠니?”

“네 팀장님”

저는 주워든 서류를 들고 제자리로 돌아왔어요. 그리고 서류를 펼쳐 보았어요. 서류엔 회사내에서 이루지는 잡다한 업무들의 목록들이 쭉 적혀 있었고 그중에 sissy로서 해야 할 업무들에 해당되는걸 골라서 작업 보고서를 쓰라는 내용이 있었어요. 저는 기본적으로 여직원중 막내 사원이 주로 하는 잡무들을 골랐어요. 그리고 청소나 잔 심부름 같이 봉사하는 업무도 골라 넣었죠. 마지막 장에는 주로 업무에 능숙하지 못하거나 실수를 했을 때 받을 인사상 불이익 들이나 처분들이 여러 개 적혀 있었는데 좀 놀랍게도 꿇어앉아서 손들고 있기 등과 같이 전혀 회사에서는 어울리지 않을 그런 벌칙들도 몇가지 나열되어 있었어요. 사실 그 조항들은 저를 겨냥하여 지은아가씨가 일부러 첨가해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할수 없었죠. 저는 Sissy 니까 그런 능욕이나 수치는 당해도 싸다는 생각만 할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벌칙들 중에 ‘꿇어앉아서 손들고 있기’ ‘회사내에서 신발을 신지 못한채 맨발로 다니기’ ‘조회시간에 회의용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엉덩이로 이름쓰기’ ‘하루종일 존칭어 대신 반말로 지시 받기’ 등과 같이 뻔하게 수치스러운 상황을 연출하는 것들을 골라 넣을 수밖에 없었어요. 제가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는 동안 수정아가씨는 자기 옆에 은지씨를 세워두고 뭐라뭐라 호통을 치시며 화를 내고 계셨어요.

“은지씨 똑바로 못해? 이거 뭐야 대체?”

“죄송합니다 팀장님”

“일처리를 대체 어떻게 하는거죠? 이게 뭡니까!”

“죄송합니다 팀장님”

“죄송하다고 말로만 하면 끝인가요?”

계속된 질책에 다른 여직원들의 시선도 이내 수정아가씨와 은지씨에게 집중되기 시작했어요. 저는 보고서를 다 완성하고도 그 기세에 눌려 수정아가씨에게 갈수 조차 없었구요. 그때였어요 은지씨가 수정아가씨의 의자 옆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버린게.

“죄송합니다 팀장님 다시 해오겠습니다.”

“뭐하는거죠? 누가 무릎을 꿇으라고 했나요?”

“제 잘못으로 일어난 일입니다. 용서해 주시고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십시오”

여러 여직원들이 갑자기 일어난 일에 멍해 있을 동안 지은아가씨가 다가가서 은지씨를 일으켜 세웠어요. 그리곤 주위에 있던 여직원들에게 이야기 하셨어요.

“자 다들 뭘 보고 있나요? 은지씨가 본인의 실수에 대해 책임지고 이렇게 무릎까지 꿇으며 사과하는게 그리 이상한 일인가요? 제가 봤을땐 아주 책임감 있어 보이는데요?”

“파트장님 그래도 무릎을 꿇는건 좀….”

“누가 꿇으라고 강요한것도 아니고 스스로 한거잖아요. 전 업무를 개판으로 해서 회사에 피해를 입혔다면 그보다 더 한 것을 해서라도 사죄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주변은 이내 조용해졌어요. 수정아가씨는 은지씨를 토닥여 주며 무어라 무어라 이야기를 하셨고 은지씨는 연신 고개를 숙였고 그런 은지씨를 지은아가씨가 자기 자리로 데려갔어요. 여직원들이 모두 자리로 돌아가고 나서 저는 수정아가씨에게 보고서를 가지고 갔어요.

“잘 봤니 설희야?”

“네 팀장님”

“너도 곧 저렇게 될거야. 그래 보고서는 잘 작성해 왔는지 보자꾸나”

수정아가씨는 제가 작성한 보고서를 읽어 보셨어요.

“흠 역시 보고서 하나는 잘 쓰는구나. 그래 이대로 수행할 자신이 있는거니?”

“네 팀장님”

“그래 이건 내일 사내 공지로 올려 모두가 볼수 있도록 조치하마.”

“네 팀장님 감사합니다.”

