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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sy가 된 설희 18[퍼옴]

백은설 백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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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86. 던전

저는 한참이 지나서야 정신이 들었어요. 절그럭 거리는 쇠사슬 소리에 눈을 뜬 저는 양손은 등뒤로 수갑이 채워진채였고 발목에는 족쇄가 채워져 있었어요. 그리고 목에는 견고해 보이는 Collar 가 채워친채 벽에 굵은 사슬로 연결되어 있었죠. 저는 몸을 이리저리 굴려 겨우 앉을수 있었고 몸을 일으켜 세울수 있었어요. 제가 갇힌 방은 2평 남짓되는 곳이었는데 사방이 막혀 있고 구석에 작은 양동이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 있었어요. 출입문도 보이지 않아 둘러보니 천장에 작은 쇠창살이 있었고 그 창살로 불빛이 들어오고 있었죠. 저는 목에 연결된 쇠줄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고 있었어요. 옷은 벗겨진 알몸의 상태였지만 제 사타구니에는 정조대가 채워진 상태였고 뒷보지에는 뭔가가 박혀 있는 것 같았어요. 아마도 애널 플러그가 끼워진 정조대를 차고 있는 것 같았죠. 방에는 저 혼자였어요. 연희씨는 어디갔을까 궁금해 하던 찰나에 천장에 있던 창살이 열렸어요.

“일어났네?”

저는 고개를 들어 위를 쳐다봤어요. 위에서 고개를 내민 건 놀랍게도 지은아가씨였어요.

“아 그리 놀랄 것 없어, 그 씨발년 덕분에 널 손쉽게 데려올수 있었거든.”

“지….지은아가씨 여기가 어디에요?”

“어디긴 어디야 이년아 니년이 평생 갇혀 있을 곳이지 하하핫!”

“지…지은아가씨….왜….”

“아 너무 억울해할 것 없어 그 씨발년도 여기 데려다 놨으니까 말이야.”

지은아가씨가 말하는 씨발년은 아마도 서현씨 일거였고 저는 뭔가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걸 직감했어요.

“수정아가씨는 알고 계신거에요?”

“그 씨발년 이야기는 또 왜 꺼내 개년아! 이 씨발!!”

저는 지은아가씨의 기세에 눌려 입을 다물었어요. 지은아가씨는 한동안 씩씩 거리더니 다시 창살문을 닫고 가버리셨어요. 저는 이게 어찌된 영문인지를 골똘히 생각하기 시작했죠. 수정아가씨에게 뺨을 맞은 지은아가씨가 저와 연희씨 그리고 서현씨 까지 여기로 데려와 감금했다는 사실만 알수 있었지만 대체 왜 이런 일을 벌렸을까 너무 궁금해졌죠. 잠시후 천장에서 다시 쇠사슬이 끌리는 소리가 들려왔어요. 그리곤 창살문이 열렸어요.

“이 씨발년아 너도 여기 기어 들어가 있어!”

열려진 창살문 으로 계단이 내려왔고 계단을 따라 서현씨와 지은아가씨가 내려왔어요. 서현씨는 역시 저처럼 등뒤로 수갑을 차고 발목에는 족쇄가 채워져 있었어요. 서현씨의 목에 걸린 collar 에 연결된 쇠사슬을 제 반대편 벽면에 연결한 지은아가씨는 서현씨를 여러 번 걷어 차댔어요.

“이 좆 같은 년아 씨발 그냥 여기서 뒤져버려!”

서현씨는 입에는 하네스 재갈을 물고 얼굴에는 검정 라텍스 후드가 씌워져 있어 앞을 볼수가 없는것 같았고 역시나 저처럼 알몸에 사타구니에는 정조대가 채워져 있었어요. 재갈 사이로 신음을 흘리며 몸을 움츠렸지만 지은아가씨의 발길질은 계속 됐어요. 한참을 밟아 대던 지은아가씨가 발길질을 멈추자 서현씨는 마치 죽은듯이 구석에 몸을 웅크린채 누워 있을 뿐이었어요.

“아우 씨발 분이 안풀리네 이년”

저는 그저 잠자코 서서 그 광경을 지켜볼 뿐이었는데 지은아가씨는 저를 향해 고개를 돌리고는 제게 손짓했어요. 저는 그게 뭘 의미 하는지 알아 차렸고 그 즉시 무릎을 꿇은채 고개를 숙이고 지은아가씨에게 기어 갔어요. 목에 연결된 쇠사슬이 더 이상의 움직임을 허락하지 않을때까지 기어갔죠.

“개년 답게 말귀는 잘 알아 쳐먹네 이년은”

지은아가씨는 신고 있던 하이힐 굽으로 제 머리를 지그시 눌렀고 저는 고개를 땅에 쳐박고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어요.

“니년의 주인년이 언제 오려나? 씨발년 오기만 해봐 아주 그냥”

지은아가씨는 저를 한번 더 밟고는 올라온 계단을 통해 다시 위로 올라가셨고 이내 계단은 다시 사라졌어요. 그리곤 창살문이 닫혔죠.