“그럼 자리로 돌아가 업무 계속해”

“네 팀장님”

저는 돌아서서 제자리로 돌아왔어요. 그리고 그 순간 제 뒷보지에 박힌 플러그가 강한 진동을 보내 왔어요.

“어흡…”

겨우 자리로 돌아와 PC 화면을 보자 수정아가씨가 보낸 메시지가 와 있었죠.

‘상이야 ㅎㅎ 즐기렴’

Chapter 67. 회식 (상)

오후엔 큰 일은 없었어요. 첫날이라 그런지 일도 별로 없기도 했지만 수정아가씨는 다른 업무 때문에 바쁘셔서 저를 신경쓸 겨를도 없어 보이셨고 지은아가씨 역시 업무에 바쁘신지 저한테 별다른 지시나 행동을 하지 않으셨거든요. 시간은 흘러 오후 간식타임이 되었고 저는 수정아가씨를 따라 여직원 휴게실로 들어갔어요. 다른 여직원들도 여럿 있어서 역시 별다른 일은 없었죠.

“어때 설희야 일은 할만하니?”

“네 팀장님”

사실 업무란건 이미 제가 팀장이었들 때 했었던 일들이니 크게 어렵거나 한건 하나도 없었어요. 오히려 팀장일 때 보단 일이 없는 수준이었죠. 그저 허드렛일이나 잔심부름만 하는 자리에 제가 있다 보니 전혀 업무적인 부담은 없었죠.

“어 근데 팀장님! 오늘 신입 들어왔는데 환영회 같은건 안하나요?”

휴게실에 앉아 있던 다른 여직원 하나가 수정아가씨에게 불쑥 물어봤어요. 수정아가씨는 슬쩍 웃으시며 대답하셨어요.

“물론 해야겠죠?”

“와아 팀장님!! 우리 삼겹살 먹으러 가는건가요? 하핫”

“그럼요 회식은 역시 소주에 삼겹살이 제격이죠!”

여직원들은 회식이란 말에 깔깔대며 좋아했어요.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수정아가씨가 저를 쳐다보시며 나지막히 말씀하셨어요.

“너 엄밀히 말하면 신입도 아닌데 그치? 하핫…. 팀장이었는데 킄킄킄”

저는 순간 얼굴이 빨개졌어요. 수정아가씨는 그런 제 모습을 재밌다는 듯이 쳐다보고 계셨죠.

“팀장님! 오늘 설희씨 온 기념으로 회식 한다고 하셨다면서요?”

지은아가씨였어요. 지은아가씨를 본 수정아가씨는 아주 흥미롭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시며 제 옆자리에 앉으라고 손짓하셨고 지은아가씨는 곧장 제 옆자리로 다가와 앉으셨어요.

“좋단다”

지은아가씨는 저를 경멸하는 듯한 눈빛으로 비웃었어요. 그리곤 소근거리는 목소리로 제게 말했어요.

“sissy년 하나 들어온걸로 무슨 환영회식이야, 이년은 그저 돌림빵이나 놔야 하는거 아닌가?”

“쉿 거 참 말이 너무 심한거 같은데 지은파트장”

“맞는 사실 아닌가요 호호호”

“설희야 넌 이만 자리로 돌아가봐”

“네 팀장님”

“이 씨발 나한텐 인사도 안하니?”

“이만 자리로 가보겠습니다 파트장님”

지은아가씨는 금방이라도 따귀를 올려 붙이실거 처럼 화를 내셨지만 수정아가씨 앞이라 차마 더 이상은 화를 내지 못하는 눈치였어요. 저는 얼른 제자리로 돌아왔고 얼마 후 씩씩거리며 지나가는 지은아가씨를 보니 좀 걱정이 앞섰죠.

“자자 주목! 오늘은 신입인 설희양이 왔으니 다들 환영회 겸 회식을 할까 하는데 어떠신가요?”

“좋아요 팀장님!!”

“소주 소주 소주!!!!”

“아아 오늘은 특별히 한시간 일찍 퇴근해서 회식을 시작할거에요~ 장소는 요앞 늘봄가든으로 하죠~ 설희양? 예약 전화 좀~~”

“네 팀장님”

저는 전화를 걸어 예약을 마쳤어요. 그 뒤로 퇴근할 때 까진 별다른 일이 없었어요. 그리고 퇴근시간이 되자 수정아가씨가 저를 부르셨죠.

“너 오늘 회식이라 다른 애들이 너한테 술을 많이 마시게 할거야. 실수 없이 잘 할수 있겠지?”

“네 수정아가씨”

“넌 그래도 술이 좀 쎈편인거 같으니 조금 안심이 되긴 하지만 술 마시고 실수 하지 마라. 알겠니?”

“네 명심하겠습니다”

“자 퇴근하자. 가서 옷 갈아입자”

“네 수정아가씨”

저는 수정아가씨와 함께 탈의실로 들어갔어요. 그리고 하루종일 입고 있던 타이트한 유니폼을 벗을수 있었죠.

“잠깐 뒷보지 벌려봐”

저는 즉시 허리를 숙이고 뒷보지를 벌렸어요. 수정아가씨는 제 뒷보지에 박힌 플러그를 뽑아 주셨죠.

“오늘 하루 종일 꽂고 있었으니 회식할땐 빼주도록 할께. 음 대신 앞보지에 정조대는 채워둬야 겠지?”

수정아가씨는 핸드백속에서 정조대를 꺼내 제 앞보지에 채웠어요.

“한결 보기 좋구나 뭐하고 섰어 어서 옷 입어”

“네 수정아가씨”

저는 준비를 마치고 수정아가씨가 준비를 끝내실때까지 바닥에 꿇어앉아 있었어요. 수정아가씨가 준비를 마치자 저는 일어나 수정아가씨의 뒤를 따랐어요. 사무실을 나와 회식장소로 가는 동안 수정아가씨는 아무 말씀이 없으셨어요. 이윽고 식당에 도착해서 예약된 방으로 들어갔어요. 바닥에 앉는 방이어서 저는 수정아가씨의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았어요. 맞은편 자리에는 지은아가씨가 앉으셨고 그 옆엔 은지씨가 앉았어요.

“다들 온거 같은데 앞에 있는 잔들 채우고….”

수정아가씨가 일어서서 몇마디 인사말을 하시고는 저를 보며 손짓하셨어요.

“자 오늘의 주인공 설희양의 인사말 들어봅시다”

저는 술잔을 들고 일어서서 잘부탁 드린다는 둥의 이례적인 인사말을 늘어놓았어요. 그리곤 건배를 외치며 술을 들이켰어요. 일년 넘게 안마셨던 술이 몸으로 들어가자 긴장이 풀리며 나른해졌어요. 그렇게 저를 위한 회식이 시작됐어요. 저는 주변의 여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어갈 무렵 제 앞에 앉아 있던 지은아가씨가 저에게 불쑥 이야기를 하셨어요.

“너 손 내밀어봐”

저는 아무 생각없이 양손을 내밀었어요. 그러자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양손에 수갑이 채워졌어요. 저는 깜짝 놀라 손을 빼내려 했지만 이미 채워진 수갑은 풀수가 없었어요.

“자자 주목!! 좀 더 즐거운 회식을 위해 제가 한가지 이벤트를 준비했어요~ 설희양 일어나시고~~”

“어머 설희씨 손에 그거 뭐야?”

“어 저게 뭐야???”

“어머낫 저건 수갑 아니야?”

“다들 설희양의 손에 채워진 이게 뭔지 궁금하시겠죠? 자 이제부터 경매를 시작합니다! 여기있는 신입은 노예랍니다. 낙찰 받는 사람이 신입의 주인이 되는거에요~ 그리고 그 주인만이 설희양의 손에 채워진걸 풀어줄수가 있어요!!”

“우와 재밌겠다!!!”

여직원들은 손뼉을 쳐 가면서 즐거워했어요. 저는 수갑을 찬채 엉거주춤 서있었어요. 그런 저에게 지은아가씨는 나지막히 말씀하셨어요.

“똑바로 해라 씨발년아. 넌 여기서 철저하게 sissy 노예년이 되어야 하는거야 알겠니?”

“네 지은아가씨”

그렇게 저는 환영회식장에서 수갑을 찬채 노예 겅매에 붙여지게 되었어요.

 

Chapter 68. 회식(下)

“자 그럼 우리 설희양의 재롱을 한번 보실까요?”

지은아가씨는 제 엉덩이를 툭 치시며 입모양으로 말씀하셨어요.