“그 씨발년 오면 니년은 보내 주도록 하지… 하지만 그 구석에 자빠진 씨발년이랑 또 한년 더 있는건 이제 내 소유물이 될거야. 그게 내 거래 조건이라구”

“지은아가씨….”

“맘 같아선 니년도 내 장난감으로 여기 계속 쳐 넣어두고 싶지만 말야…..”

그 말을 마친 지은아가씨는 다시 어디론가 가버렸고 저는 구석에 엎어져 있는 서현씨를 걱정스럽게 보고 있었어요. 목에 걸린 사슬 때문에 서현씨에게 갈수도 없어서 그저 앉아서 지켜볼수 밖에 없었죠. 그렇게 저는 지은아가씨의 던전에 갇힌채로 하염없이 수정아가씨가 오시기만을 기다릴 뿐이었어요.

그렇게 하염없이 기다리던 저는 잠깐 벽에 기댄체로 잠이 들었나 봐요. 그러다 요란한 소리가 들려와서 다시 눈을 뜨게 되었죠.

“씨발년 아주 편한가 보네 잘도 자빠져 자는군?”

저는 깜짝 놀라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천장위의 창살로 지은아가씨가 다시 보였어요.

“야야 거기 썅년! 넌 뭐하는 년인데 아직 자빠져 있는거야!”

하지만 서현씨는 여전히 엎어진 채로 미동조차 없었어요. 창살이 다시 열리고 계단이 내려졌어요.

“이 씨발년들을 확! 야 너 너는 밑에 내려가 이 썅년들 좀 확인해봐”

계단을 통해 연희씨가 내려왔어요. 연희씨는 저와 서현씨와는 다르게 옷이 입혀진 채였고 양손을 앞으로 한채 수갑만 채워져 있었어요. 연희씨가 내려오고 나자 계단이 다시 치워졌고 창살문은 다시 닫혔죠.

“너 저 자빠진년 상태 좀 확인해 보고 거기 잠시 들어가 있어”

“네”

연희씨는 저를 한번 흘깃 보고는 구석에 자빠져 있는 서현씨에게로 다가가 흔들어 깨우기 시작했어요.

“이봐요 일어나봐요 정신 좀 차려보라구요”

잠시 몸이 꿈틀 하더니 다시 이내 축 늘어져버린 서현씨를 연희씨가 돌려 눕히고는 하네스 재갈을 벗긴후 얼굴에 씌워진 라텍스 후드를 벗겨냈어요. 그리곤 짝 소리가 나도록 세게 뺨을 후려졌죠. 그러자 서현씨의 눈이 번쩍 떠졌어요.

“정신 좀 차려보라구!”

그제서야 서현씨는 정신을 차린듯해 보였어요. 몸을 이리저리 꿈틀대더니 겨우 일어나 앉았죠.

“아흑…여기가 어디….”

“여긴 지은아가씨의 던전 이에요. 우리는 여기에 끌려와 감금된 상태구요”

“아 머리가 깨질거 같아…. 대체 어쩌다가… 아니 너희 두년…..설희랑 넌…..”

“뭐 같은 신세가 되었으니 더 이상 존대는 하지 않을께 그래 씨발 너 덕분에 나랑 설희씨가 이꼴이 된거 아냐! 씨발! 그래도 난 니들 보단 처지가 좀 나은가? 하하…”

“뭐? 이년이 미쳤…”

그러자 짝 하는 소리가 던전을 가득 채웠어요. 연희씨가 서현씨의 뺨을 후려 친거에요.

“닥쳐 이년아! 상황을 딱 보면 모르겠니? 엉? 당장이라도 지은아가씨한테 보고 해야겠네 이 씨발년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개짓거리나 하고 있다고 말이야”

“너…너…이 씨발…”

다시 한번 더 짝 하는 소리가 났어요.

“그 입 닥쳐 확 찟어버리기 전에. 니년 꼴을 봐 그리고 날 보고 비교해봐 니년 처지가 어떤 처지인지 실감이 날 테니까, 너도 저기 있는 설희년 같은 sissy년 취급을 받게 될거라고 알겠니? 난 니들과 달라 그러니까 앞으로 나한테 함부로 하지 않는 편이 좋을거야 알겠어?”

“으으…이….”

서현씨는 분노가 극에 달하는듯 했지만 뭐 달리 어쩔수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물론 저도 마찬가지였죠. 연희씨는 그런 서현씨를 한번 걷어차고는 저에게 다가 왔어요.

“설희씨도 참…꼴이 말이 아니네… 뭐 어쩔수없지 더러운 sissy년에게는 지금 꼴이 딱 맞는거 같거든. 아 그래도 옛정이 있으니 지은아가씨에게는 고분고분 했다고 전해줄께. 아 그리고 말이야 니년의 주인이라는 수정이년은 연락이 안되네? 개같은년 여기 오기만 해봐라”

저는 그 순간 느꼈어요. 이 던전에서 한동안 보내게 될지도 모르겠다고…. 그리고 생각보다 일이 더 꼬여간다는걸 말이에요.