‘썅년아 뭐하고 섰어?’

저는 수갑찬 양손을 모은채 저를 쳐다보고 있는 여직원들에게 배꼽인사를 하며 말했어요.

“저는 아주 귀여운 노예랍니다~여러 주인님들 많이많이 귀여워 해주세용~헤헷”

“와아 귀엽다!!!”

“멋지당 설희씨!!!”

“내가 살꺼야!!”

예상대로 엄청난 뜨거운 반응이었어요. 저는 한층 더 귀여운 표정을 지어 보이며 수갑찬 양손을 들고 제발 풀어주세요~ 라는둥 호감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리고 그런 제 모습을 지켜보시던 수정아가씨는 아주 만족한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셨어요.

“자자 그럼 귀여운 우리 설희노예의 아양을 보셨다면 어서어서 입찰을 해주세요!!”

“저기 파트장님! 입찰 전에 설희 노예가 말을 잘 듣는지부터 알아야 하지 않을까용??”

“옳소 옳소!!”

“오우 거기 고객님~~!! 울 설희노예는 말을 너무너무 잘 듣는답니다~ 한번 시험해 보세요!!!”

“그래요? 그럼 저한테 기어 와 보라고 해주세요!!”

“자자 고객님의 요청 대로 해 드리겠습니다.”

지은아가씨는 제 엉덩이를 툭 치셨고 저는 즉시 바닥에 엎드린채로 기어가기 시작했어요. 그런 제 모습을 보던 여직원들의 환호성이 더 커져 갔고 여기저기서 자기한테도 기어오라는 둥 자기한테 와서 술을 따르라는 둥의 주문들이 잇따랐어요. 저는 여러 여직원들에게 기어가서 그 옆에 꿇어앉은 채로 술을 따뤄주거나 안주를 집어 줬죠.

“내가 살께요!! 10만원!!!”

“자자!! 10만원 나왔습니다!!”

“여기 여기 15만원!!!”

“아니야 내가 살꺼야 20만원!!!”

분위기는 점점 달아올랐어요. 그리고 그럴수록 저는 여러 자리를 기어다니며 술을 따르고 시중을 들어야 했죠. 경매가는 어느덧 50만원까지 치솟았어요.

“자 여기서 우리 설희노예의 개인기 한번 보고 갈까요~~!!”

“와와!!!”

저는 일어나서 춤을 추며 노래를 불러댔어요. 어마어마한 환호성이 이어졌죠. 그리고 자리에 앉아있던 수정아가씨가 번쩍 손을 드셨어요.

“자자 팀장님이 손을 드셨습니다!! 과연????”

“100만원!!”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들려왔어요.

“100만원 나왔습니다!!! 더 없으십니까???”

주변은 여전히 시끄러웠지만 더 이상 입찰가를 외치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어요. 그러자 지은아가씨가 카운트다운을 시작했어요.

“10 9 8 7 6 5 4..”

“여기요!”

누군가가 손을 번쩍 들어올렸어요. 모두의 시선이 그쪽으로 집중되었죠. 그 주인공은 연희씨였어요. 연희씨는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손을 흔들어대며 소리쳤어요.

“150!!”

그러자 수정아가씨도 손을 들며 외쳤어요.

“160!!”

연희씨는 발을 동동 구르며 소리를 질렀어요.

“200!!!!”

그러자 지은아가씨는 손을 흔들며 말했어요.

“자 200!!! 더 없습니까??? 10 9 8 7 6 5 4 3 2 1 땡땡!!! 설희 노예는 역대 최고가인 200만원에 낙찰 되었습니다!!! 박수!!!!”

수정아가씨는 입맛을 다시며 아쉬움을 삼키는듯 해 보였고 연희씨는 박수를 치며 기뻐하고 있었어요.

“자 오늘 설희노예의 주인님은 이연희씨가 되겠습니다! 자 여기 열쇠!!”

열쇠를 받아든 연희씨가 제게 다가왔어요. 저는 즉시 연희씨 옆에 엎드린채로 고개를 들고 아양을 떨어댔어요. 연희씨는 그런 제 등위에 걸터 앉더니 제 엉덩이를 탁 치며 외쳤어요.

“가자!!!”

저는 연희씨를 태운채로 기어서 방안을 한바퀴돌아야 했어요. 등위에 올라탄 연희씨는 수갑열쇠를 빙빙 돌리며 연신 가자!! 를 외쳐댔죠. 한참을 돌고 나서야 겨우 자리에 다시 앉게 됐어요.

“노예야~~ 손 내밀어봐~~~”

저는 연희씨에게 양손을 내밀었어요. 연희씨는 수갑열쇠를 꽂는 척 하더니 저에게 메롱을 날리며 말했죠.

“내가 풀어줄줄 알았지? 시른데~~ 안풀어줄껀데에~~~!! 집에 갈 때 까지 안 풀어줄꺼야앙~~!!”

연희씨는 깔깔 웃어댔고 저는 그 옆에 무릎을 꿇은채 얼굴이 발개지며 수치심이 극에 달하고 있었어요.

 

Chapter 69. 노예

제가 연희씨 옆에 무릎을 꿇은채 시중을 들고 있자 수정아가씨가 슬쩍 자리를 옮기시더니 연희씨 맞은편으로 오셨어요. 연희씨는 연신 깔깔 웃으며 저한테 이런 저런걸 시켜댔고 저는 수치스러움을 감추며 시키는대로 이것저것 시중을 들었어요.

“연희씨 우리 설희를 노예로 산 기분이 어때?”

“어머~ 팀장님!! 뭐 말해 뭐하겠어요 너무 좋죠~~!! 이런 이쁜이가 제 노예라니~~하핫!!”

“그래? 근데 오늘 하루만이라 너무 아쉽지?”

“네 그렇죠…. 평생 내 노예로 삼고 싶은뎅….”

수정아가씨는 저를 슬쩍 보더니 싱긋 웃으며 말했어요.

“200만원이나 썼는데 하루면 아쉬울거 같은데…. 일주일동안 노예로 키우면 어떨까나?”

“어머 팀장님! 그래도 되요?”

“어휴 물론이지~~ 우리 설희양 업무도 서툰데 사무실에서 노예로 부리면서 일도 시키고 좋지 않겠어?”

“팀장님 최고!! 근데 설희양이 좋아할까요?”

“물론이지 쟤는 그런거 좋아해~ 어디 물어볼까?”

수정아가씨는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저에게 되물었어요.

“설희양? 설희양은 연희씨 노예로 일주일간 지내는거 어때? 좋지?”

“네…네 팀장님”

“어머어머!! 진짜요??? 와아 신난다~~!!”

“거봐 설희는 노예가 딱 천성이라니깐 하하핫 저거 봐 무릎 꿇고 앉아 있는거 너무 잘 어울리지 않아?”

저는 끝모를 수치심을 느꼈지만 수정아가씨의 분부니까 어쩔수가 없었어요. 연희씨는 저에게 찰싹 달라 붙어 앉으서 제 허벅지를 문지르면서 연신 술을 마셨어요. 혹시라도 스커트 자락을 걷어 올려 정조대에 갇힌 앞보지를 보게될까 너무 조마조마 했지만 적당히 손으로 막아내서 그럭저럭 견딜수 있었죠.

“자자 주목!!”

수정아가씨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주위를 조용히 시키시고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셨어요.

“아 그리고 우리 귀여운 노예 설희는 내일부터 연희씨가 사수를 맡아서 일을 가르치게 될거에요~ 그리고 지은파트장이 잘 서포트 해주고…”

“와 주인님이 사수라니 설희씨 큰일났넹 호호호호호”

저는 수치심에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라 수갑찬 손으로 얼굴을 가렸어요. 그런 제 모습을 보던 연희씨는 제 손을 잡아 당기며 제 얼굴을 유심히 쳐다 보며 말했죠.

“어~어~~ 자세히 보니 우리 설희씨…. 예전 팀장님 이랑 너무 닮은거 같앙….헤……에…..”

“…..큭……”

저는 말문이 탁 막혔어요. 혹시라도 알아본게 아닐까? 알아봤으면 어쩌지? 라는 불안감이 점점 커져갔죠.