 

Chapter 87. 관찰

그후로도 연희씨는 저와 서현씨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괴롭혔어요. 마치 요 며칠간 본인이 당한 치욕을 갚기라도 하는듯 정말 다양하게 저와 서현씨에게 치욕을 줬어요. 저야 뭐 그러려니 하면서 당하고 있었지만 서현씨는 굴욕감과 치욕감에 몸서리를 치는듯해 보였고 그것은 오히려 연희씨를 더 자극하는 꼴이 되어 버렸어요.

“이 썅년 눈깔 봐라? 왜? 나한테 개처럼 당하니까 막 화나고 그래? 막 죽이고 싶고 그래? 깔깔!! 근데 이를 어쩌나 니년은 지금 개년처럼 벽에 묶인채 내 발밑에 엎어져 있는데 말야. 더해 더 반항해봐!”

“으윽…..”

“내가 지금 수갑만 안차고 있으면 더 잘 가지고 놀아 줄텐데 씨발! 이게 다 니년 때문이야!”

연희씨는 연신 발길질을 해대며 쌍욕을 퍼부어댔어요. 저는 그 기세에 눌려 아무 말도 못하고 그저 무릎을 꿇은채 고개를 숙이고 있을 뿐이었죠.

“야야 그만해라 살살해”

창살위에서 지은아가씨의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연희씨는 그 소리를 듣자 마자 한쪽으로 물러나 양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고개를 숙였죠.

“야 설희년 풀어서 데리고 올라와”

지은아가씨가 열쇠 뭉치를 던졌고 연희씨는 열쇠를 받아 벽에 연결된 쇠사슬을 풀었어요. 제가 발이 저려 어기적 거리며 일어나자 연희씨는 제 엉덩이를 걷어 차며 말했죠.

“빨리 빨리 안일어나 이년아?”

“아흑…”

제가 사슬을 절그럭 거리며 일어나자 창살이 열리고 계단이 내려졌어요. 저는 연희씨에게 목줄을 잡힌채 질질 끌려 올라갔고 창살문을 나가자 다시 얼굴에 후드가 씌워졌어요.

“똑바로 걸어 썅년아”

후드에 눈이 가려 앞도 보지 못하는데 목에 걸린 쇠줄은 더 팽팽히 당겨졌고 저는 그저 끌려갈 뿐이었어요. 철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고 다시 또 다른 철문이 열렸다가 닫히는 소리가 나고 나자 후드가 벗겨 졌어요. 밝은 빛이 가득한 방이었는데 한면이 거울로 된 방이었어요. 아마 거울 뒤에는 이곳을 볼수 있는 또 다른 방이 있겠다는 생각을 했죠. 연희씨는 제 손과 발에 채워진 수갑과 족쇄를 풀어 주었고 목에 걸린 collar도 풀어 주었어요. 그리고는 제 사타구니에 채워진 정조대도 풀었어요. 뒷보지에 박힌 플러그를 쑤욱 뽑아내자 저는 참았던 방귀를 저도 모르게 부르륵 하며 뀌어댔죠.

“어후 씨발년 진짜!”

연희씨는 툴툴 댔지만 저를 자유롭게 풀어 주고는 이내 들어왔던 문으로 나가 버렸어요. 저는 완전히 알몸이 된채 방에 홀로 남겨 졌죠. 거울에 비친 제 몰골은 아주 비참해보였어요. 머리는 감지 못해 떡진 상태였고 온 몸에는 그을음 과 먼지가 묻어 씨커먼 때가 끼어 있었고 그 와중에 앞보지에서는 씹물이 질질 흘러나오고 있었어요. 환한 방에서 알몸이 된 채 멍하니 한참을 서 있던 저는 구석으로 가서 웅크리고 앉았어요. 그리곤 시간이 얼마가 지난지도 모를 정도로 한참을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벽에 기대 앉아 있었죠.

얼마나 지났을까 출입문 아래에 작은 구멍이 열리더니 물과 음식이 담긴 개밥그릇이 넣어졌어요. 저는 음식 향기에 이끌려 개밥그릇 앞으로 기어 갔고 정말 게걸스럽게 음식을 먹어 치웠어요. 언제 밥을 먹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허기진 상태였기에 개밥그릇이 깨끗해 질 때 까지 햝고 또 햝았죠. 음식은 구수한 향기가 풍기는 콩통조림과 고기가 섞여 있는것이었는데 정말이지 맛있었어요.

 

저는 음식을 다 먹고 나서 다시 구석에 가서 앉았어요. 얼마가 지났을까 뱃속이 요란하게 뒤틀리기 시작했어요. 저는 그 즉시 알아차렸어요. 음식에는 설사약이 태워져 있었다는걸 말이에요. 변기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방에서 저는 아랫배를 움켜 쥐고는 어쩔줄 몰랐어요. 그리고 마침내 인내의 끈이 끊어지는 순간…

“아흐윽…후드득 푸드득 뿌우우웅….”

요란한 방귀소리와 함께 엄청난 양의 설사가 방의 바닥을 가득 채우기 시작했어요. 제 주변은 온통 냄새나는 설사로 가득차버렸어요. 수치스러움에 저는 그만 울음을 터트렸어요. 하지만 아무런 반응도 없고 방문 역시 열리지 않았어요. 저는 똥이 범벅된 방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있을수 밖에 없었죠. 저는 얼른 수정아가씨가 나타나 저 방문을 열고 여기서 저를 꺼내 주기만을 바랄뿐이었어요.

저는 그 더러운 방에서 두차례 더 대변을 싸대야 했고 여섯번 정도의 소변을 싸야 했어요. 마침내 바닥이 제가 싸댄 똥과 오줌으로 가득해지자 방안을 밝히던 불빛이 꺼져 버렸죠. 저는 순식간에 찾아온 어둠에 비명을 질러 댔지만 아무런 대답도 들려오지 않았어요. 거의 정신이 나가 쓰러져 버릴 무렵이 되었을 때 방문이 열렸고 환한 빛과 함께 엄청나게 차가운 물이 폭포수 처럼 저의 몸에 쏟아져 내렸어요.

“아휴 씨발 더러운 년”

방 중앙의 배수구로 똥물이 꿀럭꿀럭 소리를 내며 사라져 갔고 저는 온몸을 사시나무 떨듯이 떨어대며 그 차가운 물을 맞았어요. 그리고 연희씨가 나타나 기다란 막대에 달린 솔로 제 몸을 박박 문질러 댔죠.

“어휴 개씨발년 더러워 죽겠네”

“아흐흑….”

방이 완전히 깨끗해 지고 나서야 제 몸에 뿌려지던 물줄기는 멈췄어요. 저는 연희씨가 던져준 타올로 몸을 닦았죠.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이 그제서야 좀 사람 같아 졌다는 생각을 할 때 그 거울이 스르륵 소리를 내더니 사라지고 그 너머의 방이 모습을 드러냈어요. 그리고 그 방에 나타난 모습을 보고 저는 그만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어요. 그 방에는 알몸의 여성이 십자가 모양의 형틀에 묶여 있었는데 그건 바로 수정아가씨였거든요.

 

Chapter 88. 유린

“야 이년아 이제 좀 실감이 나니?”

연희씨는 주저앉은 저에게 비꼬는 듯한 투로 말했어요. 수정아가씨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십자가에 묶인채였고 입에는 볼개그를 물고 있었죠. 볼개그 사이로 흘러내린 침이 수정아가씨의 가슴을 적시고 있었어요.

“으우우웁…웁….”

“뭐라는거니? 응?”

연희씨는 수정아가씨의 옆으로 가서는 몸을 이리지러 손가락으로 쿡쿡 찔러댔어요.

“우우웁….웁웁…..”

“어우 썅년아 안들려? 뭐라고? 좀 크게 말해봐”

연희씨는 수정아가씨의 젖꼭지를 손으로 꼬집어 돌려댔어요.

“우우웁….읍읍읍….우웁…..”

“뭐 보지 좀 쑤셔 달라고? 진작 얘기를 하지”

연희씨는 손가락에 침을 묻히더니 곧장 수정아가씨의 그곳을 쑤셔대기 시작했어요. 수정아가씨는 몸을 비틀어대며 피해보려 했지만 십자가에 단단히 묶인 몸은 어찌할 수가 없어 보였죠.

“좋아 죽네 씨발년”

그때였어요 문이 다시 열리더니 지은아가씨가 들어왔죠. 지은아가씨는 한손에 쇠사슬을 쥐고 있었고 그 쇠사슬 끝에는 서현씨가 역시 알몸으로 상체가 묶인채로 끌려오고 있었어요.

“와 드디어 다시 다 모였네? 그리고 저년은 겁도 없이 여길 혼자 왔네? 당연히 저꼴이 되어야지 안그래?”

“우우웁….읍읍…..”

수정아가씨는 온몸을 비틀어 대며 저항했지만 소용이 없었죠. 지은아가씨는 끌고온 서현씨를 수정아가씨의 앞으로 데려갔어요. 그리곤 서현씨의 입에 커다란 딜도가 달린 볼개그를 물렸어요.

“자자 쑤셔봐 얼른!”

서현씨의 입에 달린 딜도는 이내 수정아가씨의 그곳을 쑤셔대기 시작했고 수정아가씨는 몸부림을 치며 그 상황을 벗어나려 했어요. 하지만 십자가에 묶인 몸은 움직일수 조차 없었고 수정아가씨는 점점 눈이 뒤집어져가고 있었죠.