“그 예전 팀장님도 엄청 이쁘게 생겼고…. 몸매도 좋아서…. 여자옷 입혀 놓으면 울 설희양 처럼 이쁠거 같았는데….. 게다가 남자가 스타킹도….크킄ㅋㅋ”

연희씨는 뭔가를 떠울리는 것 같더니 이내 웃음을 터트렸어요. 저는 그 옆에서 안절부절하며 빨리 다른 화제거리로 넘어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었어요. 그러자 수정아가씨가 옆테이블에 앉아 있던 은지씨를 손짓으로 불렀어요. 은지씨는 벌떡 일어나 수정아가씨에게 달려 왔고 수정아가씨는 그런 은지씨의 귀에 뭐라뭐라 속삭였어요.

“연희언니!”

“엇~ 울 귀요미 은지 아니야?”

“아이 언니 혼자 너무 즐거운거 아니에요~~~ 나도 설희씨랑 좀 놀면 안되요?”

“안돼~~ 설희는 내꺼란 말이야~~ 이거봐 내가 이거도 안풀어 주고 있잖아~~~”

연희씨는 제 팔을 잡아 끌며 은지씨에게 보여주며 수갑을 잡아 당겼어요. 수갑이 채워진 손목이 너무 아팠지만 참을 수밖에 없었죠.

“치잇! 언니 미워요 언제는 제가 젤 이쁘고 귀엽다고 하셔놓구는….”

“어머 우리 은지 삐졌어용? 에엥….”

은지씨가 온 덕분에 저는 잠시 연희씨의 관심에서 벗어날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런 저를 수정아가씨가 슬쩍 끌어 당기며 말했어요.

“너 나랑 화장실 좀 가자. 이런 상태라면 저년이 니 앞보지를 보게 될지도 모를거 같다”

“네 수정아가씨”

“쉿 조용히 하고…. 먼저 화장실에 가있어. 나도 곧 뒤따라 갈 테니”

“네 수정아가씨”

저는 눈치를 살피다 슬쩍 일어났어요. 그러자 연희씨가 제 스커트를 잡아 당기며 말했어요.

“어머 어디가는거야…. 어머낫!”

연희씨가 갑자기 스커트 자락을 잡아 당기는 바람에 제 스커트가 그만 훌렁 내려가 버렸어요. 저는 너무나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라 잠시 멈춘채 멍하니 서 있었고 그 바람에 제 앞보지는 적나라 하게 노출되어 버렸어요.

“어…..어……”

연희씨가 그런 제 앞보지를 정면으로 쳐다보고 있었고 옆에 서있던 수정아가씨는 그 상태를 보자 마자 얼른 제게 다가와 스커트를 다시 올려 입히셨어요.

“어… 그게….뭐….”

“뭐가요 언니?”

은지씨는 재빨리 연희씨에게 말을 걸며 주의를 분산시켰고 저는 스커트 자락을 움켜쥔채 바닥에 털썩 무릎을 꿇고 앉았어요.

“어? 이 상…해…..뭐가 달려 있는거 같았는데….”

“에이 이언니 또 술 취했다”

“헤헿…. 끄억….. 근데 맞단 말이야….분명히 뭐가 달려있…..”

“어머 뭐가 맞다는거에요~~ 에이 언니 술취했네 취했어”

“그런가…..에이 분명히 본거 같은데…..”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자 수정아가씨는 연희씨에게 바싹 붙어 앉으시더니 말했어요.

“뭐가 있다는거야 연희씨?”

“아… 그게요 팀장님…..”

“어차피 설희는 이제 연희씨 노예인데 뭘…. 나중에 둘이 있을 때 다시 벗겨보든지 하핫”

“어머 팀장님도 참…..”

연희씨와 수정아가씨는 한동안 깔깔대며 저를 희롱해댔고 저는 그저 고개를 숙인채 수치심에 휩싸여 있었어요. 그치만 아이러니 하게도 제 앞보지에선 어느새 축축한 씹물이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어요.

 

Chapter 70. Sweet Home

다행이도 그 후로는 별다른 일은 없었어요. 그렇게 회식이 끝나갈 무렵 연희씨는 제 손에 채워진 수갑을 풀어주었어요.

“아쉽당 노예야~ 하핫~ 생각 같아선 우리집에 데리고 가고 싶은뎅…”

수갑을 풀어준 연희씨가 갑자기 제 입에 자기 입술을 가져다 댔고 진한 키스를 했어요. 주변에 있던 여직원들이 그 모습을 보고는 감탄사를 내뱉아 댔죠.

“우와 뭐야~ 키스한거야?”

저는 화들짝 놀라며 몸을 뒤로 빼내려 했지만 연희씨가 저를 잡고 놓아주지 않았어요. 그렇게 진한 키스를 나누고 나서야 저를 놓아주었고 저는 살짝 물러나 앉아 있었죠. 기분이 참 묘했어요. 뭐랄까 가슴 한쪽이 뜨거워지는 느낌이랄까?

“그럼 내일 회사에서 봐~노예야~ 하핫”

연희씨는 눈을 찡긋했어요. 저도 살짝 미소를 지어 보이며 화답했죠. 그리고 그렇게 제 sissy 로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첫날의 회식은 끝이 났어요. 저는 수정아가씨와 함께 회식장소를 떠났어요. 지은아가씨는 은지씨를 데리고 가셨고 저는 수정아가씨가 운전하는 차 뒷자석에 태워져 집으로 향했어요.

“오늘 어땠니? Sissy년 으로 회사생활 한 기분이”

“아직 얼떨떨하고 떨리고 그렇습니다 수정아가씨”

“차차 더 수치스럽고 치욕적인 일들을 겪게 될꺼야 각오는 되 있겠지?”

“네 수정아가씨”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 동안에도 저는 수정아가씨의 지시에 따라 뒷좌석에서 다리를 벌린채 정조대가 채워진 앞보지를 흔들어야 했어요. 오랜 호르몬 치료 때문에 제 앞보지는 더 이상의 기능을 할수 없었음에도 저는 가슴 깊이 달아오름을 느낄수 있었어요. 그렇게 성욕이 점점 달아오를 무렵 집에 도착했죠.

“자 도착했다. 뭘하고 앉았어 얼른 기어내려”

“네 수정아가씨”

저는 얼른 차에서 내려 현관문 앞으로 가서 무릎을 꿇고 앉았어요. 뒤따라 차에서 내린 수정아가씨가 제 손과 발목에 수갑과 족쇄를 채우고 나서 저를 일으켜 세웠고 수정아가씨의 뒤를 따라 집으로 들어갈수 있었어요. 그치만 저는 현관에 다시 무릎을 꿇고 앉아 있어야 했고 수정아가씨는 저를 현관에 남겨둔채 방으로 들어가셨어요. 한참이 지나자 옷을 갈아 입으신 수정아가씨가 다시 현관으로 돌아오셨고 저는 그제서야 집안으로 들어갈수 있었어요. 거실에서 저는 수갑과 족쇄를 풀고 입고 있던 옷가지를 모두 벗었어요. 정조대만 찬채 알몸이된 저는 욕실로 가서 샤워를 했고 샤워가 끝나 다시 거실로 돌아왔어요.

“오늘 수진언니는 볼일이 있어서 오지 않을거야. 오늘은 첫날이니깐 좀 쉬도록 해줄께”

“감사합니다 수정아가씨”

“그리고 별도의 지시 없이는 집에서는 브라와 팬티, 가터벨트와 스타킹 차림으로 지내도록”

“네 수정아가씨”

저는 바닥에 놓인 흰색의 브라를 가슴에 차고 역시 흰색의 T팬티를 입었어요. 역시 가랑이 사이가 벌려진 형태라 정조대찬 앞보지가 거기 딱 맞게 들어갔죠. 가터를 찬후 흰 밴드 스타킹을 신고 나자 수정아가씨는 제 목에 collor를 채웠어요.

“흠 쉬기 전에 니년이 해야 할 일이 있지”

수정아가씨는 제 손에 다시 수갑을 채우셨고 발목에도 다시 족쇄를 채웠어요. 그리곤 저를 꿇어앉게 하시고는 페니반 벨트를 차셨어요.

“빨아”

“츄르릅 츄읍…쭉쭉….”

저는 열심히 딜도를 빨았어요. 한참을 빨고 나자 수정아가씨는 저를 엎드리게 한후 팬티를 끌어 내리고는 곧바로 제 뒷보지에 딜도를 쑤욱 집어 넣었어요.

“하으윽….”

“시끄러 썅년아”

수정아가씨는 제 뒷보지에 사정없이 딜도질을 하셨어요. 그렇게 절정애 도달해 앞보지에서 사정을 할 상태가 되자 수정아가씨는 딜도를 빼내셨어요.