“썅년들 좋아 죽는구나 아주 크크크”

저는 한동안 멍하니 무릎을 꿇고 앉은 채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어요. 한참이 지났을까? 수정아가씨가 몸을 축 늘어 뜨린채 정신을 잃자 지은아가씨는 서현씨를 끌어낸후 호스를 들어 수정아가씨에게 물을 퍼부어댔어요.

“우우웁….”

차가운 물 세례를 받은 수정아가씨가 정신을 차리자 옆에 서 있던 연희씨가 저를 일으켜 세웠어요.

“너 저년 끌어내서 저기 있는 로프로 묶어”

“네….”

저는 수정아가씨의 곁으로 다가가 십자가에서 수정아가씨를 풀어냈어요. 수정아가씨는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이내 저에게 쓰러지듯 안기셨죠. 저는 수정아가씨를 바닥에 앉히고는 로프를 집어 들었어요.

“똑바로 묶어라 안그러면 니년부터 디질줄 알아!”

연희씨는 저를 툭툭 발로 차면서 명령했어요.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한순간에 바뀔수 있나 싶을 정도였지만 어쩔수 없었죠. 저는 수정아가씨의 귀에 속삭였어요.

“수정아가씨… 제가 살짝 느슨하게 묶을 테니까 힘 바짝 주고 계세요”

수정아가씨는 고개를 끄덕이셨고 저는 로프를 이용하여 수정아가씨를 묶었어요. 이리저리 단단해 보이게 묶고 나자 연희씨는 만족한듯이 고개를 끄덕 거리며 지은아가씨에게 수정아가씨를 데려 갔어요. 그리고 나서 저는 연희씨에게 끌려가 수정아가씨가 메달려 있던 십자가 형틀에 단단히 묶여 졌어요.

“흠 이년 앞보지를 잘라버릴까? 말까?”

“야야 그냥 정조대나 하나 채워 버려놔, 뭣하러 여기서 피를 보냐?”

“네 지은아가씨!”

연희씨는 제 앞보지에 작은 정조대를 다시 채웠어요.

“넌 일단 여기서 대기해. 그리고 너! 이씨발년아 뭐하고 자빠져 있는거야!”

바닥에 널부러져 있던 서현씨를 발로 몇번이나 걷어차던 연희씨는 서현씨를 일으키고는 입에 물린 딜도가 달린 볼개그를 풀어내고 다시 하네스 재갈을 물려놨어요.

“자 이번엔 바꿔서 해봐야지?”

연희씨는 지은아가씨의 옆에 꿇어앉아 있던 수정아가씨의 입에 딜도가 달린 볼개그를 물렸어요.

“깔깔~ 역시 개씨발년이네 너무 잘 어울리는거 아냐?”

“그러게요 지은아가씨~~!!”

“씨발년아 고개 쳐박고 엉덩이 쳐 들어봐 뒷보지가 잘 보이게 말이야!”

“우우웁….”

뭐 그뒤로는 수정아가씨가 서현씨의 뒷보지에 딜도로 한동안 쑤셔대셔야 했어요. 조금이라도 속도가 느려지면 쌍욕이 퍼부어졌죠. 그렇게 한동안을 유린 당하던 서현씨가 마침내 앞보지에서 뽀얀 정액을 흘려대고 정신을 잃고 나서여야 수정아가씨는 입에 문 딜도를 벗을수 있었어요.

“자 이거 다 햝아 쳐먹어야지?”

바닥에 흩뿌려진 서현씨의 정액이 한방울도 남지 않을 때 까지 수정아가씨는 바닥을 햝아야만 했어요.

“맛있니? 씨발년아 이 개 좆같은년”

“크으… 씨발…. 너희들 진짜…내가….”

“지랄한다? 이 개 같은년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구나?”

연희씨는 수정아가씨의 입에 다시 하네스 재갈을 물리고는 수정아가씨를 일으켜 세웠어요. 그리고는 천장에 메달린 로프에 수정아가씨를 연결 했죠.

“이 씨발년 더 쳐맞아야 설설 기면서 복종 하려나?”

“그럼요 지은아가씨! 이런 년들은 디질때까지 쳐 맞아야 한다니까요?”

“그래? 그럼 니가 저년 교육 좀 시켜 봐 난 그동안 저 개보지 같은 년 좀 갖고 놀 테니까”

“네 지은아가씨!”

지은아가씨는 서현씨의 다리를 질질 끌며 구석으로 데려갔고 연희씨는 채찍을 들고는 수정아가씨를 내려 치기 시작했어요. 저는 그저 두 눈을 질끈 감은채 어서 빨리 끝나길 바랄 뿐이었죠. 끝없는 유린이 수정아가씨와 저, 그리고 서현씨에게 가해지고 있었어요.

 

Chapter 89. 수난

한동안 저는 십자가 형틀에 묶여 있었지만 수정아가씨와 서현씨는 기절할 때 까지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광경을 보고 있던 제 가슴 깊이에서는 아 나도 저렇게 당하고 싶다 하는 감정이 일어나 저도 모르게 앞보지에서 다시 물이 질질 흘러 내리고 있었죠.