“하으응… 수정아가씨 더 박아 주세요….”

“뭐라고 하는거야 이년이”

“제 뒷보지에 딜도를 더 박아주세요 수정아가씨”

“이 씨발년… 이젠 박히는게 좋은가 보구나 이 창녀 같은 더러운년”

“네 수정아가씨 저는 더러운 창녀입니다. 더 더 박아주세요 제발”

“시끄러 썅년아”

수정아가씨는 더 이상의 딜도질을 하지 않고 제 입에 볼개그를 물려 버렸어요. 저는 더 박혀서 사정을 하고 싶었지만 수정아가씨는 그런 제 욕구를 알아채시고는 더 이상 딜도질을 하지 않으셨어요.

“이 씨발년 sissygasm은 아무때나 허용해줄수 없지”

저는 다시 팬티를 끌어 올려진 채 수정아가씨의 손에 이끌려 지하로 내려갔어요. 그리곤 감방문 앞에서 수갑과 족쇄를 풀고난 후 감방으로 들어갔죠. 수정아가씨는 로프로 제 몸을 묶었고 다리도 모아 묶은후 저를 감방 바닥에 엎드리게 한후 뒷보지에 플러그를 꽂으셨어요. 발목을 묶은 로프를 상체를 묶은 로프에 연결해 바싹 잡아 당겨 저는 몸을 활처럼 휜채로 묶였어요. 눈에는 안대가 씌워졌고 로프의 매듭을 점검한 수정아가씨가 감방문을 닫고 나가자 저는 로프에 묶인 채 감방안에 홀로 남겨지게 되었죠. 간헐적으로 뒷보지에 박힌 플러그가 진동을 보내 왔지만 저는 어느새 잠에 빠져 들었어요.

저는 감방문이 다시 열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어요. 안대가 풀렸고 입에 물려진 볼개그도 풀려졌어요.

“잘잤니?”

“네 수정아가씨”

수정아가씨가 제 몸을 묶은 로프를 모두 풀어주고 나서야 저는 몸을 이리저리 움직일수 있었어요. 굳은 몸을 풀고 나서 저는 수정아가씨의 앞에 꿇어앉아 수정아가씨의 발에 입을 맞추며 인사를 드렸죠.

“됐고, 지금부터 30분 내에 출근 준비를 마치도록”

“네 수정아가씨”

저는 수정아가씨의 뒤를 따라 1층으로 올라갔어요. 수정아가씨는 제 뒷보지에서 플러그를 뽑아 주셨고 앞보지에 채워진 정조대도 풀어주셨어요. 5분도 안되서 샤워를 마친 저는 변기에 앉아 똥을 싸고 10분이 지나 수정아가씨에게 다시 돌아왔죠. 수정아가씨는 제가 입을 옷들을 골라 주셨어요. 타이트한 레드색상의 펜슬 스커트는 무릎을 덮을 정도의 길이 였지만 뒷트임이 거의 허벅지 위쪽까지 나있어서 걸음을 옮길 때 마다 뒷보지가 보일락 말락 하는 정도였어요. 옷을 다 껴 입고 나자 25분이 지나 있었어요. 저는 어떻게든 5분내에 메이크업과 헤어를 완성해야 했지만 쉬운일이 아니었죠.

“개 씨발년아 내가 30분에 마치라고 하면 넌 죽어도 30분 안에 끝내야 하는거야”

“죄송합니다 수정아가씨”

“이 썅년 내가 요즘 좀 잘 대해 줬더니 아주 간이 배밖으로 기어 나왔네?”

“죄송합니다 수정아가씨”

네 저는 30분을 넘기고 말았어요. 정확히 말하면 36분이 걸려서야 준비를 끝낼수 있었어요. 수정아가씨는 온갖 욕설을 내 뱉으며 화를 내셨고 저는 그저 수정아가씨의 앞에 꿇어앉아 다가올 처벌에 몸을 떨고 있을수 밖애 없었어요.

“일단 이거 쳐 끼워 씨발년아”

저는 수정아가씨가 건네준 애널플러그를 받아 들었어요. 그리고 그 플러그를 보자 마자 오늘 하루 역시 결코 쉬운 날이 되지는 않겠다는걸 직감했어요.

[출처] Sissy가 된 설희|작성자 Seolhw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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