“호오 이년 봐라? 이 상황에서 이렇게 씹물을 질질질 흘려 대네?”

“어디어디요? 아 그렇네요 씨발년 아니랄까봐 지 주인이 개 처럼 당하는걸 보고도 이렇게 좋다고 물이나 질질질 흘려대네요? 이거 완전 개보지 아니에요?”

“역시 못말리는 sissy 년이네 이년도 야 이년도 풀어서 이리 데려와”

연희씨가 저를 형틀에서 풀어 내고는 로프로 제 상체를 다시 묶었어요. 그리곤 입에도 하네스 재갈을 물린후 저를 끌고가 수정아가씨 옆에 꿇어앉혔죠. 수정아가씨는 이미 눈이 풀려 버린 채로 의식을 잃은 상태였지만 제가 수정아가씨 옆에 꿇어앉자 지은아가씨가 수정아가씨의 뺨을 후려 갈기기 시작했어요.

“정신차려 이년아”

“으으읍….웁웁”

“니 노예년 보지도 좀 쑤셔줘야 하지 않겠어? 주인이라면 노예년의 보지 정도는 늘 쑤시고 있어야지?”

“우웁…웁”

“야 이년 페니반 채우고 일으켜 세워”

“네 지은아가씨”

이제 연희씨는 이 상황을 그저 즐기고 있는 것 같아 보였어요. 콧노래를 흥얼 거리며 수정아가씨의 사타구니에 페니반을 채우고는 일으켜 세워서 천장에 연결된 줄을 수정아가씨의 상체를 묶은 로프와 연결해 팽팽히 잡아 당겼어요. 그리곤 저를 수정아가씨의 앞에 세운후 역시 천장에 연결된 줄과 연결해 묶었죠.

“자자 주인과 노예의 섹스!! 시작해!! 아아 그리고 저년 정조대 풀어주고 저 구석에 쳐 박힌 년도 이리 끌고와서 앞보지를 빨게 해”

연희씨가 구석에 쓰러져 있던 서현씨를 다시 질질 끌고와서는 제 앞에 꿇어앉게 했어요. 그리곤 제 앞보지에 채워진 정조대를 풀고는 서현씨의 입에 링캐그를 물려두고 그 속에 제 앞보지를 집어 넣게 했죠. 저는 수정아가씨에게 뒷보지를 박히면서 동시에 수현씨의 입안에 앞보지를 집어 넣은 상태가 되었어요. 저는 점점 몸이 달아올랐고 이내 입에 문 하네스 재갈 사이로 교성을 질러 대기 시작했어요.

“저거 봐라 저거 씨발 개년들이 아주 개지랄들을 하네”

“그러게요 지은아가씨 역시 이 개년들은 이렇게 길들이는게 좋을거 같네요”

“그럼그럼~~ 이년들 여기서 평생 이렇게 놔둘까보다”

“좋은 생각이에요 지은아가씨!”

“오호호호호호!!!”

“깔깔깔!!!”

저는 그 두명의 여자들의 비웃음을 한몸에 받으면서 앞보지는 혀로 자극 받으며 뒷보지는 딜도에 박히면서 점점점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어요. 제 몸이 활처럼 휘어지는걸 지켜 보던 지은아가씨가 갑자기 저의 뺨을 때렸어요.

“안돼지 안돼지? 씨발 감히 내 허락도 없이 싸지르려고? 그건 안되는 일이야! 야 이년 그만 박히게 하고 저년도 좀 떼어놔”

“네 지은아가씨”

저는 절정의 순간 오르가즘을 느끼기 직전에 제지를 당했어요. 질질 흘러 내리던 씹물이 멈추고 흥분했던 앞보지가 다시 작아지고 나자 지은아가씨는 다시 신호를 보냈고 저는 또 앞뒤보지를 동시에 유린 당하기 시작했어요.

“아아 저년 앞보지는 이제 그만 빨리게 하고 다시 정조대를 채워놔. 그리고 밑에년 일으켜 세워서 앞보지 꺼내놔”

연희씨가 다시 제 앞보지에 정조대를 채웠고 서현씨는 역시 제 앞에 일으켜 세워진채 천장에 연결된 줄에 묶였어요. 저는 허리를 90도로 굽힌채 서현씨의 앞보지를 빨아야 했고 그와 동시에 수정아가씨의 페니반에 박히게 되었죠.

“어때 이 개년아 좋아? 좋아?”

“아흐흥”

네 저는 그때를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어요. 뒷보지가 박히면서 입보지로 서현씨의 앞보지를 빨아대던 그때를요. 제가 sissy의 운명을 받아 들였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그토록 강렬했던 기분을 느꼈던 적이 없었을 정도로 좋았어요. 이런 말 하기 뭐 하지만 사실인걸요. 이 사실을 지금 수정아가씨가 아신다면 또 불같이 화를 내시겠지만 말이에요. 아무튼 저는 그때 앞뒤로 박히면서 강렬한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었어요. 하지만 제가 또 허리가 휘어지며 절정에 다다르자 자극이 다시 중단 되었죠.

“크크크 야 이년아 내가 니년이 순순히 쌀수 있게 해주겠어?”

“하하핫 그러게요 이년은 절대 못싸게 해야 해요”

저는 그 후로도 한동한 그런식으로 사정 직전 단계까지 가는 자극이 주어지고는 사정을 못하게 제지를 당했어요. 정말 미쳐 버릴 것 같아 소리를 질러 대자 제 입엔 커다란 볼개그가 물려졌어요.

“이 씨발년 시끄러워서 안되겠어. 그리고 이 두년들은 따로 끌고가서 방에 가둬놔 물론 혼자 갇혀 있더라도 재밌게 해줄수 있게 하고”

“네 지은아가씨”

연희씨가 수정아가씨와 서현씨를 풀어주고는 어디론가 끌고 가버렸고 저는 몸을 축 늘어뜨린채로 메달려 있었죠. 지은아가씨는 제 앞보지를 살살 만지더니 갑자기 꽉 움켜 쥐셨어요.

“으으읍….웁웁…..”

“아프니? 좋니? 뭐가 맞는거야 씨발 대답해봐 응?”

“우우웁…웁웁웁….”

“뭐라는 거니? 응? 뭐? 좋다고? 좋아?”

“우웁웁…웁웁웁….”

“어휴 또 질질 흘려대네 씨발”

지은아가씨는 제 앞보지에 다시 정조대를 채웠어요. 그리곤 천장에 연결된 로프를 풀어 저를 바닥에 꿇어앉게 했어요.

“오늘은 이정도로 해두고 좀 쉴수 있게 해줄까나? 니년은 그래도 내 말을 고분고분 하게 잘 따라 줬으니 상을 좀 줘야 겠지?”

“웁웁웁….”

지은아가씨는 제 몸을 묶고 있던 로프를 모두 풀어주고는 저를 일으켜 새워 구석에 있던 작은 철문을 열고 그안으로 데리고 들어갔어요. 그 방안에는 작은 철제 구조물이 있었죠. 저는 그 구조물을 보는 즉시 용도를 알수 있었어요.

“자 저거 보이지 저 위에 올라가 엎드려”

저는 그 구조물 위로 올라가서 엎드렸어요. 손은 다시 등뒤로 돌려진채 로프로 단단히 묶였고 얼굴엔 콧구멍과 입에만 뚫려 있는 라텍스 후드가 씌워 졌어요. 상체역시 버클로 철제 구조물에 단단히 고정 되어졌고 다리는 벌려진채로 고정되어졌어요. 그리곤 윙윙 소리가 나는 퍼킹 머신이 제 뒷보지에 삽입되어졌어요.

“자 그럼 좋은 밤 보내”

“으으웁…웁웁….”

문이 닫히고 저는 홀로 남겨진채 뒷보지는 끊임없이 박히며 밤을 보내야만 했어요. 그렇게 저는 또 다시 수난을 당하게 되었어요.

 

Chapter 90. 출근

저는 몇시간인지 모를 시간 동안 퍼킹머신에 뒷보지를 유린당했어요. 정조대가 채워진 앞보지에서는 쉴새없이 물이 줄줄 흘러내렸죠. 뒷보지가 얼얼하다 못해 감각이 사라질 때쯤 피스톤운동은 멈춰졌고 저는 잠시나마 눈을 붙일수 있었어요. 얼마나 지났을까 다시 뒷보지에 박힌 딜도가 피스톤질을 시작했고 저는 잠에서 깰수 있었죠. 그리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어요.

“잘 잤니? 어휴 많이도 싸질러 놨구나!”

저는 형틀에서 풀려났지만 여전히 손은 등뒤로 묶인채로 후드와 볼개그를 벗고 바닥에 뿌려진 제 정액들을 한방울도 남김없이 햝아야 했어요.

“그래그래 니가 싸지른건 니가 깨끗이 치워야지?”

제가 바닥을 깨끗하게 햝고 나자 지은아가씨는 제 손을 묶고 있던 로프를 풀어 주었어요. 그리곤 저를 끌고 어제 갇혔던 방으로 데려가 졌어요.

“좀 씻자 씨발 냄새가 나서 견딜수가 없어”

곧이어 저에게 엄청나게 차가운 물이 퍼부어졌어요. 저는 온몸을 웅크린채 물을 뒤집어 썼구요.

“흠 너희 두년 모두 회사에 안 나타나면 다들 좀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모를거 같으니 설희 넌 오오부터 다시 출근 하는걸로 해. 조수정이는 당분간 못나간다고 이야기를 해뒀으니 후훗”

저는 물을 뚝뚝 흘리며 정자세로 서 있어야 했죠. 잠시후 연희씨가 들어와서 제 몸을 닦아주고는 저를 데리고 1층으로 올라갔어요.

“일단 바닥에 놓인 옷부터 주워 입어 이년아”

저는 얼른 바닥에 널부러진 속옷과 스타킹을 주워 입고 헐렁한 원피스 티를 끼워 입었어요. 옷을 다 입고 나자 저는 다시 후드가 씌워졌고 손은 등뒤로 수갑이 채워졌어요. 그리곤 어디론가 끌려가기 시작했고 자동차 뒷좌석에 태워지는걸 알았었어요.

“일단 니년들 집으로 가자.”

“저… 연희씨…”

“뭐 왜?”

“저 수정아가씨는 어떻…”

“뭘 어떻게 되 미친년아 그년은 이제 끝났어 우리 지은 아가씨가 그년을 저 멀리 해외 성매매 조직에 넘겨 버릴 거라고 하셨거든 하하핫 꼴 좋다 꼴 좋아”

저는 입을 다물수 밖에 없었어요. 해외 성매매 조직이라니….. 하지만 수정아가씨가 그리 될 동안 수진아가씨나 희정님이 가만 계시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들더라구요. 그리고 그 예감은 얼마후에 딱 들어 맞았지만 말이에요.

저는 제 집..아니 이젠 수정아가씨의 집으로 데려가 졌고 집에서 출근 복장으로 갈아 입을수 있었어요. 연희씨도 수정아가씨의 옷장에서 제 멋대로 옷을 꺼내 입고는 이것저것 치장을 했어요. 연희씨는 옷을 다 갈아 입은 저를 한번 쓰윽 훑어보고는 제 목에 금속으로 된 개 목걸이를 채웠어요. 그리곤 열쇠를 흔들어 보이며 말했죠.

“어디 도망갈 생각일랑 하지 않는게 좋아. 뭐 도망갈 곳도 없겠지만 말이야 하핫. 그리고 감히 나랑 지은아가씨 허락 없이 어디 연락 하거나 했다간 니년도 같이 해외에 팔아 넘겨 버릴 테니 그리 알고 있으라고 알겠어 이년아?”

“네”

“연희아가씨 하고 해봐”

“네 연희아가씨~”

“옳치옳치! 이년은 그래도 눈치가 빠릿빠릿한게 아주 맘에 든단 말이야 호호호”

“네 감사합니다 연희아가씨”

저는 맘에는 없었지만 할수 없이 연희씨에게 아가씨라고 꼬박꼬박 붙여 불러야 했어요. 기분이 좋아진 연희씨는 저를 일으켜 세우고는 수갑을 채웠어요.

“자 그럼 이제 출근 하자.”

저는 다시 차에 태워져 회사로 향했어요. 주차장에 도착하자 연희씨는 수갑을 풀어주었어요.

“말을 잘들으니 수갑은 풀어줄께 알겠니? 잘 하란 말이야”

“네 연희아가씨”

“그래그래 호호호”

저는 연희씨와 함께 사무실로 올라갔어요. 중간중간에 만난 여직원들은 여전히 저를 하대 하며 무시했지만 연희씨에게는 그리 심하게 대하진 않았죠.

“어머 sissy년이다!”

“설희야~ 이리 기어와보렴 호호호호”

여전히 사무실의 여직원들은 저를 막 대하며 무시하기 일쑤였지만 기이하게도 연희씨에게는 예전과 비슷하게 대하고 있었어요.

저는 유니폼을 갈아입고 와서 한동안을 이리저리 불려 다니며 희롱당했어요. 스커트 자락을 들추고 정조대가 채워진 앞보지를 이리저리 만지며 희롱하는 직원들도 있었고 자기 자리 옆에 무릎 꿇려 두고는 한참을 방치해 두기도 했어요. 그렇게 한참을 지나자 지은아가씨가 출근 하셨어요. 지은아가씨는 직원들 한데 모아 놓고 말씀하셨어요.

“수정센터장님은 개인 사정상 당분간 출근을 못하신다고 합니다. 대신 제가 업무를 수행하게 될테니 그리들 아시고 예전 처럼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공지 하자면 연희씨는 앞으로 지점 총무 사원으로 발령이 날 테니 그렇게 알고 계시기 바래요. 아울러 여러분이 귀여운 노예년인 한설희씨는 당분간 제 개인 비서 업무를 수행하게 될 거에요. 한설희씨?”

“네 지은실장님… 아 아니 센터장님”

“한설희씨는 센터장실에 들어가서 일단 대기 하세요. 나머지 분들은 다들 돌아가서 업무 보시구요”

직원들은 웅성거리며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어요. 저는 센터장실로 들어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지은아가씨를 기다렸어요. 비서라니… 또 무슨 일들이 저에게 일어날까에 대해 불안한 맘을 억지로 참으며 그렇게 꿇어앉은 채로 가만희 지은아가씨를 기다릴 뿐이었죠.

[출처] Sissy가 된 설희|작성자 Seolhw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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